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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12/03/26 2012 천안 400km 랜도너스 후기. (23)

 

블랙은 언제 오는건지...

 

 

포장은 라파애들 좋아하는 핑크무늬 신문 찍힌 종이로 되어 있고,

 

 

시디나 시마노 등의 캐링 백과는 달리, 각 족에 한 케링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다.

 

 

이런 식으로. 

 

 

가죽의 가공은 생 가죽.. 이런 느낌이 물씬 풍기게 가공.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인데, 설포의 처리.

시마노(R315), 시디 (Ergo3, 2, Genius 6.6 등.)

슈즈들의 설포는 위가 저렇게 나눠지지 않아서 내 경우에는 발목을 꽉 잡아두고 있으면

아래사진에서처럼 인대가 눌려서 요즘 슈즈의 버클을 조이지 못하는 상황. 허나,

giro의 슈즈(rapha)는 설포 중간을 나눠놔서 버클을 조여도 안 아프다.

 

 

이런 식으로 나뉨.

 

 

신발 깔창도 마음에 듬. 일단 프린팅은 접어두고.

 

 

아치 있는 부분이 교체 가능.

 

 

저 검정 종이 봉투를 열면 메뉴얼과 아치들이 나온다.

 

 

아치의 종류는 3가지. S M L 로 나뉘며, 각자의 발 볼에 맞게 교체해서 쓰면 된다.

찍찍이로 처리되어 있음.

 

 

나 같은 평발은 S면 충분.

 

 

바닥은 Giro의 그것과 동일.

 

 

클릿 장착부는 클릿이 밀리지 않도록 거칠게 가공처리 되어 있으며

클릿 위치 조절을 위한 기준선이 마킹되어 있음.

look 등의 클릿 사용시 가이드 플래이트 장착용 홀도 있음.

 

 

뒷 축은 교체 불가능. 이 부분은 아쉽.

 

 

힐컵이 없는 부분도 아쉽. 레이싱용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시내 등지를 다니면서 쓰기에 좋은 듯.

 

 

 

혹시 사실 분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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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ww.loied.com Na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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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8 13:32 파랑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발이시네요.
    업어 오고 싶어도 사이즈가.... ㅠㅠ
    제 발 실측은 245 ㅋㅋㅋㅋ

랜도너스 600km를 타고 나서 쉬는 와중에 어제는 비가 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밍기적 밍기적거렸고,

오늘은 날이 좋은 와중에, 잠깐 피자 사러 나갔다가 살수차의 시즌이 도래하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드디어, 시작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과 함께, 올해 3월달에 구입한 SKS Raceblade Long Mudguard Black 을 설치했다.

주문할 때 1개를 주문했다가 추가로 1개를 더 주문하면서 (당시엔 페노말리스트가 있었을 뿐이고.) 2개가 한꺼번에 배송되어 왔지만...

귀찮은 나머지 포장도 안 뜯고 있다가, 살수차의 습격이 온다는 느낌에 어제 부랴부랴 포장을 뜯었고,

허나, 하나는 남는 상태. 팔아버릴지 아니면 그냥 가지고 있을지 고민하는 상태. 만약 팔게되면 자출러한테 파는게 맞는데..

그렇다고 이거 뭐... 돈 받기도 뭐 한 물건,,,,,, 고민 중.

 

아, 도그마2에는 장착을 하지 않을 예정(정확히 말하면 장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포크가 두꺼워서...).

그냥 아콘에만 장착을 했다.

  

 

 

 

랜도너스 후유증 때문에 일단 자전거가 지저분하기에 (비가 별로 오지 않았지만..) 어쩄던 프레임을 닦아줬다.

사이토 맥스 묻은 자국, 파워젤 묻은 자국, 기름때, 먼지 등등.

 

티탄 프레임은 투어에서 사용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허나, SEVEN 이나 MOOTS 같은 원형 튜빙 프레임은 100km 정도 타본 결과 너무 물러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무르다고 해서 승차감이 아주 좋거나, 이런 느낌도 아니었고,,, 낭창거리는 느낌만 많이 드는게,

튜빙이 원형으로 되어 있는 녀석들은 소재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

 

허나 아콘은 튜빙이 다각형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상당히 단단한 편. (물론 카본 단단한 프레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사실 막 굴릴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카본 프레임들을 막 굴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겠나?

 

  

 

박스가 상당히 큰 편이다. 이번 광주 랜도너스때 쓸까 말까 쓸까 말까 하다가, 비가 거의 안 올 것 같다는 생각에 장착을 안 했는데.

다행이긴 했지만, 비가 왔더라면.. 으 상상하기도 싫다.

 

이제 장마 직전에는 살수차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 더불어서 장마가 끝나도 한동안은 지겹게 살수차와 조우해야 하겠지.

 

고려대역 근방까지 매일 매일 보이는 살수차,

동대문구의 정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길바닥에 뿌려대는 물의 압박은 무시할 수 없는 처지다보니.

바로 장착하기로 결정하고, 밍기적거리지 않고 바로 장착했다.

 

 

설명만 보면 좀 많이 부실하다.

 

 

Rear 부터 먼저 장착했다.

 

 

금속 부속들은 저렇게 있고, 한개는 무조건 남는다. 포크의 두께 혹은 싯스테이의 두께에 따라서 남는 녀석이 달라질 수 있다.

프레임에 따라서 와셔가 필요할 경우도 종종 생기는 듯.. 허나, 난 필요치 않았다.

 

 

Crud RoadRacer MK2 fender 의 경우에는, (아니 mudguard) 무게는 가벼운 대신,

장착시 고무줄이랑 케이블 타이 같은 걸로 장착을 하다보니,

내구성이 약한게 단점. 대신 장점으로는 가벼운 무게.

 

허나 sks 머드가드는 내구성이 뛰어난 대신 무게가 무거운게 단점.

 

 

 

 

 

알로이 지지대와 머드가드 본체의 결합은 저렇게 사출된 플라스틱의 끼워넣기 식의 조립으로 결합이 된다. 

왠만큼 큰 힘으로는 부러뜨릴 수 없을 정도로 탄성이 좋아서,

사실 내구성은 로드레이서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듯.

 

구성품인 금속 결합부와 머드가드와의 분리시에는 버튼을 눌러서 제거하면 되기 때문에,

첫 셋팅만 해놓으면 제거, 장착이 1분도 안 걸린다는 매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착 후 제거시 빨강 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당기면 머드가드가 제거가 됨. 매우 편함.

 

 

싯스테이 브레이크암 고정 볼트에 장착하기 직전의 금속 파츠.

 

 

 

 

브레이크암 고정 볼트를 좀 풀어서 저 녀석을 저렇게 끼워넣은 다음

(리어 휠을 빼놓고 작업하는게 편하다. 정비대를 꺼낼까 하다가 귀찮아서 pass)

 

다시 암 고정 볼트를 조여서 고정시키면 된다.

머드가드가 제거가 되어 있는 상태에선 저런 식으로 금속 모양의 마운트가 남아 있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비 오는 날 쉽게 장착 가능하고

탈착 가능한 것을 염두에 둔다면,

자출러들한테 저 정도면 아무것도 아닌 듯

 

 

 

 

 

 

Front 암에는 이탈 방지용 피봇 별와셔가 2개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그것을 하나를 제거를 한 상태에서 암 볼트를 조여주면,

 

채결 끝.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포크 사이즈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하면 된다.

 

프론트는 23c 타이어라서 혹시 포크에 닿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25c 를 써도 마찬가지일 듯.

리어 휠의 경우 25c 라서 걱정을 해봤으나,

역시 마찬가지로 전혀 문제 없다.

 

 

 

 

 

 

 

물 튀는 것을 막아주는 고무 커버 같은 경우에는,

제거를 해서 써도 되고, 장착을 해서 써도 된다.

 

사진에서처럼 플라스틱 볼트를 이용해서 채결하는 것이기에..

어렵지 않다.

 

가운데 봉만 밀어서 다시 제거하면 고무 커버 없이 사용 가능.

참고로 앞 뒤 합치면 64g 정도 되니, 제거하고 사용하면 64g 경량 가능?!

 

 

그리고 2.5 짜리 육각 렌치를 이용해서 결합부의 볼트를 풀어버리면,

머드가드의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덧/ 지지대의 경우 QR에 장착시 QR 스프링을 제거하고 장착해야한다.)

 

토크값은 2Nm 정도라지만, 그냥 적당히 손으로 조이면 될 듯.

토크렌치 꺼내기도 귀찮다. -_-

 

 

 

 

 

 

장착한 모습, 거의 장착한 것 같은 티가 안 난다.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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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ww.loied.com Na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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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5 23:53 mirag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이쁘네.

  2. 2012/05/16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2/05/16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12/05/17 10:36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가린것처럼 나온다구요?

      흠..

      사진기 옵션 중에,

      비네팅 관련 옵션이 있다면, 강도조절이 가능할 경우
      비네팅 - 무 혹은
      비네팅 보정 - 비네팅 없음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아니면, 광각 렌즈... 인데, 노출이 언더로 찍힌다거나 하면 (측광) 그런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혹은, 렌즈 베리어가 다 안 열리는 경우도 있을구요.

      샘플을 모르니, 뭐가 원인이다~ 라고 이야기를 못하겠어요.ㅎ

  4. 2012/05/16 21:59 1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차가 되버렸네요.....우아.....

  5. 2012/05/16 22:00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받이가 이리 잘 어울릴줄이야...놀랍네요 ㅋㅋㅋ

먼저 글에서처럼 고민을 많이 했었다. http://loied.com/2597 

하지만, 가는게 후회가 없을 것 같아서, 진행했다. 후회하는 삶은 작년 9월 이후로 pass 하련다.

 

 

 

[ 1 ]

 

거창하게 진인사대천명, 이라는 말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사람 일이 계획한대로만 이뤄지는 경우는 잘 존재하지 않는다. 미약한 운빨들간의 조합으로 이뤄지는 확률의 컴비네이션이 좋은 결과를 낳는 법이고, 약간의 얼그러짐 혹은 오차가 생기면 바로 원하지 않는 결과로 입증되는게 나 말고도 다른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실증된 대부분의 결과이다. 그나마 난 그런 원하지 않는 결과를 받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 했다고나 할까.

 

 며칠 전부터, 계속되는 참석 여부의 고민속에, 필요로 하는 적절한 보충제(몸에게 피로에 대한 거짓 정보를 주입하기 위한, 혹은 영양소 과잉을 위한.)들과, 그리고 랜도너스의 최고 난이도이자 꽃이라 불리우는 600k를 위한 소모품들을 챙기느라 나름 바쁜 하루 하루를 보냈다. boodoo.cc 에서 천안 600k 후기들을 읽어보니, 철저한 준비가 없으면 실패를 할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그것 이외에도 600km 를 타려면 인내심 역시 필요하다. 하지만 드는 이 조바심, 조바심, 조바심,

 

 

 

미리 계획도 짜보고, 보충제 복용 원칙도 세우고, gps에 코스 정보도 넣어둔다.

 

 

 

가방을 빌려주고, 휴식처 정보를 보내주고, 큐시트를 프린트 해준 고마운 재익형.

 

 

이번에 내게 핸들바 가방으로 랜도너스를 탈 때는 꼭 QR 마운트를 준비하게끔 교훈을 안겨준, 클릭픽스 마운트.

 

 

 

 

 

 

 

지금 이렇게 과하다 싶을 정도의 보충제를 챙기는 이유(사실 핸들바 가방이 필요한 이유가 보충제 채워가려고 필요했던 것 같다.)는 2일간 500km 탄 지난해 부두 해남투어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운영진인 트루디님 철티비님 두 분의 서포트카 운행 노고로 말미암아(다시금 감사드린다.), 짐 같은건 서포트카에 둔 상태로 리타이어 걱정 없이 마음껏 달리기만 하면 되는 그런 편안한 상황이었지만, 그 2일짜리 투어 이후 내 다리는 퉁퉁 부어오르고, 약 한달 가량 제대로 자전거를 탈 수 없었다.

 

아니 자전거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함을 크게 느꼈기에, 부상은 당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더불어서 랜도너스 600km 도중 퍼지거나 하면 서포트카가 없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전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몸에 필요한 보충제들을 이것 저것 챙겼다. 기본적으로 생수에 타서 먹는 전해질 공급제인 사이토맥스 [탈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 100km 기준 1회 분량 50g 씩 작은 사이즈 지퍼백(한 100장 가까이 협찬받음 by 2191)으로 6개, 2회 여분으로 추가, (400g)] 마그네슘제 역시 100km에 한 번씩 섭취 도합 6회분 (출발전 1회 섭취 포함), 프로틴 파우더 역시 마찬가지로 100km에 한 번씩 섭취, 출발전 1회 섭취분 포함, 7회분 (210g) , bcaa 식사 후 1회 섭취용으로 6개, 멀티 비타 (200km 마다 1회 섭취. 출발 전, 복귀 후 섭취분 포함 5개), 비타민 B 영양제 5개 정도를 챙겼다.

 

 

 

 

 

그리고 초 장거리 라이딩에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패드 크림은 라파에서 옷 사고 샘플로 받은 10ml 짜리들 2개를 가지고 가기로 결정했다. 비닐 포장이니깐 사용 후 처리가 편하다. 복장은 5월 중순의 따뜻한 남쪽 지방이라 처음에는 그냥 숏 빕, 반팔 저지만 입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으나, 일기예보상으로 살펴본 예상 기온으로는 일교차가 낮 기온이 27도, 밤 기온이 14도로 레그워머와 니 워머를 챙겨가고 혹시 모르니 바람막이도 같이 가져갔다. 그리고 프로틴 같은 보충제를 섞는데 편하고, 기타 음료류를 담을 수 있는 쉐이커 통도 하나 챙겨가기로 했다. 장거리 라이딩를 탈 경우에 물병이 2개가 있으면 누리는 이점이 분명 많은데, 물병 케이지 하나는 공구통으로 할당되어 있다보니,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생각한 나름의 고육지책이라고나 할까? 그러한 모든 짐들을 넣고, 쉐이커 통을 넣은 상태에서의 핸들바 백의 무게를 체크해보니 2.3kg 정도. 여기에 추가로 디카라던가 음료를 넣는다 한들 제한무게인 3kg은 안 넘는 것에 안심.

 

 

 

 

 평시에 지갑엔 늘 먼지만 날리는 카드인생이고 신용인생이지만, 경험상 지방에는 무조건 현금이 제일. 현금을 찾아서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은행에서 돈을 찾았는데, ATM에서 찾아든 화폐의 표정이 너무 우스워서 한 컷 남겨봤다. (화폐를 이렇게 손상되게 하면 안됨.)

 

 

 

내게 빅 엿을 안겨주게 되는 핸들바 마운트... 후. 난 두 번 다시 안 쓸꺼야. 조향성이 떨어지고, 라이트 장착용 추가 익스텐더나 QR 마운트 같은게 없이 랜도너스를 참가하게 되어서, 결국 야간 라이딩을 포기하게끔 만드는 원흉이 된다. 케이블은 자르지 않고 저렇게 마무리하면 됨.

 

 

 

 

익숙한 풍경들을 뒤로 한 채, 병림픽er 답게 한강 병림픽을 찍어본다. 캐논데일 로드 한대가 날 따고 지나가는데, 난 백팩도 맨 상태, 핸들바 가방도 장착한 상태. 그리고 빕도 아닌데, 문득 저 캐논데일한테 질 수는 없다는 생각에 갑자기 미친 패달링.... '하고나서 후회했다.' 뇌가 거의 도룡뇽 수준인듯. 쉰다고 해놓고서 이게 뭐냐고 ㅜㅜ; 예약해놓은 버스 티켓 시간에 안 늦으려고 그랬다는 되도 않는 핑계부터 먼저 대어본다. 터미널에서 오미자차맛자전거님을 목격해서, 인사를 하고. 바로 출발.

 

 

 

 

 

티탄 프레임의 장점은 이런것이 아닐까? 헤드튜브와 탑튜브 결합 부위를 저기 저렇게 잘 걸어놓으면 저 자세 그대로 항상 유지된다. 왠만한 다른 승객들의 짐은 아콘의 타이어에 닿기 때문에, 자전거가 망가질 걱정은 안해도 되고... 아콘의 경우 저런 식으로 전국 방방 곡곡을 돌아다녀봤기에, 익숙한 것 같다. 헌데 카본 프레임인 도그마2로는.... 무리겠지. 저런 식의 대우를 받는 자전거가 사실 소, 중형차 값이라는 생각을 해보니, 참 거품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든다. 시골에서 어르신들이 자전거 가격 물어볼때 200만원이라고 괜히 거짓말 했는데... 왜 그랬을까? 지나고 보면 뭔가 부끄럽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자본주의의 노예라는 느낌도 들고, 요즘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든다.

 

 

 

 

 

 

 

 

 

 

 

 

 다른 이들은 불타는 금요일, 혹은 연애하기에 즐거운 금요일이라는 금요일 밤. 나는 무슨 정신으로 자전거를 1박 2일간 600km 나 타겠다고 생돈 수십만원 써가면서 불편하기 짝이 없는 안전벨트를 매어가며, 버스를 타고 광주까지 내려가는 것인지? 머릿속이 복잡하다. 도서관에서 빌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서적을 불 다 꺼진 버스 안에서 읽으면서 어려 망상을 떠올려본다. '혹시나 리타이어 하면 어떻게 하지..? 복귀는? 수중에 현금이 50만원 정도 있긴 한데.. 택시비가 1-20만원 정도던데..' 등등.

 

그 사이 도착한 휴게소에서 식어빠진 삼각김밥 하나와 우유, 다이제로 장거리 직전의 탄수화물 보충을 하면서 (다행히 두드러기가 크게 나진 않았다. 요즘 들어서 미친 사람처럼 조금씩 조금씩 해산물들을 먹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 광주 터미널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네이버 지도를 보고 늘 가던 운암MTB 근처 모텔로 고고씽. 고가도로를 넘는데, 무서웠다. 서울은 어느 고가도로건 갓길이 있는데.... 지방은 그런게 부족해.

 

 

 

 

 

 

파괴신한테 빌려주면 이렇게 됨. 문득 집에서 확인했다가 모텔에서 인증샷 하나 남겨놔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증거사진 찍어둠..

 

 

 

 

 

 

 

 

오전 4시 50분에는 일어나야하기 때문에, 모텔 근방 김밥집에서 김밥 3줄을 싸달라고하고, 식빵도 하나 사려고 했는데, 근방에 슬리퍼를 신고 모텔 키를 들고 돌아다니면서 빵집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빵집에서 식빵 모두 절판. 파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힘겹게 가지고 온 비장의 무기이자 악마의 병기인 누텔라는 사용해보지도 못했다. 김기환님으로부터 협찬받은 바이오렉트라 마그네슘제. 이 녀석과 유한양행에서 나온 마그네슘제 3알로 인해서, 600km 라이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쥐가 나거나 이런 일은 경험할 수 없었다. 다행 다행. 며칠간 바쁜 나머지 잠을 제대로 못 잔 상태라 혼자서 자려고 클럽에도 이야기 안하고 혼자서 잤는데, 방...방이 시끄러운 방이라 -_-... 반신욕 하고 지랄병 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취침전 김밥 한줄과 프로틴 파우더 1쿱, 그리고, BCAA 복용, 내가 할 수 있는 준비는 다 했다고 생각하고 누웠으나, 정신은 말똥 말똥. 어느 순간 잠을 잔 것 같았는데, 일어나니. '오 늦었따?!?!?!?!?' 그나마 전날밤 정리해둔 준비물들 덕분에 급하게 후다닥 마무리를 짓고 모텔 밖으로 나왔다.

 

 

 

6시 출발인데, 5시 42분에 나왔다. 이런.

 

 

 

 

 

친숙한 얼굴들 목격. 검차도 받고, 인사도 나누고.

 

 

 

부두의 잡귀 선배님과, 무세이온님, 그리고 치악산님, 좀나방님도 계셨고, 클리앙 자전거 소모임의 곰곰님, 오미자차맛자전거님이 계셔서 인사를 나누고, 재빨리 서명하고, 큐시트 받고 가방 맡겨두고 바람 채우고 기념사진을 남긴 다음에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빠른 출발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선 설렁설렁 출발. 총 620km 가까운 거리의 라이딩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 2 ]

 

 

랜도너스는 기본적으로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이지만, 나와 다른 페이스의 누군가가 앞으로 나가는 그 순간 자신의 호승심은 쉽게 발현되는 법. 북광주 농협 근방 사거리부터 치악산님이 앞으로 나가시는 것을 보고, 몸이 다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무리한 추격은 컨디션 관리에 전혀 좋지 않은 것이지만, 애초에 목표로 하던 최단 시간내 완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을 놓칠 수 없었다. 나 이외의 2명도 추가로 더 붙으면서 4인의 팩이 완성되었다. 몸이 전혀 풀리지 않은 관계로, 몸이 풀릴 때까지는 본의 아니게 치악산님 뒤에서 좀 피를 빠는 형식으로 달리게 되었는데, 나중에 몸이 풀리면 치악산님 페이스를 맞춰드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몸이 풀리길 기다리며 달려 나갔다. 서울에서 출발하기 전 남쪽 지방은 별로 바람이 불지 않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는 초반 선두그룹에 들어서면서부터 '착각' 이었다는 것을 쉽게 깨달았다. 자전거는 공기저항을 어떻게던 줄이는 자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운동.

 

 

 

 

 

 

 

 

 슬슬 선두그룹에서 로테이션이 이뤄지기 시작한다. 난 어느 라이딩을 나가도 타이밍에 맞게 선두를 교대를 해주는 편인데, 보통 파워미터의 파워 기준으로 페이스를 지키는 편이다. 허나 이번 랜도너스에서도 지난번과 마찬가지였지만 가민의 경로 안내 기능 덕분에, 파워 수치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황. 그냥 감으로 이 정도면 몇 km 려니.. 라는 생각으로 타는 중간 중간,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느끼면 여지없이 치악산님께서 선두로 나와주시고, 맞바람 상황에서 눈물나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나중에 400km 가까이 맞바람에서 혼자서 타면서 들던 아무나 한명만 뒤에라도 좋으니깐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 전의 사치스러운 생각이라고나 할까? 그 와중에 브렘보님의 지인이신 무비스정님께서도 선두에 나와주시고, 언덕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는 누구 하나 이렇게 하자 라는 이야기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맞바람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적인 플레이가 이뤄졌다. 마치 유기적인 조직처럼.

 

 

맞바람인데도 불구하고, 여럿히 힘을 합치면 제법 빠른 속도가 나온다.

 

 

 

 

시골 마을의 축제 분위기. 동네 사람들이 서로 서로를 아는 모습은 나처럼 옆집과도 이야기를 전혀 안하고 지내는 사람에게는 참 부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슬슬 더워서 걷고 타는 니워머. 축구선수들이 쓰는 정강이 보호대 같다.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로 길게 타시던 치악산님, 업힐에서 댄싱을 과하게 하시다가 예전에 무릎에 안 좋은 경험이 있으시고 난 다음부터는 가급적 시팅 패달링을 하시는 편이라고 하신다. 문득 들던 생각인데, 어떤 운동이건 취미건 간에 구력은 무시할 수 없는 큰 요소다.

 

 

애증의 Trek 바이크를 타고 오신 무비스정님, 마무리가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다. 이때만 해도 그런 일이 있을꺼라곤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약 90km 못 미친 승주읍 근처에 CP2인 슈퍼마켓이 있었다. 여기서 물과 초코바 정도의 보충식 구입을 하고 약간의 휴식을 취했다. 랜도너스 400k 경험을 이유로 들지 않더라도, 긴 휴식은 되려 근육에 젖산만 쌓이게 하고, 근육을 굳게만 만드는 느낌이라 가급적 짧은 휴식만 하기로 결정한 이번 랜도너스 600k에서 그 원칙을 잘 지킨 편. 평속은 대충 30km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게 과연 랜도너스인지 아니면 고급 빡센 라이딩인지 잘 모르겠지만, 같이 타던 멤버들이 다들 잘 타는 사람들이니깐 별로 크게 부담갖지 않고 계속 비슷한 속도로 탔다. 준비해온 파워젤도 복용하기 시작. 50km에 한번씩 먹는다는 룰을 잘 지킨 것 같다. 준비해간 파워젤은 모두 다 카페인 함량 2x 짜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야간 라이딩에서 졸리다는 느낌도 별로 없었고, 완주 후에도 졸리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중간 중간에 고형식을 까먹는 것도 잊지 않았음. 헤헷.

 

 

 리브스트롱 팔찌 모양대로 팔목이 탔는데, 그간 사놓은 리브스트롱 팔찌만 해도 20개 가까이 될 것이다. 허나, 주변 지인들한테 하나씩 다 줘버리고, 동호회 지인들한테 주고, 마지막 하나 가지고 있던 것은 올초에 술마시다가 합석하고 있던 형철형이 가지고 가셨는데, 얼마전 때마침 동수형님 댁에 있던 새것을 내가 낼름해왔다. 리브스트롱 팔찌는 돈주고 사면 아까운 물건이 된 것일까? 사실 라이딩 하는 중간 중간에 Live Strong 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서 여러모로 생각할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손이 안 타서, 손 태워야겠다는 생각에 장갑을 벗고 200km 이상 탄 것은 완전 실수. 왼손 새끼 손가락 끝이 저린 증상이 전국 여행 이후로 다시 재발했다. 이게 3년쯤 전에 전국여행 이후 병원 갔을때 주관증후군 혹은 척골신경손상 때문이라는 진단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군시절 팔꿈치 뼈가 부러지는 일이 생기고 나서부터 이런 증상이 도지게 되었다. 한 2-3주 정도 장시간 라이딩은 배제하고 쉬어야 할 듯.

 

 

 

 

 

 

 

 

 

 

 

 

 

 

 

 3번째 CP인 대전해수욕장까지 가는 길에서부터 슬슬 선두그룹도 찢어지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언덕에서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하는 무비스정님의 경우에는 다운힐에서 맹렬한 속도로 추격해오셔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순간 순간 깜짝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후미쪽에서 잘 안보이셨고, 치악산님께서도 대전해수욕장으로 가던 길 근방에서 랜도너스 홈페이지에 제공된 gps log 파일의 잘못된 길 안내로 인해서 길을 좀 헤매셨던 듯. 이때만 해도 난 재익형이 뽑아준 미니 큐시트도 가지고 있었고, 출발할 때 받은 큐시트도 다 있던 상황이라, 큐시트가 진행하라는대로 진행해서 별 무리없이 길을 찾은 반면, 치악산님께서는 덕분에 조금 늦게 CP에 도착하셨다.

 

CP3의 횟집에서는 내가 못 먹는 해산물 메뉴만 있다고 하고, 친절한 사장님께서는 좀 더 가다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라는 이야기에, 치악산님과 나 2명은 CP4로 향해가다가 괜찮은 곳이 있으면 밥을 먹기로 결정한다. 대전 해수욕장으로 진입하는 콘크리트길, 즉 출발하는 길 초입에서 갑작스럽게 숲으로 날아가던 꿩을 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한. 그런 기억이 있다. CP1부터 시작한 지독한 맞바람은 잦아들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되려 더 강해지는 느낌.

 

 

 

 고흥만 방조제 초입에서 분식을 파는 가판이 있는 것을 목격했고, 혼자 라이딩을 하던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내려서 평소에는 거의 안 먹는 분식을 사먹었을 가능성이 높았겠지만, 이번 라이딩에는 제대로 된 식당에서의 음식만 먹을 계획이었고, (편의점 음식이 너무 질려서..) 선두에 서서 치악산님과 함께 가던 도중이기에 Pass했다. 결국 도덕면 근처의 식당에서 제대로 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치악산님께서는 건강검진(?) 때문인지 몰라도 일부 메뉴를 드실 수 없는 상황. 난 맛난 메뉴들이 눈 앞에 보임에도 불구하고, 해산물 알러지 덕분에 먹을 수 있던 음식이 얼마 없던 상황. 그 와중에 치악산님께선 내가 정말 좋아하지만 라이딩 도중에는 절대로 안 먹는 맥주를 시키셔서 드시는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매우 부러운 모습을 보여주셨다. 진짜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의지력의 승리로 겨우 참을 수 있었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보니, 무비스정님께서도 도착하셔서 음식을 드시고, 그 사이에 우리는 다시 출발.

 

 이때부터 치악산님께서는 '본인의 페이스로 달릴테니' 흐르면 개의치말고 그냥 가라. 라는 이야기를 하셨다. 대충 기억이 잘 안나지만 식사하는 지점까지의 거리는 150-180km 내외였는데 평속이 약 30 정도였었으니, 느낌상으로는 견딜만하다 라고 생각했지만, 지나고보니, 맞바람이 주야장천 불던 상황에서 길고 오랫동안 타야하는 랜도너스의 특징을 무시한 라이딩으로 타고 있었던 것 같다. 이름만 많이 들었지 나서 처음 가보는 소록도를 가기 위해서, 소록대교를 통과하는데, 좌우로 보이는 바다 풍광이 참 아름다웠다.

 

 

 

소록도 근방의 gps 로그 역시 틀린 상태라 어찌 어찌 겨우 소록대교 자전거 전용 도로로 진입하는데 성공했으나, 섬을 완주하고 나서 나올 때 길을 잃어버려서 시간을 20분 가량 까먹어버린다.

 

 

 

 

 

 

 

 

 

[ 3 ]

 

CP3에서 CP4인 거금도의 주유소, 그리고 CP5인 남성리까지 가는데의 거리는 약 112km 정도. 허나, CP3에서 CP4까지 가는데에서 살짝 남아 있던 멘탈은 다 붕괴되어버린다.  사실 수치상으로는 얼마 되지 않는 CP3에서 CP4까지의 50km 정도의 이 구간에서 이미 상당수의 라이더들이 진이 상당히 빠져버렸으리라 생각된다. 정말 지긋지긋한 맞바람 + 계속되는 롤링의 2중주 덕분에, 짜증나는 마음 상태가 되어버리고, 머릿속으로는 Get Answer on the road 라는 화두에 대한 해답이 전혀 들지 않던 그런 느낌이었다. 후미에 계시던 치악산님께서는 어디 계시는지 이젠 정말로 아예 안보이고... 더불어서 이 와중에 롤링에서의 다운힐에서 야광 조끼 파우치에 넣어뒀던 큐시트들을 몽땅 다 흘려버려서 제대로 된 가이드도 없는 상황. 소록대교에 재진입하려고 하는데, 로그 파일의 잘못된 안내로 인해서 다시 소록도 자전거 출입금지 구역까지 들어갔다가 야단맞고 나오고, 어찌어찌 소록대교를 타고 나오다보니, TIme RXRs Ulteam Black Label 을 타시던 랜도너 한분께서 진입하시면서 길을 물어보시길래, 나름 안내한다고 안내했는데, 설명이 부족한게 아닌가.. 라는 걱정도 되고, 좀 머리가 아프던 상황이었다.

 

 

 

 

 

 

 

 

 덕분에 소록도를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옆 도양읍에 멈춰서 쉬었다. 화장실가서 땀 때문에 흘러내려서 거의 없어진 선블록도 좀 바르고, 슈퍼에 들러서 물 큰거 하나와 우유 500ml 짜리 그리고 다이제 하나를 사서 궁상맞게 앉아서 먹고 있으니, 동네 꼬맹이들이 내 자전거를 보고 말을 걸었다. 얇은 바퀴의 자전거. 하긴 시골의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서울에서도 잘 보기 힘든 스펙의 자전거이긴 하다만.) 그런 자전거니깐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이때만 해도 난 사람들이 말을 거는 것이 귀찮았다. 그래서 건성 건성 대답을 해줬는데....... 다음날에는 누가 말을 좀 걸어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의 정신상태로 변한다. ㅋ 역시 혼자타는 라이딩은 지겨워. 라는 생각도 뒤늦게 얻은 결론. Get answer on the road 의 1번 해답 되겠습니다. ;-)

 

 

 

선블록을 얼굴에 발라서 얼굴은 그나마 좀 덜 탄 것 같은데, 목과 팔은 새까맣게 변했다.

 

 

평화로워보이지만 다 맞바람. 지겨워 지겨워 지겨워.

 

 

끊임없는 롤링, 앞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후미에는 누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혼자서 평속 27 정도의 속도로 계속 달린 듯 하다.

 

 

슬슬 익손(라이트)의 위치가 조정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불안해하는 시점... 이 불안은 나중에 나쁜 현실로 다가온다.

 

 

바람 때문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찍으려고 한건데, 셔터 속도가 너무 빨라서 별로 티가 안 나는 느낌. 동영상으로 나중에 올리던가 해야겠다.

 

 

 

CP5인 남성리 해수욕장에 도착하자마자 출발전부터 날 괴롭히던 발목이 날 붙잡았다. 결국 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의 버스 세워 놓는 곳에서 퍼질러 앉아서 혹시 몰라서 가지고 간 안티푸라민 바르고.. 추운 느낌에 니워머 암워머를 다 착용하게 되었다. 사실 기온이 낮아서 추운게 아니라, 맞바람을 계속 맞아서 추운 그런 상황. 마침 기환이한테 전화가 걸려왔었는데 전화를 받는다고 꺼내다가 보충식을 여러개를 떨구는 바람에 그것을 주우러 간다고 반대 방향으로 주행을 좀 해봤는데.. 순풍 상태에선 그렇게 편할 수 없었다. -_-.. 정 반대로 돌았으면 이렇게까지 고통스럽다. 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을 것 같다. 뭐. 어느 순간부터는 맞바람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달관의 상태가 되어버리긴 했는데.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은 안티푸라민 바르고 좀 지나니 발목 상태는 안정이 되었고.. 랜도너스 내내 쉬는 타이밍에서는 계속 안티푸라민 바르고 바르고 또 바르고.. 바르고 바르고. 헤헷.

 

 

 

 

 

 CP6까지는 18km 밖에 안되어서, 별 것 아니려니.. 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심지어 CP였던 파출소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태. 전화를 해보니, '식사중이라 40분 정도 걸린다는 대답.' 이 전화기 반대쪽으로부터 들려오고, 그냥 사진이나 하나 찍어서 가야겠다는 짧지만 빠른 결단을 내린다. 더 늦어지면, 조명이 없어지면 내 라이트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할꺼라는 상황에 대비할 시간이 줄어드니깐...

 

 

 

 

 마침 운이 좋게도(?) 파출소 바로 옆에 식당이 있길래 들어가서 주문 되냐고 했더니, 왠걸. 영업 끝났다고 다른 음식점에 가라고 한다. 삼거리쪽 음식점 한 곳을 더 가보니, 역시 마찬가지 상황. 허비한 시간 20분 정도가 아깝게 느껴졌다. 어떻게 해서던 제대로 된 식당을 찾아야 되는데..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제법 긴 시간을 달리고 달리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는 풍경이 안구에 맺히고. 속으로 망했다. 를 외치고 있는 와중에, 금성 휴게소 발견. 나이스를 외치며, 휴게소에 들러서 야간 라이딩을 위해서 비빔밥을 사먹고 건전지도 샀다.

 

 

 

 

 

 배가 좀 차는 상황부터는 익손 마운트를 조금이라도 낮춰보려고 오트리브 핸들바 가방을 고정하고 있는 클릭픽스 마운트 손질을 하였는데, 손질을 하고 나서 어둠 속에서 출발을 했다가, 생각처럼 낮게 조절이 된 셋팅이 아니다보니 전혀 노면의 상태를 알 수가 없는 그런 경험을 하고선 휴게소에서 출발한지 1km도 안되어서 부랴부랴 갓길로 역주행해서 (오가던 차들한테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하이빔 켜서 경고하는 것은 양호..) 다시 휴게소로 와서 오트리브 가방이 앞 바퀴에 거의 닿기 직전까지 이래저래 약 1시간 반정도 만지작거리면서 클릭픽스 마운트를 내려봤음에도 불구하고.

 

 

익손의 빛은 나무 줄기와 나뭇잎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었다. 마치 내게 줄기와 잎사귀 대신 숲을 보라는 식으로. -_-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보조용 라이트로 가면 되는데, QR 마운트가 없다보니, 이 보조용 마운트 역시 핸들바 드랍쪽에 살짝 거치해놓은 상태인데, 노면의 일부에는 빛이 비춰지는데.. 문제는 노면의 라인이 하나도 안 보인다는 것. 무대포로 다음 CP까지만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결국 새벽 1시 25분에 마량(400km 지점) 근방에서 야간 라이딩을 포기하고 만다. 

 

평속이 20km 내외였었으니. 밤새도록 달리는 의미도 없고, 무엇보다도 도로의 주황선이 아예 안 보이니, 내가 도대체 차선에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여부가 불안해서, 자전거를 탈 수가 없었다. 더불어서 내 라이트가 정면과 약간의 하늘을 향해 빛을 쏘고 (?) 있으니.. 반대쪽에서 오던 차들이 깜짝깜짝 놀라서 하이빔을 날려주고, 덕분에 요철 등지에서 핸들바 가방의 바닥과 앞 바퀴가 닿는 현상이 느껴지길래 가방 내용물 무게 줄이려고 여분으로 챙겨간 언더웨어와 바람막이를 껴 입었던 내 몸둥이에서 나오던 김의 상호 작용으로 인해 성애낀 고글은 하이빔 앞에서 더욱 더 노면이 안 보이는 상황 초래.

  

원래 계획은 휴식을 최소화하며 제대로 된 식사들을 먹으면서 타면 평속 25km 정도는 될 것 같았고 그럼 휴식하고 이런 것 감안해도 늦어도 11시 이전에 목적지인 운암 MTB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겠다. 라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라이트 삽질 때문에 계획은 허공으로 날아가버렸다. 이때부턴 안전 제일 안전 우선. 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마량 CP에 도착해서 앞서서 달리는 분들이 있냐고 물어보니 2분 있다고 하길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다. 오는 길에 중간 중간에 정말 너무 많이 쉬어버렸다. 라는 생각도 들고, 계획대로 풀리면 인생이 무슨 재미야. 라는 자위도 하고. 한편으로는 체력은 남아도는데 이렇게 목표 달성을 못하는거 보니, 뭔가 엇갈림의 장난 같은게 운명에 존재하는게 맞는가. 라는 별별 잡스러운 상념들이 머릿속을 뚫고 지나갔다.

 

 

 

 

 

 

 

 

마량 내의 모텔 방 하나를 잡아서 씻고 누웠는데, 파워젤의 과도한 카페인 여파 때문인지 잠이 잘 안왔다. 뭐. 뒤척이다 눈을 뜨니, 시간은 7시 정도. 어쨌던 6시간 좀 넘게 쉬면서 밍기적 거렸다. 쉬는게 싫었던 이유는 근육이 굳는 것 때문이었는데, 생각대로 근육이 굳어서 처음에 출발할 때 참 고생스러웠다. 밤새는 것에는 자신이 있는데.. 평시에 만성 수면 부족 상태라 더욱 더 이런 부분에는 익숙하지만, 초장거리 라이딩 도중에 5시간 넘게 잠을 자고, 6시간 넘게 한 곳에서 쉬어버리는 것은 처음하는 경험이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은 날이 밝았다는 것. 덕분에 거추장스러운 라이트들을 다 핸들바에서 제거하고, 앞 바퀴에 거의 닿을락 말락하던 클릭픽스 마운트를 수정하고, 발목에 안티푸라민 떡칠을 하고 등등. 자기 정비를 하고 출발하니 때마침 마량은 5일 장날이었는지, 염소 토끼 닭 등등의 가축들이 보였다. 경주 장도 생각나고 외할머니 생각이 났다. 돌아가신지 1년 좀 넘으신.

 

 

 

계속 오르막 내리막. 롤링 되시겠습니다.

 

 

더워서 윈드 브레이커는 벗고.

 

 

 

가다보니 시원한 바다 풍경에 그나마 마음이 좀 안심.

 

 

 

 

 

타면서 핸드폰을 거의 살펴보질 않았다보니, 재익형이 보내준 깨알같은 숙박 정보 및 보급처 문자를 뒤늦게 확인할 수 있었다. 정말 마음속 깊이 감사함을 느낀다. 강진군청 앞 분식집에서 7000원으로 거하게 제육볶음과 김밥 한줄을 먹고 몸에 좋다는 무슨 나무 달인 물도 얻어먹었다. 시골은 이런 부분의 인심이 참 마음에 든다. 편의점 음식은 아예 먹고 싶지도 않아서, 이번 라이딩에는 더욱 더 그게 심하게 표출된 것 같다.

 

땅끝 역방향으로 주행을 하면서, 이 바람은 도대체 언제 그치는거야? 라는 질문을 해봤다. 해답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500km 정도의 구간이 맞바람이었다. 땅끝으로 가는 코스는 2009년도 928SL과 함께 한 전국 여행때 땅끝에서 나오는 라이딩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당시의 기억으로는 롤링이 뭉치로 뭉치로 있었던 곳으로 기억을 했다. 허나, 막상 타보니깐, 구력이 늘어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처럼 빡세다. 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다. 뭐 롤링인 것은 맞는데, 예전 928 시절에는 너무 힘들어서 죽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뭐. 그냥 탈만한데? 라는 느낌이 들었었으니... 내가 차인지 자전거인지 알 수 없게 매일 매일 자전거를 타서 건강해진 것이라고 여겨본다.

 

가는 중간에, 무비스정님을 목격하게 되는데, 채인이 터진 상황. 내가 도와드릴 수 있는 공구나 이런게 하나도 없었다. 300k 때에도 사실 체인링크와 체인을 가지고 갔었는데.. 뭔가 안타까우면서도 속상했다. 체력 문제가 아닌 머신 트러블로 인해서 의도치 않은 고난을 맞이한다는 것이 길 위에서 체험하는 '운명이라는 것인지.' 잘 해결되기를 빌면서 계속 주행.

 

 

 

 

 

허나 잘못된 길로 잘못 진입해서 잘못 가고 있기도 했다. 제길... 저 길이 재밌는 곳인데 -

 

 

목표로 하던 길에 다시 합류. 에이.

 

 

기억난다. 2009년도에 저 횡단보도 옆 단상에 앉아서 자전거타고 어디서부터 왔냐고 여쭙던 동네 어르신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샤니에서 나온 카스텔라랑 우유 2개를 허겁지겁 먹었던 그 기억이 몽땅 다. 옆에 하루살이랑 큰 나방들이 막 날라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배고픔 앞에서는 그런게 전혀 신경이 안 쓰이던 그런 경험도 기억난다.

 

 

 

 

 

 

 

땅끝에 도착하면 의례 찍는 기념사진. 작년 나즈황이랑 붕붕이 커플도 생각나고, 부두 멤버들도 생각나고, 나 혼자서 갔을때도 생각나고, 차 가지고 갔을때도 생각나고, 여러 생각이 났다. 

 

 

어찌어찌 무비스정님이 CP로 오셨는데, 안타까운 상황. 이야기를 들어보니, 같이 오신 일행분 업힐에서 밀어주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초 장거리 라이딩에서는 머신에 트러블이 생길만한 요지가 다분한 것 같다. 나름 해남읍에 자전거 가게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해남읍 쪽으로 가셔서 해결을 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는데.. 잘 해결되셨는지 모르겠다. 해남읍에 도착하면서 뵙긴 했는데. 휴우.

 

 

일단 스템프부터 좀 받고, 다음에는 이동.

 

 

 

 

 

여기도 기억나는 곳. 삼거리 식당/슈퍼. 전국여행때 이 앞에서 코카콜라랑 대보름 빵 사먹었다. 당시에 서울에서 이젠 보기 힘든, 제비가 많이 날아다녀서 당시에도 '오. 제비네. 신기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제비가 역시 많이 낮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사실 해남에 도착하면서부터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간헐적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차라리 비가 오면 바람은 덜 불겠지. 라는 생각으로 비나 좀 와라.. 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하던 비는 오지 않았다. 그저 장난치듯 일부만 좀 떨어질 뿐.

 

 

 

 

양 이틀간 500km 돌파하는 순간. 땅끝 투어때는 서포트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서포트 없이. 순전히 내 노력으로 돌파. 물병 씻는다고 잠깐 짜는데 맞바람이 심해서 물방울이 옆으로 5m 나 날아가. -_- 이게 뭐야. 그리고 계속되는 롤링. 지겹다 지겨워.

 

 

 

 

 

경주 외할머니 동네의 느낌이 났다. 그러고보면 좀 다른 동네이긴 하지만, 난 외가인 경주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왕릉도 많고 덕분에 땅값(?)도 안오른다고 외가에선 난리지만, 어릴때부터 방학이면 늘 자주가던 그 곳에서 그 느리게 걷는게 일상화된 그 동네가 늘 좋았고 그런 분위기가 정말 좋았었다. 그렇기에 지금도 근교 이외의 먼 곳 라이딩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해남 역시 마찬가지. 느리게 걷는다고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 것 같다. 좋아. 이런 분위기. 요즘은 전라도쪽의 풍경이나 경치나 이런게 참 좋다.

 

 

 

 

 

마지막 CP인 해남도착. 이제 광주까지 100km 조금 못되는 거리를 타면 된다. 라는 생각에 안심했었는데... 그래서 사이토맥스, 마그네슘 보충제를 만들고 간단하게 컵라면 하나를 먹고 출발. 근데 여기서부터 또 지랄 루트의 시작이었지. 난 사기 당했다는 느낌까지 들었었다. 일단 갓길이 아예 없던 구도. 정말 위협적으로 짜증났다. 차들의 통행량도 많은데다가 반대쪽에서부터 오는 차들도 많아서, 속으로 울컥 화딱지가 나는 상황 초래. 그리고 업힐.

 

 

 

 

갓길이 없어서, 정말 차들한테도 민폐. 나도 짜증 이빠이. -ㅅ-

 

 

 

노이로제 받다가, 큰 길로 2~3km 정도 갔는데 이 길로 가면 안될 것 같아서 다시 구도 타고 주행. 구도는 타기만 하면 역풍. 이게 도대체 무슨 조화란 말인가.

 

 

 

계속 계속 롤링 업힐. 롤링 업힐. 롤링 업힐. 롤링 업힐. 월출산 쪽을 돌아서 온 것 같은데, 로그상으로 자세히 살펴보질 않아서 정확힌 모르겠다.

 

 

획득고도 되시겠습니다. 2325m, 상어이빨같은 이 낙타등은 뭔가효.

 

 

 

 

 

복귀길 중간에 제일 어이 없던 복병이던 여운재. 평상시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었을테지만, 대충 500km 이상 탄 상황에서 북악 같은게 하나 있으니, 분명 나보다 늦게 오실 분들의 걱정이 되었었다. 허나, 정말 좋은 길에서 차 없이 즐겼던 다운힐의 쾌감은 잊을 수가 없다. 끌바란 아직 내 사전에 없다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목격한 광주 광역시라는 저 표지판이 이렇게 반가워보기는 처음. 그리고 처음 경험한 영산강 유역의 자전거 도로. 서울 한강의 자전거 도로를 생각하다가 광주 영산강 유역의 자전거도로를 타니, 이건 양재천 노면 거친 곳 타는 느낌이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더욱 더 서울 서울 거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광주에서 본 자전거 라이더들은 MTB 유저들이 절대 다수였는데, 저 환경에선 당연히 MTB가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운암 MTB로 가려고 패달링을 하는데, 길을 몇 번 잘못 들었다. 큐시트 분실의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아주 아주 삽질을 많이 한 상황. 기환이랑 통화도 했는데, 사람의 목소리가 정말로 반가웠다. 늘 고민하는 화두에 대한 질문으로 이번 라이딩 도중 길 위에서 얻은 해답이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해답, 하나는 라이딩 태도에 대한 해답. 혼자서 자전거 타는 것은 이제는 그만할래 ㅋ

 

 

 

운암 MTB에 17시 52분에 도착. 모텔 같은데서 안 쉬어서 근육 굳는거 없었으면 훨씬 빨리 도착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일단 3번째로 완주했다고 하니깐, 앞서 완주한 분들과 뒤늦게 완주하신 분들, 그리고 도전하신 모든 분들께 박수를.

 

정말 지루하고 지루하고 지루하고 지루한 끝없는 500km 구간의 (그 중 400km는 혼자 맞는..) 맞바람과, 롤링. 그리고 고독한 혼자만의 라이딩이었다.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듯.

 

 

그리고선 바로 6시 26분 차 타고 서울로 복귀.

 

 

당분이 미친듯 땡기길래 콜라를 2잔이나 시켜 먹었다. 생각해보니 KFC 갈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어때.

 


헤헤. 드래곤 볼 다 모았다.

 

 

- 아래는 데이터들 -

 

 

금성휴게소까지의 300km 정보.

 

엘리베이션은 가민 커넥트와 다르게 WKO+에서는 - 값 때문에 오차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무시. WKO는 TSS와 IF 때문에 보는 것임.

 

 

 

금성 휴게소부터 광주까지의 기록.

 

 

 

 

계 :  총 주행거리 약 618.08km 주행, 평속은 25.1km.

엘리베이션 Gain 合 - 5620m

TSS 합 : 1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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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4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12/05/15 20:06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내를 벗어나면 차의 압박은 벗어날 수 있지만,
      지방의 경우에는 불어오는 바람을 피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아. 상대적으로 남자분들보다 바람 저항을 입지 않는,,, 가녀린 여성 라이더들에겐 해당사항이 없겠네요... -ㅅ-; 엉엉.

      사실 버스 사이를 지나가는 것도 하나의 스릴-_-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분명, 위험한 것도 사실이죠. 특히 에어로 프레임들의 경우에는 더욱 더. -


      댓글 감사합니다. :)

  2. 2012/05/15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축하!!!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혼자서 오래 타는건 역시 안땡겨요~

  3. 2012/05/15 00:52 상체비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대단 대단.....준비성도 대단하고...........저흰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완주 축하드려요 ^^

    • 2012/05/15 20:07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만, 알투 멤버분들께서는 우애깊게 다녀오셨잖아요.

      전 독고다이.
      독고다이.

      이러다가 -_-
      진짜 혼자 독고다이할뻔 했어요... ㅜㅜ

      나중에 라이딩에 뵙겠습니다~

  4. 2012/05/15 11:06 까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 없는 오전.. 난호님 후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독했습니다 ^^
    포스팅 읽을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달필이십니다
    수고하셨고 리커버리 잘 하세요 ^^

    • 2012/05/15 20:07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과찬 감사합니다 ;-0

      시간이 남아돌아서 쓴 글 같아보여요. 라이딩 다녀오고 나서 한 2일 정도 자전거를 아예 안 타고 있는데,

      자전거 타고 싶다. 라는 생각이 아예 안드는것 보니,
      이번에는 데미지를 좀 입긴 입었나봐요 ㅎㅎ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5. 2012/05/15 11:25 MIN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헉! TSB -114 ㄷㄷㄷㄷ
    푸~~~~욱 쉬어야 겠다.

    • 2012/05/15 20:09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시무시한 TSB.

      오늘도 -56.

      일전에 해남 다녀왔을때의 TSB가 -89였나 그랬는데,
      이번이 더 데미지가 크더라구요.

      하긴, 어제는 정말 '온 몸이 두드려맞은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중학교 때 패싸움했다가, 뉴스에 애들 다 나오고 매타작 -_-;;; 하고 난 다음에 처음 경험한.. 그런 느낌이네요~ -ㅅ-;;;

  6. 2012/05/15 13:38 성지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카 드리고 고생 많으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보고 뒤집어 졌습니다....ㅋㅋㅋ

  7. 2012/05/15 13:39 무비스정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생많이했습니다~~~

    • 2012/05/15 20:10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날 어떻게 되셨나요? 가시는 모습만 보고 편의점에서 혼자 궁상맞게 한 30분 가량 앉아 있었는데.. 안 오시길래 궁금했는데 말이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8. 2012/05/15 15:12 무영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남 편의점에서 파워에이드 주신 분이군요^^.
    출발하시고 나서 7시간 자고 가시는 길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대단하십니다!!

  9. 2012/05/15 19:47 라이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이야 고생 많았다!

    그 악손 라이트는 핸들바 드롭 부분에 거치하지 그랬니.. ㅎㅎ;; 뭐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진짜 재미(?) 있었겠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 뭐 알다시피.. ㅎㅎ;;

    • 2012/05/15 20:20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드롭 부분에다가 거치를 했는데요.
      이게 그렇게 되니깐 브레이크를 잡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1시간 반에 걸쳐서 해볼 수 있을만한 방법은 다 강구해봤는데.. -_-

      실tothe패.

      형도 다음에 한번 타보세요. 괜찮은 거리(?)라고 보긴 힘들지만, 이런 저런 생각... 아 아니다;
      형은 400km 에서 이미 경험하셨겠구나 ㅋㅋㅋ
      뒤늦었지만 수고 많으셨어요.

  10. 2012/05/15 21:59 5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전히 다녀오셔서 다행!
    성취감이 오래 남을 듯 합니다.

D-3 (2012/5/9 水)

 

살아가면서 경험한건데, 세상일이라는 것이 기대와는 천양지차로 전개되는 경우가 더 많다.

 

Daily Cyclist (혹은 메신저)나 다름 없는 나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WKO+에서 나오는 화요일 기준

PMC 차트에서의 내 컨디션 상태는 ATL 110.2 TSS/D , CTL 97.1 TSS/D , TSB -3.9

수치상으로만 보면, 나쁘지 않아, 아니 괜찮아.

 

'이제 이 정도의 부하는 몸이 적응을 하고 있어!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뜬금없이 구입한 도그마 2로 인해 생긴 괜한 삽질이 부담스러운 D-3일.

아직까진 랜도너스 600k 참가를 할까 말까 고민.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발목 상태와, 편향된 식습관에 따른, 균형되지 못한 영양분 섭취로 인해서 발생하는

랜도너스 이후의 만성 봉크 등등. 수치와는 달리 속이 썩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들었다.

그래서 랜도너스 직전 2-3일 정도는 자전거를 타지 않고 그냥 몸 편히 쉬어야겠다는 생각 끝에,

오늘 하루는 자전거를 전혀 타지 않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일을 하다가,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침체 우려에 따른 ..... 길게 쓰려다가 그냥 중략.

 

제대로 일이 안 풀려서 그냥 사우나로 갔다.

 

사우나 가서, 그간 쌓여온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냉탕, 온탕 입수 무한 반복.

 

탕 속에 있는 그 짧은 사이, 머릿속에서는 600k 에 대한 구상을 세우느라 다른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은 없었다.

생각해보니, 랜도너스로는 첫 출전한 천안 400k 브레베는, 종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으며, 추위와 졸림,

그리고 제대로 하지 못한 영양보충에 크게 시달렸었던 기억만 난다. 이후 진행된 200k, 300k 때는

그러한 초기의 실수를 바로잡고자 노력했고, 나름 결과는 좋았던 것 같다.

순위와는 무관한 비경쟁이라는 특징 때문에, 풍경이나 경치 등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달려도 완주가 가능하잖아? 라는 이상과는 달리 본질적으로 바라보는 현실은 -

 

컷 오프 시간, 40시간 (600k 기준)

이번 랜도너스 600k의 경우에는 일행도 없고, 말 그대로 혼자서 탈 계획인데.

그렇다면, 평속 20km/h 기준이면, 30시간이면 600k 완주고.

그 사이에 10시간 정도의 시간이 비는데, 일단, 밥 먹고 적당히 휴식하는데, 6끼 정도니깐, 1시간 잡으면 이게 대충 6시간 -_-

잠 자는데, 3시간. 혹시 모를 펑크. 1시간. 생각했던 것보다

 

 

'...... 시간이 없다.'

 

 

뭐...뭐야. 이런 결론?!

 

본질적으로 파악해보면, 굉장히 촉박한 일정이라는 결과만 나왔다.

그리고, 확인해본 코스는 내가 좋아하는 코스이긴 하지만, 롤링 덩어리인 남해안 리아스 해안이 주.

바람의 방향이 원하는 않는 방향으로 불어버리면 어느순간부터 순식간에 넉다운 가능한, 그런 코스가 아닐 수 없다.

누적고도는 4200 정도로 별로 높지 않지만, 실제로 타봐야 아는 일.

 

 

더불어서 혼자 가는 초장거리 라이딩이다보니, 준비할 것들도 많아진다.

짐은 최소화. 라는 생각에 일단 챙길 것들은

기본적인 펑크 패치 및 머신 컨트롤 용 필수 공구, 물병, gps, 보조배터리, 케이블, 라이트, 후미등, 반사조끼, 바람막이, 언더웨어, 디카

정도만 있으면 될 것 같고. 선블록과 맨소래담 정도가 딱 적당할 것 같은데.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분명 나란 존재가 미답해본 거리가 600km 니깐..

의지력의 문제가 될지 아니면 준비의 문제가 될지.

의문스럽긴하다. 하하. (2012/05/09 15:06)

 

 

D-2 (2012/5/10 木)

 

 

충전기 등의 소지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디카용 보조 배터리 2개를 부랴부랴 구입했다.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도록, 정품 대신 그냥 호환으로 구입.

 

 

 

 자기 전 발목 맛사지 약간. 그냥 잘 주물러주는 수준이지만, 의외로 효과는 좋다.

 

어젯밤에는 드라이빙 이후, 과식을 좀 했기에, 늦잠 아닌 늦잠을 잤는데.

WKO+ 에 나와있는 수치와는 별개로 하루 쉬었다고 몸 상태가 좀 좋은 것 같아서, 자전거를 좀 때려 밟으면서 타고 싶었다.

허나, 괜히 몸 컨디션에 악영향을 끼칠 것 같다는 생각에,

설렁 설렁 자전거를 타면서 하루 종일 이것 저것 많이 먹기만 했다.

햄버거, 타코 같은거 + 참깨라면 + 허쉬초코 + 등등등. 사람인지 돼지인지. 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나름의 탄수화물 저장중.

600k 타면 저 먹어둔 것들 다 소비하고도 남을 듯.

 

 

600km 정도의 초 장거리 라이딩가 2일 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121km 정도의 거리를 타서, 사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긴 하지만,

회복 수준의 영역대로 설렁설렁 타다보니, 크게 부하는 없을 것 같다는 안일한 생각이,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부터 나오는 오기인지

아니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인지. 자세한 결론은 3일 정도 있으면 나오지 않을까?

 

도그마로 600km 를 탈까. 라는 생각도 조금 해보긴 했으나,

아직까지 도그마의 피팅은 나와 100프로 맞진 않기에, (플로팅 영역만 좀 조절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sidi 슈즈로 손 보던가,

아니면 이번에 새로 산 라파 슈즈로 보던가.. 둘 중 하나만 셋팅할 예정.)

무리할 이유 없이 아콘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저녁엔 아콘을 정비를 했다. 17000km 정도 탄 아콘은 내게 있어서,

최고의 자전거가 아닌가 싶다. 

다른 어떤 구성보다도 친숙하고, 나한테 익숙하기에, 더욱 더 아콘은 신뢰가 된다.

신발은 시마노를 신고 가기로 결정. 여러 클릿 슈즈들이 있지만, r315는 나한테 참 편하고 과분한 로드 슈즈.

 

이 단락을 쓰고 있는 지금 (5월 11일 오전 1시 2분) 무지 졸린데,

 

 

나름 준비물에 대한, 생각과 고찰로 인해서 잠 못 이루는 밤. 

 

 

D-1 (2012/5/11 金)

 

사실, 오전까지 갈까 말까 고민만 하고 있었다. 발목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데. 무리하는거 아닐까? 라고.

하지만, 결국 재익형한테 가방을 빌리기로 하고, 일단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자. 라는 생각에 이것 저것 준비물들을 챙겨본다.

 

 

 

60g 차이면, 보조배터리는 대용량을 가지고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1박 2일이고,

분명 야간에 조명으로 쓸 수도 있고 아니면,

휴대폰을 충전을 할 수도 있기에,

에네루프 대신 마시마로 (10000maH) 짜리를 가지고 가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녀석이 제대로 활용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어떻게던 되지 않겠나?

 

 

발목 밴드와 반사 조끼도 챙겨야지. 참가를 위해서라면, 이라는 전제조건 뿐만 아니라

분명, 야간 라이딩에서는 필수품이 되겠지.

이제부턴 바쁘게, 출발 준비를 해야 할 시간, 나머지 리뷰는 다녀와서 성공을 하건, 실패를 하건

그때 올리도록 하겠다. 3일간의 짧은 Preview. (2012/5/11 오후 1시 좀 넘어서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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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4 10:22 나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줄ㄹ 축하드립니다. SR 난호형님 ^^

  2. 2012/05/14 16:45 5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쥰.내.기.대.중

생각처럼.

Bicycle or Bike/Chat / 2012/05/13 23:59

 

생각처럼 큰 감동은 오질 않는 듯. 그냥 내 스스로에게 대견한 감정 6g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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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4 10:22 나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00고고!!

 

동수형님께 받아온 후미등, 브라켓이 매우 부실해서.. 개조를 위해서, 가지고 있는 브라켓들 뭉치를 뒤져봤음.

 

 

호호. 이 녀석으로 결정. 안에다가 와셔 집어넣으니깐 딱 고정된다. 캬캬.

 

 

뭔가 자전거와 어울리지 않고 모양새가 구림. 그렇지만,, 꿋꿋히...

 

 

간만에 아콘 타고 바깥 산책. 음.

 

 

 

내 앞을 알짱거리던 지개미... 그렇지만, 오늘은 패배. 따라갈까.... 했는데~

무리하지 않기로 했더니, 그냥 피 빠는 모양새가 되었다.

사실 avg 파워는 70w... 정도 밖에 -_- 안 쓰던 상황.

 

 

 

 

 

 

야야야 멋지다.

한강에서의 간지나는 광선검을 뿌리고 다니는 가장 촌스럽고 비싼 가격대의 자전거가 되어버린 느낌~!

동네 철티비 느낌이야. 예에.!

 

 

 

이동속도 13km 정도로 이동하고 있다가보니,

프라디아 앞에서 좌측을 두리번거리면서 지나가던 박 지수 aka 퀵스텝 거봉을 목격했는데

이 뇬 날 무시한다.

후.

 

동네 간지라 그랬던거지... 후후후후후후 -_-

 

짤방은 동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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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1 13:22 박지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그냥 못본거야 ㅋㅋ 뭘 무시해

7시 반에.. 문득 비 오기 전, 아침에 후딱 돌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체지방 분해제만 대충 2알 먹고 스타트.

  

 

 평속은 30.1km

 

바람은 동풍이 좀 불긴 했는데, 어쨌던, 체지방 분해제의 힘인지 몰라도,, 속도 유지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음.

1시간 좀 넘게 타니깐 봉크 시작. 쥐도 살짝 나려는 듯 하고.

칼로리는 약 1180 정도 소비한 듯 한데,

여하튼 배 고프다.

배고파.

 

 

간만에 한강 가부키er 가 아닌 얼굴.

 

 

동대문 구청 앞에서 레알 무개념 노친네 목격. 아니 어떻게 저런 식으로 주행을 해서 올 생각을 하지???????

미친거 아냐?

 

저런 사람들 치면 진짜 똥 밟은 기분일 듯.

역주행을 아예 대놓고 저따위로 하네... -_-

나이값 못하는 미친놈.

 

 

 

 

예전에 출근할 때 많이 보던 트렉터다. 간만에 보니깐 반가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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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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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8 17:42 조향불안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항에서 자주보는 풍경이 있네요 -_- 볼때마다 욕지기가 나오는걸 참고 살고 있습죠 헤헤

 

발목 컨디션이 안 좋아서, 시마노 신발로 갈아 신었다. 하루 쉬었다고 어제보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으나 방심은 금물.

 

 

날씨가 더워져서, 켈리브레이션 값도 올라가고 있다.

 

 

 

손은 좀 더 태워야 해.

 

 

집 근처 홈플러스, 주행거리 400m 되겠습니다.

 

 

망할 선블록은 바르고 4분도 안되어서 번들번들........ ㅡㅡ

 

 

오늘의 1차 목적지 반포 굴다리 되겠습니다.

 

 

자전거 인증샷 하나 찍었고.

 

 

유채꽃(?)이 피어 있는 것 같은데, 확인 안해봤다.

 

 

이거 사진이 웃겨서 찍어봄. 원래는 하이 앵글에서 헬멧을 찍으려고 했는데,

무슨 구기종목 포스터 사진이 나와버렸다.

 

 

버섯과 유령 1人.

 

 

한강을 지배하는 그들. 지네 마디 마냥, 떼를 지어서 동쪽 방향으로 가는,,, 아줌마 아저씨들.

 

 

방뚜 살까................... (안돼. 안돼. 안돼. )

한강 평속은 28km/h 정도였음.

 

 

청계천. 성북천 타고 공싸이클로.

 

 

성북천에선 느릿 느릿. 콜리 한마리 귀엽더라.

 

 

한성대입구, 삼선교 사거리. 성북동 진입 직전.

 

 

획득물 2호.

 

 

획득물 1호 엔비 스템으로 교체. 방뚜... ?!?!....

 

 

현재 고민 중, 방뚜....?!?!?!?!?!?!?!?!?!?!?!?...

지르기에 어려운 녀석도 아닌데...

 

 

파나소닉 방수 똑딱이 FT1을 작년 9월인가, 10월인가 별것도 아닌 일에 정신줄 놓고 있다가 짜증나게도 택시에서 잃어버린 후, 

GRD 같은 여러 종류의 똑딱이들을 사다가 사다가... 결국 다시 TS4 도 샀다, 이것 수령도 해야하고, 의외로 바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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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4 13:57 219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민액정에 입김 불어서 빼빠로 문질러 주고 싶다. to 한강 가부키배우

  2. 2012/05/04 16:36 몽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방뚜 방뚜 빵뚜 빵뚜~~ 무엇보다 휠중에 제일 이쁜거 같아요............

    형 구기종목 포스터 사진.. TATE 라는 국내 의류 브랜드 마크랑 똑같아요~~~ㅎㅎ

  3. 2012/05/05 00:43 mirag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S4 얼만고?
    난 GRD3 구입하고 5회 사용했나.
    괜히 산듯 ㅡ,.ㅡ

    • 2012/05/05 00:51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43만원이었나.. 아마 그럴껄요.

      근데 이미지 퀄러티는 grd 계열이 훨 좋아요.
      비교도 안되게...

      이너줌은 그냥 이너줌일 뿐이에요. 땀 나는 계절에 라이딩 사진 찍으려고 사는거라. ㅜ

      그나저나 팔리 아깝.. ;;

    • 2012/05/05 09:26 mirage  댓글주소  수정/삭제

      Z5 SL이 있자나~

Total : 1940.32km 주행.

 

 

Connect.garmin.com 에서는 1932.41km 로 일부 유실 데이터 (미벨) 들로 인해서 오차가 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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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1 10:53 몽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이...이천키로 라니요... 헐퀴..ㅠㅠ

    • 2012/05/01 10:58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달은 2000 over 였어.. -ㅅ-;;;

      현재까지 대충 6000km 좀 못되게 탄 것 같다.

      2~3달이면 대충 10000km Over 나올 것 같은데..;;;
      작년보다 pace가 빠른 듯.

      :-)

1hour iTT

Bicycle or Bike/Chat / 2012/04/28 21:35

 

WKO+로 인식하면 분명 굉장히 낮은 수치로 변경되어 나오겠지...

WKO는 패달링을 멈추면 그에 비례해서 파워가 떨어지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 같던데.

 

여하튼, 토요일 밤의 한강에서 ITT를 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더불어서 최대 출력으로 패달링을 할 수도 없어. 평균 파워를 봐도 알겠지만,

중간에 나오는 장애물 피하느라 패달질 멈추고, 댄싱하고, 의 악순환.

 

헌데, 재미는 있었다. 스릴이 넘친다고나 할까. 강남쪽은 제외.

북단으로 해야함.

헤헷.

 

다음엔 잠 좀 자고 일어나서 새벽에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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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8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12/04/28 22:18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강..
      낮에는 더웠고,
      밤에는 어제보단 덜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추웠어요.

      달린 이유가, 추워서 달린거....가 90프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2. 2012/04/28 22:27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호님 늦저녁 무렵 잠수교 지나는거 봤어요 ㅋㅋ
    아는척 하려다가.......좀 거시기 해서 그냥 지나쳤는데.....

추워.

Bicycle or Bike/Chat / 2012/04/26 16:41

 

계절 감각 없이 소프트쉘 질렛 없이 갔으면 얼어죽을 뻔.

팀복 개시.

라파 저지보다 더 얇았다.... 좀 많이 추웠다.


 

 

 

 

 

 

 

 

바람은 서풍이 제법 심하게 불었다. 대충, 10m/s 까진 아니더라도, 한 7~8m/s 정도는 되는 느낌이랄까.

 

 

 

 

 

 

 

반포쪽에선, 서래마을방향쪽으로 가려고 했던 건지 몰라도,

1차선에서 3차선으로 우회전 하던 김여사's SM3 때문에, 정말 1초만 늦게 진입했어도 즉사했을 뻔..

농담이 아니라, 정말 너무 놀라니깐 화도 안 나더라.. 면허를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주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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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Bicycle or Bike/Chat / 2012/04/25 22:12

도그마 싯포가 계속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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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6 23:19 5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접때 한창 흘러내릴 때 영원에서 3T제품이었나? 분홍색 액체 발라주니까 신기하게 딱 붙던데,, 무슨 꺼끌꺼끌한 입자 같은 연고로 기억해요. 잘 해결하셨는지..?

Fit.

Bicycle or Bike/Chat / 2012/04/20 19:07

 

어제 지른 스페셜라이즈드 로민 프로 안장. S-Works 가 안 나와서, 아쉽다만, 뭐... 할 수 없고.

 

 

143mm 짜리의 폭. 그리고, 무게는 실측 159g.

 

 

 

기존의 Fizik Curve Snake의 222g (without Flash Clamp) 보다 약 60g 감량.

 

 

강변 사장님의 셋팅보다, 기본적으로 수평계를 두고 셋팅을 새로 했는데, 보다시피 아치가 크게 파여 있는 것을 확인 가능.

흔히 말하는 전립선 안장. 저 상태의 셋팅으로 하면 거의 풀 포지션을 사용가능하며, 드랍을 잡은 에어로 포지션에서도 전립선이 눌리지 않았다.

추천. 다만, 실제로 9mm 정도 나던 안장의 높이차이는 저런 식으로 셋팅을 하면 더 줄어들게 된다. 아래로 내려오기 때문에, 높이차이는

snake curve에 비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됨.

 

 

 

도그마랑 깔맞춤에서도 나쁘지 않은 듯...

 

 

손을 일부러 태우려고 장갑을 벗고 라이딩.

 

 

 

 

자전거 참 우락부락(이쁘장)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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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2 15:54 몽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호형~ 질문 있습니다..^^ (해도 될까요?)

    요즘 안장통 때문에 안장을 좀 고르고 있는데
    투페를 안써봐서 투페프로나 로민프로 정도로 좁혔습니다..

    투페도 왠지 사용해보셨을꺼 같은데 비교하자면 어떨까요...^^?

    • 2012/04/23 23:05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1. 투페 - 안장 패드 자체가 얇음,
      빕 없이 입는 용도라기보다는, 빕샷에 특화된 녀석이라는 느낌.

      승차감은 거의 탑에 속할 정도로 좋은 편인듯한데, 난 그냥 SLR 테크놀로지카 카보니오(안장 가운데 뚫린거)와 비슷한 느낌?

      허나, 엉덩이 살이 별로 없는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고...


      2. 로민 : 투페에 비해서 패드가 좀 있는 편,
      빕샷 안 입고 타도 큰 부담 없음. 수평 제대로 맞추고, 안장 위치 제대로 맞추면, 엉덩이를 감싸는 듯한 느낌,

      근래에 앉아본 모든 안장들 가운데, 나한테는 제일 편안.

      일단, 가격은 투페(S-works)가 비싸고, 로민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 2012/04/23 23:08 몽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헤헤 답변 감사합니다^^.

      흐음 이참에 저도 로민 한번 써봐야 겠어요..
      군둥이에 얼마나 잘 맞을지 궁굼하네요.. ㅎ

 

일전에도 한번 포스트 했었던 것 같은데.. 어제 한강을 타는데, 잡소리가 너무 많이 나서... 원인을 찾아보니,

 

 

1. 과도하게 많이 탔었다보니(약 20000km 이상..), 풀리 베어링이 나간 듯 하고, (풀리쪽에서 고주파의 잡소리가 난다.)

 

2. 스피드 플레이 패달에서도 잡소리가 많이 났다. 

 

일단 1번의 경우에는 집에 가지고 있는 스페어 풀리를 쓰면 해결이 될 것 같아서, 스페어 풀리로 교체 예정이고.

 

2번의 경우에는 수입처인 필샵에 가서... 그리스를 넣으면 되지만, 공구도 있는 마당에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해결.

 

 

 

그리스 건이 필요하다. 일전에 구입했을때.. 대충 2만원 정도인 듯?

왔다 갔다 왕복 시간 + 비용을 계산해보니, 일단 본전은 뽑은 셈.

 

 

이렇게 스핀들 쪽으로 검은 그리스 이외의 흰 그리스가 나올 때 까지 그리스를 빼줘야하는데... -_-

그간 너무 안 넣어서 그런지 몰라도 흰 그리스가 나오기까지 제법 오래 걸렸다.

 

 

왼쪽은 마무리...

 

 

문제의 오른쪽...

 

 

 

정말 여러번 집어넣으니깐,, 그제서야 흰색 그리스가 나왔다.

내부에서 베어링 나간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간 방치를 한 기분..

(사실 별로 방치한 것 같진 않지만.)

 

 

사진에서처럼 흙을 포함한 이물질이 잔뜩 섞여 있는 구리스... 분출 -_-

 

 

스핀들쪽은 더 가관... -ㅅ-

 

 

우어. 더럽다... 더러워. 한참 빼니깐,

겨우 흰 그리스가 나왔다.. 흠..

 

 

그리스 건을 보관하려면 내부의 그리스를 빼야하는데, 제법 남은 용량이 된다.

다음에는 좀 펌프질 하고 나면, 그리스 튜브는 제거하고, 남은걸로 넣어도 되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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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9 11:54 몽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 왠만한 미케닉 저리가~~~~~~ 내공인데요..~!

 

슈퍼랜도너라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고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드래곤 볼 모으듯이, 3개 모은 상태. 이제 마지막 1개, 600km 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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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8 00:32 상체비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 ...대단...꼭 성공하세용 ^^ 개고생이지만....한번쯤은 해볼만하더라구요

  2. 2012/04/18 17:17 라이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멋지다!! 나도 도전해야지 -_-;

 

랜도너스 300k를 뛰기 위해서, 요즘 자전거만 미친 사람처럼 타다보니,, 

 

뇌가 녹아 다 흘러내린 상태라 이제 주말엔 당연한 듯이 아무 거리낌 없이 집을 나섰다.

 

다만 본능적으로 느끼던 감정이란, 챙겨놓은 준비물이 제법 되었고, 

 

광석, 재익형, 성지아빠님, 홍식과 함께 구입한 파워젤을 챙기다보니, 어깨가 빠져서 죽을 것 같았다고나 할까.??

 

광주에 출장을 가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광주에서 겸사겸사 그냥 전화로 대충 때워버렸다. 

 

 

이제 완연한 봄이다, 꽃망울이 활짝 펼쳐지기 직전.. 옷 입기 제일 어려운 시기.

 

 

분주히, 아니 재빨리 자전거를 거치하고, 광석, 성지아빠님, 호민빠님, 나 이렇게 4명은 광주를 향해 간다.

 

이번에도 광주. 다음에도 광주.

 

 

한남대교를 지나서, 경부를 타고 궈궈궈.

 

 

휴게소 도착. 일단 저녁을 먹기로 결정한다.

 

 

 

 

청계천, 이런저런 호기심 많은 물건들을 사랑하는 성지아빠님...... 휴게소 가기만 하면 저런 곳을 열심히 구경하신다.. 흠...

 

 

하지만 제일 빨리 식사를 주문하여서 식사를 드심. 봉크란 사전에 없다... 를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

 

 

나의 메뉴는 햄벅어 스텍이키. 황나즈님이 사주셨음... (되로 주고 말로 받아감. 난 나중에 떡갈비로 갚음.)

 

 

배불러서 먹은게 아닌, 300k를 위한 억지로 먹는,, 일종의 보험용 음식이랄까...

 

 

뜬금없는 인물 소개 : 성지아빠 님 (필자와의 관계 : 적대적) 

 

특징 : 내년 4월이나 5월에 있을 속초 배틀의 주인공이시자,

 

Boodoo.cc 의 (자칭) 민폐國의 초대 황제(허나 모반을 꾀하는 장거리 최약체 염반시로 님이 계심..)로 등극하신 도핑계의 입문자.

 

한강에서 자출용 소방차를 운전하시는 성용이님 킬러,,,

 

주특기 : 보쌈 및 도핑용 약제조 및 피팅 삽 뜨기 & 잔부상 당하기...

 

술전적 : 이일구 (배반자) 님과 술배틀에서 1전 1패.. 승률 0프로. 패배의 아이콘..

 

 

인물 소개 :  나즈황 (필자와의 관계 : 모호함 )

 

특징 : 플랑크톤 주제에 인간의 감각기관이 이식되어 있어서,,,

 

피팅에 있어서 굉장히 섬세. 각종 관절염 보유 및 이번에 새로 생긴 엉덩이염..

 

즉, 아쏘스 최상급 빕 Fi.13 (정가 41만) 를 입어도 엉덩이가 부어오름..

 

팀차의 운전병, 프레임, 크랭크 등등 이태리에서 나오고 있는 아니, 전세계에서 나오고 있는 자전거 모든 부속을 다 부셔본 경험 있음. 

 

좀나방님의 먼 친척, 불나방임.. 평지만 만나면 횟불을 보고 뛰어나가는 불나방처럼 튀어나가고 싶어서 근질근질.

 

 

자전거는 저 순서로 거치. 이제 요령이 생겨서 앞 바퀴는 잘 빼고 싣는다.

 

 

야밤. 그나마 일찍 도착했다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잠을 잔 시간이 너무 적다. 600k 때는 낮 일찍 출발해서, 일찍 숙소를 잡고

 

혼자서 떡실신해서 자던가 해야지... -ㅅ- 잠을 못 자니깐 피곤 피곤 피곤 피곤 피곤 피곤.

 

펀샵에서 휴대용 배개 같은거 하나 사던가 해야지.. 잠을 잘 못자면 안그래도 없는 퍼포먼스 능력에 추가로 컨디션이 매우 저조해진다.

 

 

자전거를 일단 차에 빼고, 광주 랜도너스 비공인 숙소인 리더스 모텔에 입장.. 지난번처럼 특실을 예약한다.

 

단, 이번에는 늦은 시간에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일치를 예약했는데, 불길한 예감은 잘 들어맞는다고..

 

잘 맞았다. 호호.

 

 

 

이런 저런 갈아 입을 옷 및, 랜도너스 준비물로 인해서 서로의 가방은 모두 빡빡....

 

 

그렇듯이 2개의 침대. 부부를 위한 침대와 꼬맹이를 위한 침대인가.. 아니면 뭔가...

 

 

 

분주히 바나나 껍질 곁의 날파리처럼 각기 자신의 준비를 하기 바쁘다.

 

출발시간이 200k 와 달리 6시로 빨라지기 때문에 기상 시간도 5시 정도.

 

덕분에, 잠은 5시간 정도 잘 수 있었는데, 이리 저리 준비를 하다보니, 실질적으로 취침 시간은 약 3시간 반 정도.

 

더불어서, 라이딩 직전에는 모두, 긴장을 해서인지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음. 이게 장거리 라이딩의 폐해야.

 

 

나의 요란스러운 짐들.

 

다른건 다 떠나서, 파워젤은 3개를 챙겨갔고, 4개를 회수했고, 민폐황제님께 2개를 얻었다.

 

2개를 놔두고 출발할 때는 7개를 가지고 갔는데, 2개를 브롬톤 타는 랜도너스 참가자분께 그냥 드렸고,

 

나머지 5개를 먹고, 얻은 1개를 더 먹었으니깐, 결과적으로 이번 랜도너스 300k 때엔 6개나 먹은 셈이다.

 

물론 랜도너스 2일 전 무정차 110km 라이딩 덕분에 쌓인 데미지가 (TSS가 236정도. 하루 쉬고 랜도너스에 참여..) 커서 그랬는지 몰라도,

 

파워젤이 없으면 도저히 탈 수가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많이 챙겨간 탓도 없잖아 있다.

 

피곤. 피곤.

 

 

이번에 새로 장만한 아미노 바이탈 3600.

 

이거는 그냥 먹는 것 보다, BCAA의 특성 그대로, 다른 보충제랑 동시에 같이 먹으니깐 효과가 더 좋았다.

 

기상 후 1개 먹고, 운동전 1개, 운동하면서 2~3개, 운동 끝나고 1개, 자기 전 1개.. 라고 복용법을 배웠는데,

 

헬스 트레이닝으로 근육 벌크업에 신경쓰는 입장이 아닌 이상에야,, 평시에는 이렇게 과하게 먹을 필요는 없고,

 

랜도너스 같은 대회에선 위의 복용법대로 먹어도 그만이긴 하나, 실질적으로 워낙 장거리, 장시간 라이딩으로 말미암아

 

근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프로틴 보충제랑 동시에 같이 먹는게 낫다고 한다. (트래이너인 친구 曰)

 

 

일전에 알엑스 바이크에서 구입한(정확히 말하면 희훈형이 사준), 망사 언더웨어 (약 7만원 정도..?) 인데,

 

원래는 이 녀석과 라파의 라이트웨이트 저지만 입어야지.. 하다가,

 

생각보다 추운 것 같아서, 소프트쉘 질레 + 유니클로의 일반 언더웨어 (Mesh 재질) 도 같이 입었....는데.

 

결과만 이야기하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스트 추웠다. 스스로 혹한기 훈련을 자처하고 군입대한 입장이었다... 제길.

 

 

 

성지아빠님과 나는 이런 저런 이야기로 호민빠님께 살살 뽐뿌.

 

호민빠님은 라이딩만 나오면 뭔가 사야할게 늘어난다고 투덜 투덜..

 

허나, 호민빠님께서 슈퍼랜도너를 따려면, 출장 때문에, 적어도 9월달이 되어야 가능하신다고 한다.. ㅡㅜ 


 

아침 기상. 이제, 결전의 날입니다...

 

 

구석에서 BCAA 도핑중인 황나즈

 

 

거유의 야동 배우 같다.... -ㅅ- 그간 여러사람 놀리면서 살았으니깐,,

 

속죄의 의미로 스스로 자폭용 사진 1장 올림. 머리는 삭발하려고 하다가,

 

헤어디자이너 님의 급 만류로 인해 모히칸으로 짤라놨는데, 그냥 군대 상병말 병장 머리가 되어버렸다.....

 

상의 나체로 다니기 좋아하시는 파랑벌님께 강력 추천. 라이딩 도중 벗으시면 므흣한 분위기 연출 가능... (읭?)

 

 

뱃살이 랜도너와는 어울리지 않는 황나즈....

 

 

스트래칭 하시면서 관절이 굳으신 성지아빠님.. ㅋㅋㅋㅋ

 

 

 

정성스럽게 최상급 빕에다가 패드 크림을 발랐지만, 엉덩이를 보호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을 맞이한 나즈...... 


 

어쨌던 분주합니다. 야광 조끼도 입고, 이제 랜도너스 출발 직전.

 

라이트 웨이트 저지와 숏 빕이 자폭이라는 사실을 아직까지 모른채... 셀카를 찍던 바보 1人...

 

 

이... 이분은?!?!?!

 

 

바로 옆방 708호 실에서 거친 문 두들김 속에서도 나오지 않던, 트루디형 ..

 

지난 한 주간 잠을 별로 못 잔 탓에,, 떡실신 하셨다고 함.

 

잠을 깨우지 않는 매너남들, 4명은 옹기종기 모여잤음..

 

다행히 간밤에 떡실신으로 인한 피로를 해소한 트루디형은 300k 내내, 꾸준한 패이스로 라이딩을 하셨음...

 

 

스톡 피팅으로 피팅의 기준점을 잡고, 나머지 미세 조정은 라이딩을 통해서 해결하여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게 도와준 에쓰웍스 룹훼 + 울테 Di 2

 


 

 

시간만 나면 스트레칭을 하시는, 민폐제국 황제님...

 

 

시작전부터 봉크를 예방하시겠다는 호민빠님...

 

 

 

출발의 시간이 되면 다들 엄숙해짐... 호호.

 

 

일주일전과 너무 다른, 느낌의 출발. 7시 출발과 6시 출발은 그 느낌이 참 다른 것 같다.

 

 

종아리를 훤하게 내놓고 라이딩에 참가한, 바보 지능지수의 소유자 황난호..

 

 

지난주에 왔던 운암 MTB에 다시 도착, 오늘도 제법 많은 라이더들이 300km 라는 고난의 행군을 떠나기 위해서 준비 중.

 

 

 

 

출발전 검차하고, 도장 찍고, 메달 구입 여부 문의에 답변하고, 등등등 제법 바뻤다.

 

트루디형이 싸온 김밥 한줄을 오물 오물 먹으면서 출발했는데..

 

난 아침 안 먹고 출발할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아침을 안 먹고 첫 CP까지 달릴 수 밖에 없었다. 엉엉.

 

 

철저한 준비를 한 매의 눈빛...

 

 

너무 과도한 준비를 하셨으나, 피팅으로 인해 겁에 질린 표정이신 성지아빠님 ㅋㅋㅋㅋ

 

 

김밥만 오물거리며 아무 생각 없는 1인...

 

 

 

캐논데일 팀에서도 라이딩 참석을 위해서 여러분이 오셨다.

 

 

 

기념 사진을 한장씩 남기고, 우리 일행들 (호민빠님, 하림숙린님, 나즈님, 성지아빠님, 저 님ㅋㅋㅋ) 이 라이딩 시작...

 

정말로 밥 먹고 타고 싶었다.

 

 

운암동을 벗어나는 라파맨...

 

 

민폐제국 2인과, 급 출몰하신 브롬톤 1인...

 

 

 

외곽으로 벗어나면서부터, 경치 구경에 열을 올림.

 

벚꽃이 지난주와는 달리 흐드러지게 펴 있는, 말 그대로 남쪽동네는 春, 그 자체였다.

 

 

 

 

 

 

모본의 스피커를 틀고 갔는데, 마침 켜놓은 BGM은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을 틀어놨는데, 흥얼흥얼 잘 따라부르며 탔다.

 

 

이 녀석도 흥얼흥얼.. 아직은 패드의 저주가 없던 상황...

 

 

 

뭔가 길이 너무 좋았다. 벚꽃이 흐드러져있다규!

 

 

 

 

 

처음 업힐인 내장산을 향해서 달려가는 중, 사실 내장산만 넘으면 끝날꺼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만 짧게 언급하자면,

 

이번 광주 300k 코스는,,,,

 

200km 부터 시작이었다. 나머지 100km 가 괴로웠긔.

 

 

 

 

 

랜도너스의 묘미는 일단, 장거리를 타는 것도 타는 것이지만, 경치를 구경하면서 달려야 하는 법...

 

 

 

 

다들 경치 구경을 하면서 달리는 듯 했지만,

 

 

이 바보는 튀어나가기 바쁘다. 그리곤 왜곡된 결과를 클럽에 올려놓기 까지.. ㅋㅋㅋㅋㅋ

 

후.. 플랑크톤의 질주.

 

 

 

내장산으로 가는 초입, 브롬톤 유저 1명께서 우리 팩에 합류해서 타는데,

 

솔직히 혼자서 장거리 가는 것에 대해서 안쓰러움을 가지고 있던 난,

 

내장산 들어가기 전,, 가지고 있던 파워젤 2개를 드렸다. 리타이어 안하셨으면 좋았겠지만,

 

200km 정도 타시고 리타이어 하셨다고 들었다. 안타깝다.

 

메일 주소 물어본다고 해놓고선 못 물어봤다. 혹시 검색하셔서 들어오신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원본 사진들 보내드리겠습니다.

 

 

라파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길. 옆의 가이드 통만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피팅이 틀어져서 고생하신 하림숙린님..

 

 

브롬톤타고 있던 분과, 그 앞의 바람막이인 민폐국 황제님.. ㅋㅋ

 

 

난 여기가 내장산인 줄 알았는데,

 

올라와서 보니깐 고도표가 좀 이상한 것 같고...

 

참으로 씐기하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멤버들 사진을 찍다보니,

 

내장산은 다른 곳이었음.. 전라도에 무지한 지식을 알려준 상황이 아닌가 함.. ㅡㅡ;;

 

 

이름 모르는 깔딱을 겟한 트루디형 포즈를 적당한 타이밍에 취해주셔서 쉽게 사진 겟.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매의 눈은 아니고,, 그냥 플랑크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호흡을 다스리고 있는 로디, 플랑크톤.

 

 

형광 브레베 질렛 (난 사이즈 실패로 봉인중.. -ㅅ-) 보다는,

 

1.2만원짜리 랜도너스 형광 조끼가 더 성능이 좋다는 부분에

 

다음에는 랜도너스 형광 조끼를 사셔야겠다고 이야기하신 트루디형...

 

 

 

 

안개가 살짝 낀 코스가 참 좋습니다. 차도 별로 없고,

 

있어도 경적 울리지 않고 알아서들 비켜가 주심.

 

 

 

내장산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기에, 모여서 팩으로 또 갑니다. 또 가요.

 

 

근엄하게 나오셨음....

 

 

 

순간속도 30 ~ 32km/h 정도로 탄 것 같은데.. 잘 따라오시던 브롬톤 유저분..

 

 

레알 내장산 초입 !?

 

 

산으로 산으로!

 

 

분위기가 있게 나온 사진.

 

 

내장산인 줄 알고 깔딱에 들어서서 업힐을 하고,

 

그냥 안 기다리고 바로 다운힐 해버렸는데, 여기 또한 내장산이 아니었다.

 

2번 훼이크 당함.

 

 

 

 

혼자의 독주 타임.

 

 

 

 

 

오, 뭔가 업힐이 고불고불한 것이.. 여긴 내장산인가?!?! .. 라는 확신을 하게 해줌.

 

 

도착해보니, 무슨 단풍고개? 라는 비석 같은게 있길래 멈춰서서 경치 좀 보다보니,

 

뒷 일행들이 옴. 불러 세워서 사진을 찍자고 권유. 사실 안 찍을 수가 없는게, 길이 너무 멋졌다.

 

오두막 같은 풀프레임 디카 가지고 오면 라파 삘의 사진 찍을 수 있겠다... 싶었음.

 

 

단풍 고개에서 바라본 사이드 길. 다운힐 해보니깐, 헤어핀이 너무 커서.. Err.

 

반대 방향으로 올라오면 죽겠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됨 ㅋㅋㅋ

 

 

불타오르다가 장렬히 산화한, 육지 해마이자, 로드 플랑크톤 1인...

 

 

사진가의 풍모로 사진을 찍고 있는 현직 사진가 1人... ㅋㅋㅋㅋ

 

 

경치 보고, 서로들 기념 사진부터 일단 남기는 중..

 

 

기념 사진. -_-v

 

 

가까이 가서 보니깐 길이 멋지더군요.. 흠흠.

 

 

 

 

근엄한 코스, 근엄한 플랑크톤, 플랑크톤계의 이단아.

 

 

허나 스트레칭 동작이 에러, 복장도 에러, 심지어 자전거도 에러... ㅋㅋㅋㅋㅋ

 

 

 

정말 대단,, 브롬톤으로 저런 속도로 쫓아오시다니.. ㅡㅜ

 

 

인증 샷을 남기고, 단풍 지는 계절에 놀러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빠르게 다운힐로 내장산을 벗어남.

 

 

 

 

우측편엔 나즈의 고향,,

 

물 웅덩이 혹은 호수.. 혹은 뭐 저수지.. 이런게 있음.

 

 

풍경이 아름답다. 호호호.

 

 

첫번째 CP에 도착. CP1에는 제 1순위로 도착했으나,

 

나머지 CP에선 캐논 데일 팀에 밀려서 뭐 중간 정도로 도착한 것 같다.

 

순위가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2850원치의 아침식사. 땅콩크림샌드, 실론티, 삼각김밥, 그리고 허쉬초코 드링크.

 

 

자랑스러운 인증 도장... -ㅅ-

 

 

캐논데일팀에선 2시간 만에 왔다.. 등의 이야기를 하셨다.

 

팩 레이싱을 하신 듯..

 

솔직히 랜도너스 대회만 아니라면 나도 팩 레이싱 하고 싶었다.

 

일전의 TDK 전국구 굇수 카오루형한테 쩜 당한 이후부터,

 

열심히 자전거 타는 이유는, 팩 레이싱이 하고 싶어서.. 라는 이유도 있긴 있겠군.

 

 

출발을 결정했으나, 트루디 형 펑크 발생. 튜브를 신속하게 교체하였다.

 

 

그 사이 캐논데일 팀, 클리앙 곰곰 유랑단, 광주 로디들 등등.. 떠나간다.

 

 

 

신속한 처리를 통해서 우리도 떠났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오는 상황.

 

이번 기회에 트루디형은 라이딩 사진을 무지 많이 건지신 듯.

 

 

난 앞에 나가던 4명과 재밌게 타고 있는 도중에, 사람들 사진 좀 남겨봤음...

 

CP2 좀 못 미쳐서까지 같이 탈 줄 알았지만,

 

알아서들 그룹이 찢어지고, 결국 우리 부두쪽은 열심히 질주.

 

 

 

동영상 촬영중이신 민폐아빠님...ㅋㅋㅋㅋ

 

 

낙타등.

 

 

 

나즈황 오르가즘 느끼는 표정이길래.. 뭔가 했는데.

 

 

 

 

 

성지아빠님께서 밀어주고 계심.. 나즈황, 아니 플랑크톤 해마의 굴욕.... ㅋㅋㅋ

 

 

무려 앞에서 선두를 이끄시는 성지아빠님,,,,

 

 

뒤에서 얹혀서 가는데, 속도는 약 30km/h 오오옷!

 

 

 

두번째 CP인 기름값 체크 완료.. 이제 3번째 CP로 향해갑니다. 거리가 제법 멉니다.

 

 

 

양갱 1발 발사 준비.. 뭐, 본의 아니게 원하지 않았던 곳에서 까먹게 된다. (후략)

 

 

 

 

사알짝 맞바람이 부는 가운데, 맨 후미에서 진행하던 도중.....

 

 

이 곳 약간 못 미쳐서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에서 홀 3개가 뭉쳐 있는 곳이 있었다.

 

헌데, 홀 2개를 미쳐 피하지 못하고, 빡.. 하는 소리랑 함께,

 

내부에서 타이어 튜브가 터짐 -_-

 

타이어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ㅜㅜㅜ

 

가고 있는 일행들 불러서 세우기도 뭐하고,

 

그냥 혼자서 타도 별 상관 없으니깐.. 이라는 안일한 자세로 자전거를 눕혀놓고 펑크를 고친다..

 

 

누워 있는 아콘.

 

타이어 찢어지거나 이물질 박힌거 찾는 와중에 20분 넘게 소비.

 

아무런 문제도 없고...

 

내부에서 충격으로 인해서 터진 것으로 간주.

 

 

튜브 교체.

 

이 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날 지나갔다.

 

어차피 제일 후미인 것... 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나왔던 마을로 다시 back, 파출소를 찾기로 결정.

 

개인 정비 시간이나 갖기로 하였다.

 

헌데 파출소, 보건소 다 문을 닫은 상태.

 

옆 동사무소에 가서 화장실에서 세면도 하고 이빨도 대충 닦고 개인 정비를 다시 했다.. -ㅅ-

 

 

흑인 1명...

 

 

 

다들 지나가버리고 휑하게 남은 마을 어귀 슈퍼에서 물 2병을 산 다음

 

사이토 맥스 조제 및 아미노 바이탈 쳐묵쳐묵.

 

 

 

 

 

나중에 듣기론

 

같이 타던 인원들은 25km 정도의 속도로 20분 정도 타다가

 

나머지부턴 그냥 30km/h 이상으로 도망갔다고 한다.

 

매정한 사람들...

 

 

 

 

 

출발하자마자 야광조끼 앞 파우치로부터 핸드폰 낙하하는 사건 발생.

 

해외판 갤노트인데.. ㅜㅜ

 

AS 귀찮은데.. ㅜㅜ

 

엉엉.. ㅜㅜ

 

허나,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운이 좋게도, 액정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는 것...

 

어쨌던 AS 맡겨야겠다.

 

 

부안 읍내를 잠깐 지나서,,,

 

 

좌측의 우체국 깃발 보면 알겠지만 측풍 + 맞바람....

 

선두 쫓아 다니다보니, 27-28km 정도로 달리는데, 제법 매콤했다.

 

 

 허나 아무것도 안 보여.....

 

결국 양갱 하나 까먹고,,,,

 

600k는 마이페이스 할 테니깐, 연습하자는 의도로 적당 적당히 (라고 쓰고, 때려밟음이라 읽는다.)

 

탄 것 같다.

 

 

오오,, 이 ... 이곳은?!?!?

 

 

 

 

천안 400km 때 지나갔던 그곳이다! ...

물론 목적지는 좀 달리 가지만.. ㅋㅋ

 

 

옆의 산길은 도로 통제가 되어 있어서

 

반대쪽 넓은 길로 가는데, 차들이 제법 많았다.

 

 

 

뭔가 경치가 아름다워... 라고 생각을 했는데,

 

땅에서 냉장고 문 열었을 때처럼 냉기가 올라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상하네... 라는 생각을 골똘히 했었음..

 

 

 

땅이 뭔가 이상해... -ㅅ-

 

 

열심히 안개가 낀 것 같은 풍경을 지나면서, 이게 뭔가 했는데

 

앞서 가던 상당수의 일행들이 전망대에 서서 경치 보면서 노갈노갈을 하시는 것 같았음

 

허나 난 나즈황의 전화를 받는 바람에 나즈황과 일당들이 있는,,,

 

그곳을 향해서 달려 달려 달려~

 

 

 

 

여기 지나서였나, 곧 다운힐 즐기면서, CP에 거의 도착.

 

 

숨어있던 CP를 나즈황의 도움 덕분에 쉽게 찾았다.

 

파워에이드 1개 구입.. 무려 2000원 -_-

 

비싸...

 

 

 

 

다른 일행들은 이미 식사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고,

 

30분 넘게 휴식했다고 한다. 하긴, 내가 펑크로 인해서 쉬었던 시간도 대충 3~40분 정도 되니깐..

 

허나, 이 식당. 너무 비싸다. 맛도 별로인데다가,

 

백합 돌솥 비빔밥인가, 그거 1.2만원짜리 시켰는데,

 

백합도 안 넣어서 줬으면서.. DC도 안해주냐... -ㅅ-

 

 

악마의 음식. 안 먹었음.

 

 

뭔가 휑... 해보인다. 두 번 다시 안 갈테다.

 

 

 

몸을 잘 풀어줍니다.... 종아리는 검게 타고 있어요..

 

 

밖으로 나가니 성지아빠님이 절을 하고 계신다.. 왜일까...

 

 

거만한 표정의 나즈황.. 절을 받아서인가.. ㅋㅋㅋ

 

 

사실 그건 아니었고, 스트레칭을 하시는 중...

 

 

피팅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시면서, 장경인대 염이 발발하신듯 했다..

 

배반자형을 비롯 동대문 구민들은 장경인대가 다들 약하신 듯... ㅋㅋㅋ

 

 

 

 

 

 

포스가 느껴지는 성지아빠님...

 

 

친절히 호민빠님께 가민 설명 중인 플랑크톤과 두 번 다시 안갈거라고 다짐하는 음식점의 전경..

 

 

출발하자마자 하림숙린님께서, 좋지 못한 무릎 상태 때문에,

 

팩에서 떨어지시면서 독자 주행을 하셨다.

 

처음엔 기다려보다가, 페이스를 늦추는 것 같으시길래 그냥 각자의 페이스로 진행.

 

 

반대쪽 (구동호) 쪽엔 아까 오면서 경험한 안개처럼 해운무가 껴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용만 하나 튀어나오면 나라를 지키겠구나!

 

 

기분이 좋은 랜도너 1人...

 

 

PBP를 완주한 랜도너가 포함된 무리....

 

 

경치를 구경하면서 설렁설렁 낙타등을 탑니다.

 

 

 

후미조와 나뉘는 분위기..

후미조 : 나즈황제, 민폐황제님...

 

 

기분이 좋으신 듯 합니다. 허나 이 사진은 크롭해야 함. ㅜㅜ

 

 

길을 진행을 하면 할 수록 자연의 위대함에 경탄.... ㅡㅜ

 

 

 

 

다운힐을 다 하고 내려와서 바라보는 해운무 쪽...

 

뭔가 허리케인 쓰나미가 몰려오는 기분

 

 

산 능선 쪽으로 다운힐하는 형태들이 하나 둘 씩 보이더군요.. 호호.

 

 

더위를 이기지 못한 간디 사이클리스트.

 

 

결국 시골 이장님 포스로 변신하시게 됩니다 ㅋㅋㅋ

 

 

나즈황도 워머들 벗어버리고...

 

 

호민빠님도 따라 벗고... 여기는 노출의 한마당.

 

 

아아, 그리곤 바로 또 달려본다.

 


 

 

 

 

 

곰소였나... 겟. 일전의 400k 때 쉬었던 CP도 지나간다.

 

낮 시간에는 차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는데

 

밤만 되면 정말 적막해지는 고장.. 

 

 

 

갯벌이라고 해야할지 진흙탕이라고 해야할지...

 

 

 

풍경 참 좋은데, 여기가 다름 아닌, 해남 투어때 호민빠님께서 멘붕하셨던,

 

즉 봉크가 났던 그 길.

 

오시니깐 전혀 기억이 안 나신다고 하심...

 

 

당시엔 서포트카를 몰던 트루디형.. 이번엔 라이더로.

 

당시에 멘탈이 붕괴되셨던 호민빠님.. 이번엔 맨정신으로..

 

 

당시의 멘붕의 기억을 회상하시는 중...

 

아 그리고 이미 나즈황과 민폐황제님께선 벌써 오래전부터 떨어져나가,

 

독자적 회생의 길을 갈구하고 계셨던 것 같다. ㅋ

 

 

맞바람 작렬하고~

 

 

야밤에 덜덜 떨었던 그 벌판. 지금은 봄맞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인지....

 

 

물론, 여기선 랜도너스 측에서 제공해준 GPS 파일이 오류가 좀 커서,,

 

가민은 우리에게 잘못 길을 알려줘서 좀 헤매었었다. (나중에 온 나즈황도 마찬가지..)

 

난 그냥 큰 길만 찾아가면 된다 주의라서, 주변이 환한 이 시간엔... 별 무리 없이 진행을 했지만.

 

야밤에는 나도 헤매었다.

 

 

 

계속 꾸준하게 맞바람이 부는 와중에.... CP4인 장어 음식점을 향해서 궈궈.

 

 

 

 

 

 

방풍림 옆에서 타도, 바람이 심했다. 어쨌던 제법 긴 시간동안 맞바람을 뚫고선,

 

CP4 구 동호 도착. 장어나라 음식점 겟.

 

 

 

200k 때 불친절했다는 소문이 나서, 음식을 먹는 사람은 없었었다.

 

나도 그 소문을 들은 터라, 다른 곳을 찾아보니,

 

좀 떨어진 옆에 슈퍼에 캐논데일팀 등 제법 많은 이들이 있어서 여기서 대충 보급을 하게 된다.

 

 

가민은 약 10시간 정도 동작 가능한 듯. (밝기 50퍼센트..)

 

 

클리앙 곰곰 유랑단팀 도착.

 

 

이제부턴 외장 베터리를 사용해야합니다. ;-)

 

 

캐논데일 팀 + 서포트 카 + 기타 여러분들...

 

라면과 음료수를 와구와구 드시고 계셨다 ㅋㅋㅋ

 

 

우리는 음료수와 오예스를 와구와구 먹었다.

 

 

뒤늦게 오셔서 보급 하셨던 2인.

 

해운무 덕분인지 기온이 너무 내려가서,,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출발.

 

허나 경치는 정말 장관이었다. 난 추워서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는데,

 

너무 경치가 멋져서, 관광객들도 많이 보고 있었고...

 

사실 예전처럼 사진을 취미로 하던 시절이었다면 분명히 사진 찍느라 바쁘지 않았을까 싶다.

 

 

 

똑딱이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춥다보니, 이장님.. 마스크를 합니다.

 

 

 

깔딱 오르는 중..

 

 

지난번 지나갔던 인삼밭? 아니.. 포도밭? ... 아니면,, ???

 

 

 

땅에서 나오는 지열 + 차가운 바닷공기의 만남으로 인해서,,, 오오오오.. 장관이다~

 

 

고통받고 계시는 성지아빠님...

 

 

허나, 나의 도발에 항상 응대하시는 여유를 보여주셨다.

 

 

 

 

 

 

풍경을 관찰하면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코스는 천안보다 광주가 훨씬 낫다.

 

300k 기준 총 엘리베이션도 훨씬 높다. ㅡㅜ

 

도대체 평지는 어딨는건가?!

 

 

 

 

 

 

나즈황도 찍어주고 싶었지만,

 

그냥 쭉 뚫려만 있으면 튀어나가는 성미 덕분에,

 

못 찍어줬다..

 

로켓이긴 한데, 불량이야....

 

 

여기도 일주일 전에 왔었던 그 길.

 

 

 

이 앞에서,

 

나즈황만한

 

개님이 뛰어와서, 순간 깜짝 놀랐다.

 

설렁설렁 뛰는데, 제법 빠름...

 

솔직히 나한테 가까이 왔으면 클릿 슈즈에 차였을 듯 -_-

 

 

 

 

지난주에도 왔었던 곳인데, 저녁을 미리 먹고 가자는 의견에 (배고프다는 의견이 많아서..)

 

서로 동조한 상태라, 육회 비빔밥을 시켜서 먹고,

 

몇몇분들께서는 막걸리를 한잔씩 드셨다. 아 부러웠다.

 

다들 오는 길의 개 이야기를 하였었음.. ㅋㅋㅋ

 

 

상의를 탈의하여서 적당히 사람 없는 곳에다가 둬서 말리고...

 

 

 

 

배는 고픈데, 단걸 너무 먹다보니, 제대로 입에 안 들어가는 현상 발생...

 

 

 

 

 

어쨌던 조금씩이나마 누워서 아픈 허리를 풀어준다. 성지아빠님께서는 눈을 뜨고 붕어처럼 계신다..

 

 

 

봉크의 1人...

 

 

 

6시 좀 넘어서 출발했는데,

 

이제 100km 밖에 안 남았으니깐...

 

9시나 10시 정도에 들어갈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지.

 

허나, 이번 라이딩의 하이라이트는 200km 부터였다.

 

 

혼자 100km 가량 독주하게 만들어준 숏 빕-_-

 

 

 

 

 

 

지난번 CP4였나, 브렘보님께서 디카를 떨구셔서 back 했던 그 근방.

 

당시에는 물이 차 있었는데, 지금은 물이 빠져 있었다.

 

 

 

갯벌 오픈.

 

 

 

 

지난주엔 없었던 꽃.. 심어놓은 흔적들도 보이고, 법성포 가는 길은 뭔가가 많았다.

 

 

 

 

법성포를 쉽게 통과해서,,, 이제 뭐 라이딩 거의 끝이네. 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이상한 길로 안내하는 가민의 경로 ... 를 못 믿었었는데.

 

이제부터 본격적 라이딩 시작.

 

 

오프로드라고 해서 조심하라고 했는데, 약 1km 정도의 길이의 구간이

 

비포장 자갈길. -_-

 

나도 내려오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여기서 일단 성지아빠님은 타이어가 펑크가 나게 되어서 일행들과 멀어지게 된다...

 

제길....

 

 

 

이런 소소한 자갈이면 얼마나 좋아. 무슨 자갈도 장난 아니었음. -ㅅ-

 

 

그리고선, 이번 라이딩의 하이라이트,

 

영광군의 진미 백수해안도로 낙타등 코스를 타게 된다. -_-

 

나즈황도 벌어지고, 트루디형도 벌어지고

 

나 혼자서 막 다니게 됨... 심지어 추움 -_-

 

 

 

 

 

CP였던 그곳.

 

 

체크포인트의 해답. 여긴 내리면 거의 끌바를 하게끔 만드는 경사도.

 

물론 끌바야 하지 않았지만, 괜히 내렸다.. 싶었었음.

 

진행하던 관성으로 싹 넘었어야... 했지만, 질문의 해답이 365계단 1,330m 저걸 보는 것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내렸음.. ㅋㅋㅋㅋ

 

 

가고 있던 와중에 하림숙린님을 만나게 된 상황.

 

다른 분들을 기다려볼까 하다가, 난 숏빕 + 라웨 저지 + 얇은 방한 대책 덕분에,

 

일단 달리기로 결정하고선, 자전거만 탔는데.. 그 다음부터는 아무런 멤버도 볼 수 없었다. ㅡㅜ

 

 

 

의존하는 것은 이 라이트 하나... 큐시트 하나...

 

 

장노출이라 저런 식으로 보이는거지,,

 

육안으로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말 그대로 적막한 평야 및 언덕 및 다운힐이었다.

 

 

일단 내가 의존하고 있던 가민,,, 경로 안내에서 몇몇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헤매기도 하고,

 

야간이다보니, 길을 제대로 몰라서 허비한 시간이 제법 됐었다.

 

기존 200k 때 CP였던 영광 읍내 파출소로 안내를 해주질 않나...

 

덕분에 클리앙 회원분들과 좀 이야기도 하고,

 

화장실도 가고,

 

등등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라이딩 시작...

 

 

 

이런 식으로 보이는 것도 일부 구간만 이랬고.. 사실 장노출의 사기 힘..

 

 

이렇게 타는 와중에 큐시트 보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차가 별로 없어서.. 가 이유라면 이유.

 

 

보통의 산길은. 이렇게 밝지 않았다. 이 또한 장노출의 힘...

 

 

이게 진짜 눈으로 보이는 장면 (수십장 찍어서 ae 락 걸어놓은거 하나 성공.. ㅋㅋㅋ) ..

 

이런 길에서 도움이 된 것은 익손 라이트 때문이 아닐까 싶다. 랜도너들에게 강추..

 

 

 

CP 한 곳을 지나가니깐, 파출소에서 경찰관 아저씨 한분이 정말 징하다고~ 하면서 커피를 한잔 마셔라는 것을...

 

커피보다는 물 달라고 해서 얻어먹고... (감사드린다.)

 

20분 쯤 전에, 8명이 갔다고 하길래,, 캐논데일 팀인가보다.. 해서 쫓으러 가다가,

 

길 잃고 헤맴. ㅋㅋㅋ 패밀리 마트가 도대체 어디야??? -ㅅ-;;;

 

 

찾긴 했지만, 이미 도착해있던 캐논데일팀 서포트카도 떠나던 상황 ㅋㅋㅋ

 

에헤라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허쉬초코 드링크나 하나 사서 먹고선 광주로 향했다.

 

여기서도 길 헤매면서 언덕 여러개 넘고.. 막 이러다가,

 

광주 시내가 보이는 순간 빨리 가서 씻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호호. 이제 레알 시내 진입. 밝기가 틀리구나!

 

 

 

 

벚꽃이 펴 있는!!!!!!!!

 

 

 

 

11시 정각에 운암 MTB에 도착해서, 메달 받고 바로 숙소로 이동, 이것 저것 편의점에서 사서 먹었다.

 

그리고 샤워하고 세면 하고 개인 정비 하고 좀 쉬다가,

 

다른 일행들 기다리러 운암MTB로....

 

 

귀찮아서 장갑도 안 끼고 평상복 차림으로 궈궈씽.

 

 

생각보다 많이 참가하였다. 300km

 

 

 

 

 

다들 완주의 기쁨을 숨기진 않으셨다. 물론 완주 못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다음번에는 전원 성공하리라는 생각...

 

 

 

1시 좀 안되어서 부두팀 일행들이 도착하였다. 익숙한 얼굴들의 밝은 미소.

 

 

 

 

완주하고 나서 즐거워하는 표정은 숨길 수가 없다.

 

 

고생 하셨던 하림숙린님 역시 무사히 완주.

 

 

 

 

장경인대염으로 인해서 은퇴직전의 상황으로 몰리셨던 ㅋㅋㅋ 성지아빠님께서도 무사히 완주~

 

밝은 표정은 숨길 수가 없다.

 

 

 

다들 완주 후의 이야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고..

 

뒷풀이 자리를 가기로 했는데, 하림숙린님께서는 복귀 문제로 먼저 자리를 뜨시기로 하셨다.

 

 

삥뜯기는 플랑크톤.

 

 

전원 완주 확인!

 

 

 

이제야 피로함이 느껴지던 트루디형

 

 

다리가 굳어서 제대로 앉으실 수 없었던 민폐황제님..

 

 

대짜 감자탕... 500원을 더 지불한 기분인데... 흠. 야간 셋팅비인가?

 

 

라이딩이 끝났을 때엔 마음껏 마신다. ㅋㅋㅋ

 

 

 

실신자 속출. 허나,

 

 

300km 를 완주했다는 뿌듯함이 보입니다.

 

 

 

고뇌하시는 성지아빠님... 술을 잘 못 드심... ㅋㅋㅋ

 

 

300km 난이도의 수준은 이 사진과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 왔더니,,, 너무 조용하길래 잠깐 들어가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튿날 아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눈없는 사람은 누군고???

 

 

 

트루디형과 호민빠님은 아침 8시가 되기 전에, 먼저 버스를 타러 나가셨고,

 

강북 사람들은 광주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러...

 

정충익군에게 문의해서 국밥을 추천받았으나,

 

이 사람들 고기가 땡긴다고,,, 떡갈비로 코스 결정.

 

 

남도의 완연한 봄날. 벚꽃나무가 오래된 나무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죽은 것도 보이고..

 

풍광이 좋았다. 심지어 여름의 느낌까지.

 

 

 

 

일반 떡갈비. 맛있더군요. 한우 떡갈비보다 개인적으로 더 나았습니다.

 

 

 

한우 떡갈비.. 저는 별로.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즐거웠었음.

 

나즈는 나한테 햄벅어 스테이키를 사주고, 떡갈비를 얻어먹었다.

 

물론 나즈는 생일 선물도 주는 착한 동생...

 

여튼 라이딩 하신 모든 분들 수고 하셨어요. 길고 지겨운 글 읽어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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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7 19:20 백호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아~ 랜도너스의 뿌듯함이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네요. 저도 꼭 도전해봐야겠습니다.

  2. 2012/04/18 11:38 Reh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이 없으면 힘들 것 같은데, 정말 멋집니다.. 정읍(내장산)이 제 고향이라서 이렇게 보니 더 반갑네요.. ^^

 

주문했던 파워젤이 다 왔다. 맛이 식상해질까봐 1/2씩 나눠서 분배 완료. 허나 다른 배송물품은 전혀 안왔다. ㅋ


 

 

분주한 준비 상태. 사실 뭐 200k나 별 차이 없는 준비 중....

 

 

자전거의 상태 및 컨디션 체크를 위해서 몽땅 분해. 크랭크 등의 분해 청소는 물론 간만에 헤드셋도 풀었다. (사진 생략)

 

 

체인은 뭐, 더러움의 극치.

 

 

아까 공사이클 303 휠 때문에 들른 겸사겸사 멀티 디그리서를 구입했는데,

신형이랑 구형이랑 패키지 디자인도 틀리고 (우측 구형) 더불어서 내용물의 색상도 틀리다..

신형은 좀 못 믿겠어... 구형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어쨌던 체인을 넣으니 상태는 개판이 됨. -ㅅ-

 

 

그냥 디그리서만으론 안 닦여서, 솔질도 해준다.

 

 

 

스프라켓 역시 마찬가지.

 

 

이 녀석은 일전에 구입한 탁스의 공구.

 

 

이런식으로 장착해서 토-인할 때 쓰면 된다. 다만, 문제는 40mm 이상의 딥 림에는 사용 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라웨나 보라 같은 하이프로파일 휠셋에는 사용 불가능~

 

 

 

허나 이렇게 토인이 잘 셋팅이 되어서, 이번 광주 300k에선 브레이크 걱정 없이 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헤헷.

 

정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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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본 스피커 테스트. 다 좋은데 바람 많이 불 때 소리 하나도 안 들림.

 

 

면도기 덕후다보니, 안 쓰는 면도기로 사상 처음 첫 로드 게이처럼 제모를 했더니, 체온이 0.1도 떨어지는 체감 경험...

 

 

아, 뭔가 어색하다.... 간만에 자전거는 스톡을 가지고 나왔음. 라웨랑 페노말의 조합은 되도 안하게 좋다.

 

 

한강 북단 길을 이용해서 광진교까지 가서, 팔당을 찍고 오는 단순한 루트. 더불어서 방화대교를 찍어야지. 했는데,

4.1m/s - 5.0m/s (초속 4.1 - 5m, 14.76km/h ~ 18km/h, 즉, 시속 14.7 - 18km 정도)의 서풍 때문에, 방화대교 오는 길은 헬.

 

 

아. 어색하다. 제모한 다리. 다리. 다리. 혼자서 타는 라이딩이 트레이닝의 효과가 있어서 가급적 혼자서 무정차 라이딩으로 해야지...

 

 

보충식으로는 연양갱 2개와, 사이토 맥스 500ml, 물 500ml 만 먹었다. 나중에는 기아 상태... 배고파.

 

 

광진교에서 찍었었나,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한동안 한강은 헬이겠군.. 주말에는 나다니지 말아야지.

 

 

팔당 찍고 오는 길에, 깃발이 펄럭이는게,, 사람 참 멘탈 붕괴되게 하더군.

 

 

멀다. 멀어. 무정차 4시간 가량 되는 코스.

 

 

어쨌던, 111km 정도의 무정차 코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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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3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브레이크면이다보니, 타이어를 떼기 전 까지 알 수 없었는데,

마침 공사이클 가려고 하다가 확인. 한 두 군데가 아니다.. -_-

 

라웨의 거지깽꺵이 같은 마무리는 잘 아니깐, 더불어서 사용하는데 있어서 지장이 없었던 것도 아니기에,

크랙은 아니라고 알겠다만 방치하다가 크랙 진행처럼 진행이 되면,, 골치 아프니깐.

 

차량용 클리어 코팅제 좀 얻던가 해서 보수를 하던가, 아니면 필샵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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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0 16:52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사진이 좀 과장되게 나온 면도 있음.. 저 정도는 아님.

  2. 2012/04/11 00:37 백호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아무리 돈값 한다지만 마감이..후덜

  3. 2012/04/25 14:26 라이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폭시 접착제로 잘 마무리...

광주 300k.

Bicycle or Bike/Chat / 2012/04/10 00:05

 

3등급 1개,

5등급 11개.

실질적으로 준비를 해야하는 부분은 분명,

후반부 깔딱 업힐에 대한 준비 및 봉크 예방에 대한 준비가 아닐까 싶다.

 

더불어서 이번엔 후미는 전혀 신경쓰지 않을 예정. 내 pace와 맞는 사람들끼리 타던가 아니면 혼자 타던가. 둘 중 하나.

후미 맞추고 이러면 괜히 피곤해진다.

200k 까지는 맞춰줄 수 있는데, 300k 부터는 그냥 my pace가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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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0 13:13 나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미는 후미흐미 하며 웁니다..ㅠㅠ

 

랜도너스 200k를 위한 준비물들로 인해 혼잡한 내 방 중 한 곳...... 가당찮게도 책도 한권 가지고 갔으나, 대실패.

한페이지도 안 읽었다.

 

실질적으로 챙긴 준비물은 랜도너스 400에 비해서 매우 간소화되었다.

400k 일때는 싯포스트 가방도 챙겼지만, 200k 일 때는 그냥 탑튜브에 가민 충전용 외장 충전기를 넣을 수 있는 가방 하나만 챙긴게 고작.

 

 

200k는 400k와 전혀 다르게 간소한 준비로 완료...

 

 

악마의 미소 황나즈, 이 미소를 지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나에게 테러를 가했다.

 

 

안암 팀카. 유용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신경써서 세심하게 장착해주는 척 하고 있으나,,, 이후에 복병이 있었음.

 

 

해남 이후 완충용 뽁뽁이를 가지고 다니는 철저한 남자... 황나즈,,

 

 

집에서 주차해놓은 주유소 앞까지 약 300m 타면서 저렇게 바지에 체인오일이 다 묻어버렸다. 아우. 멀쩡한 바지가 없... -ㅅ-

 

 

 

계획된 내 자전거 넘어뜨리기로 포크에 제법 큰 상처를 내버림.. -_- 악마같은 황나즈..

 

 

허나 귀염둥이니 용서.


 

 

자전거를 못타니 순식간에 번들로 전락하신 1人... 고생 많이 하신 재익형.

 

 

홍식군을 만나기 위해서 분당으로.

 

 

만월,,, 달이 정말 크게 느껴졌다. 이야기했지만, 제대로 된 조명이 없던 조선시대나 그 이전 사람들은 분명 달이 더 크게 느껴졌었겠지.

 

 

아 달 밝다.

 

 

홍식군 집에서 저녁을 시킴.

 

 

부두의 성지아빠님 동영상을 보는 중, 사진 찍고 나서 확인해보니 올리비님이 우리한테 빠악큐를 날리는 줄 알았다.. -ㅅ-ㅋ

 

 

거한 메뉴.. 뭐 그래봐야 1/n 이다.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해 임시 은퇴(자꾸 심하게 타시면 확정 은퇴 되십니다.) 중이신 홍여사님도 화면속에서 어색한 미소를 짓고 계시다.


 

나즈황... 통크게 갈릭디핑 소스 폭풍 주문-_- 

 

 

황나즈의 계획된 전략이었는듯.. 2개나 남겼다.

 

 

안암의 까도남 정재익형 홍식군과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타인의 집의 모니터를 보자마자 '이거 왜 이렇게 구려..?!'

마음의 상처를 입은 홍식군.. ㅋㅋㅋ

 

 

 덕분에, 상처를 입은 홍식군. 여튼 저녁 식사를 폭풍으로 마무리 하고 광주로~

 

 

90년대 메들리 타임, 황광석 성대 결절~..

 

 

주유소 앞에서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아킬레스건염 은퇴남 정재익형 씁쓸한 담배를 꼬나무는 중~

 

 

휴게소에선 바나나맛 우유가 갑~

 

 

광주 도착. 12시 25분. 숙소에 도착하니 대충 1시.

 

 

자전거 타면서부터 모텔을 가게 되는 것 같다. 평상시엔 절대 갈 이유가 없는데 말이지... -ㅂ-

 

 

 

 

나의 야망찬 준비물들. 파워젤 6개를 가지고 갔는데, 운이 좋게도 난 하나도 안 먹었다. 뭐 그래도 별 무리가 없더군.. (워낙 널널하게 타서..)


 

재빠르게 뭔가를 한다고 해도, 취침시간은 새벽 2시가 좀 넘어서. 결국 2시간 반 정도 자고 200k의 코스를 타게 되었다.

 

 

 

Have a Good Ride ! 오늘의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속 다짐을 좀 했었다.

 

 

 

 

일단의 준비를 마무리 지은 상태. 장갑은 지로의 긴장갑을 가지고 갔는데, 이것도 추웠다. 낮에는 괜찮았지만....

 

 

출발점인 운암 MTB로 향해가는 중...

 

 

이런거 보면, 광주인게 확실하다. 경상도 집안이라 평소엔 절대 광주에 올 일이 없지만, 난 광주만 오면 기분이 좋다. 참 신기해.

 

 

서포트카를 해주실 1인.. 모텔에서 2시까지 있어도 되는데,

우리가 불켜놓고 나간다고 막 움직이고.. + 견디기 힘든 배고픔에 뛰쳐나옴.

 

 

검차 받고, 도장 찍고.. 일이 많다. 일이 많아.

 

 

전조등, 후미등 테스트 합격 ~.

 

 

사실 서포트카 재익형보다는 같이 타는 재익형이 훨씬 재밌다.

 

 

브렘보님 도착,

 

 

이 와중에 여러 다른 라이더들도 이것 저것 점검 中...

 

 

지난번에 사용하던 반사 조끼가 찢어진 덕분에 .. 가지고 가질 않아서,

1.2만원을 주고 샀는데, 내가 산 녀석이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낼름 같이 산 황나즈. 모방쟁이.

 

 

출발전 대기시간은 늘 초조합니다. 문자질을 하고 있는 나즈황.

 

 

 

여기는 점프를 하면서 워밍업중... 헌데 이게 워밍업인지. 그냥 폴짝거리는건지 알 수 없음.

 

 

자전거를 탈 수 없어 심기가 불편한 정재익 기사님...

 


 

브렘보님의 근황에 대해서 여쭤보면서,,,

 

 

가방을 차에 싣습니다.

 

 

광석의 몸에 맞는 레그워머다보니, 홍식의 몸에는 상대적으로 큼.... 흘러내린다고 저런 민망한 자세를 취함. 한컷 찍어봄.

 

 

란도너스 광주 브레베 출발 도착점은 천안역이 아닙니다. (응?!?!..)

 

 

 

출발전 사진 시간.. 나도 사진 찍어주시던 분을 찍어봅니다.

 

 

큐시트. 지난번 천안때는 둘 곳이 없어서 그냥 받자마자 버려버렸는데, 이번에는 반사조끼에 넣어서 유용히 잘 썼다.

 

 

오오.. 200k를 브롬톤으로?!?!?!.. 의외로 미벨 출전자가 많았다.

 

 

집단으로 출발 예정. 시내가 막힌다고 차로 일단 가이드를 해주신다고 함..

천안때는 경험할 수 없었던 친절함. 역시 광주사람들 -_-b

 

 

우리보고 왜 안가냐고 여쭙던 스텝 아저씨..

헤헤. 우린 밥을 먹고 간다고 뒤늦게 출발할꺼라고 이야기.

 

 

 

 

배고픈 5인, 밥 먹으러 출발점 바로 옆 분식점에 와서 김밥과 라뽂이 등등. 거하게 아침을 먹었다.

400k 때 봉크에 시달리고 편의점 음식만 주구장창 먹어서,, 이번에 200k 계획을 머릿속으로 짜면서

컷 오프 직전에 와도 상관 없으니깐 제대로 챙겨먹겠다는 강한 각오가 있었기에,, (애초에 탈락 따위는 신경도 안 썼고..)

일단 먹는 것에 제법 신경을 썼다. 더불어서 로드 중거리 2번 탄 초심자도 있었기에.. 더욱 더 봉크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먹으면서 대충 1시간 소비. 실질적인 출발은 8시 정도에 한 것 같다.

 

 

 

가민의 맵 안내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분노한 나즈황... 그나마 800 유저가 2명이나 있어서 별 무리 없었다..

 

 

 

 

날씨가 매우 청명하니 좋았다. 바람은 좀 불긴 했는데, 천안 때 처럼 악명높게 불진 않아서,,, 앞에서 적당히 속도 내면 전혀 힘들지 않았다.

 

 

 

 

다들 기분이 업되어 있는 상태.

 

 

 

가민에서 첫 갈림길 표시,, 갈때는 오른쪽, 올 때는 왼쪽.

 

 

자동차 전용도로다보니 (위에 길) 옆의 도랑길로 가서 굴다리 아래로도 가고, 이런게 랜도너스의 잔재미가 아닐까 싶다.

GPS 덕분에 좀 헷깔리긴 했지만, 목표대로 클리어.

 

 

 

 

초 장거리 라이딩은 타는 동안은 힘들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생각과는 달리 사진에 찍힌 라이더들은 웃는 모습이 많다. 이게 레알 로드뽕인 듯.

 

 

 

중력의 힘으로 앞으로 앞으로 나가고 있는 트럭같은(혹은 트럭보다 더 큰) 덩치의 나즈황...

 

 

첫 업힐....... 재, 령, 치 뭐 이런 말은 쓰기도 그렇고, 그냥 언덕,

20km 정도를 타면서 홍식군은 벌써 쥐가 온다는 이야기를 해서 걱정이 되었으나,

2배 파워젤을 하나 섭취하고 나서부터,

멀쩡해짐.

괜찮아짐.

하하하.

 

파워젤의 효과에 대해서 반신반의 하던 그가,

파워젤 예찬자가 되었다.

 

 

내 영롱한 아콘을 보면 알겠지만, 오전엔 바람이 제법 많이, 아니 쩔게 불었다. -_-

맞바람 덕분에, 파워보다... 멘탈 대 붕괴.

 


나머지 출전자들도 속속 도착.

 

 

 

겨우내 리셋되신 브렘보님,,, 허나 시즌 오픈이 200k 랜도너스 대회임.. ㅡㅡ;

 

 

물을 거칠게 드십니다. 나즈황은 다리가 풀린 상태인 듯.

 

 

가민의 지도 기능 덕분에, 난 다른 데이터를 전혀 볼 수가 없었다. -_- 그냥 방향을 제외한 나머지 정보는 전혀 볼 수 없 어 ㅋㅋㅋ

 

 

이제 광주를 벗어나 영광으로. 영광으로.

 

 

논이건 밭이건 봄 맞이 준비 작업으로 분주했다.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깐, 나 또한 기분 업..

 

 

 

 

제한 시간을 얼마 남겨놓지 않아 첫번째 CP에 도착했다.

파출소에서 화장실에서 선블록도 바르고,

잠깐 쉬었다.

 

 

 파출소에 왠 괴한이....?!?!?

 

 

저러고 증명사진 찍고 있다.. 부두의 플랑크톤.. -ㅅ-

 

 

 

각자 분주했다. 준비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셀카도 찍고... -ㅅ-

 

 

일단 9시 33분에 첫 CP를 겟. 한마디로 말해서, 제한시간 27분 남겨놓고서 겨우겨우 간 느낌이랄까.

두번째 CP까지는 허나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했다.

 

 

긴장갑, 팔토시로 인해서 탈 부분은 없다. 라고 생각했고, 얼굴에도 선블록을 막 발랐지만...

그래도 뭔가 피부가 탄 것 같은 강박증이 들기 시작한다.

 

 

 

 

 

사진 찍는다고 후미로 물러나서 찍고 다시 앞으로 오고,, 이런 일의 반복.

나즈황은 친구인 홍식군을 막 버리고...

매정한 남자였다.

차갑고도, 비정한 플랑크톤계의 로뚱...

그러면서도 앞에서 선두로 끌라고 하면 끌지 않음.

치밀한 계획성까지 가지고 있다.

 

 

하늘 참 맑았다. 바람만 좀 덜 불면 좋았겠지만,

후미에 있던 나즈황은 바람 별 거 아니다. 정도로 이야기.. ㅋㅋㅋㅋ

사실 별거 아니었다. 전체 구간 라이딩 하면서 평균 파워가 고작 120w-_-;;;;

그래서 일요일날 (라이딩 끝나고 다음날) 아무런 후유증이 없었... --;;;;;

병이다 이것도.

 

두번째 CP로 향하는 길에서 풍경을 살펴보니, 들과 산에 슬슬 봄기운이 느껴지던데,

사진상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무슨 디아블로 2 황무지 같은 느낌..

 

 

다시금 말하지만, Have a good ride!

 

 

두번째 CP에 도착. 도장을 받는게 아니라, 휘발유 경유 가격을 적는게 답.

사진을 찍었다.

 

 

살짝 살짝 롤링이다보니, 속도 내기도 좋았지만,

그룹을 위해서,

속도를 별로 내질 않았다. 허나 나즈황은 댓쉬.

홍식이도 댓쉬.

다들 댓쉬.

-_-

 

 

댄싱의 포즈가 엉거주춤한 플랑크톤...

 

 

선운사 근방으로 가던 길. 여기서 서포트카를 몰고 온 (더불어서 차 안에서 잠을 좀 자던.) 재익형을 만난다. 허나 서포트카는 사용하지 않았음... -ㅅ-;

 

 

꽃게가 왜 DP가 되어 있나.. 했더니, 민물게 이야기인 듯.

 

 

 

다들 3번째 CP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이상한 오르막 같은데 잠깐 올라서, 다운힐도 즐기고

 

 

이 때는 GRD가 아닌 GF1 이다보니, 내 셀카는 그림자 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막 있길래 뭔가 했는데....

 

 

낚시 하던 사람들. 장어 잡으러 온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자연은 인간한테 무한대로 베푸는 존재인 것 같다.

자전거도 마찬가지겠지. 자연의 은총.

 

 

남도의 봄.... -ㅅ- 이라 하기엔 수평도 안 맞고 구도도 빼뚤빼뚤.

사실 바다 찍으려고 찍은건데, 제대로 안 나왔다. 갯벌 너머 바다가 멋졌다.

 

 

혼자 독주중인 플랑크톤. 나중에 KO 시켜버리던가 해야지.. -ㅅ-

 

 

무지 넓은 갯벌.

 

 

호흡 고르는 중인데, 이미 동영상으로 찍었다. 훗. 헉헉거리긴.

 

 

80km 라이딩이 최장거리라고 했는데,

심지어 평패달인데,

완주에 성공한 근성남 홍식.

나즈군의 친구라고 믿기지 않게 착했다.

나즈는 악마인데... -ㅅ-

 

 

브렘보님. 이것 저것 많이 챙겨오셨고,

휠이 라웨가 아닌,

레제로 블랙라벨.

이거슨 랜도너 버전?!?!?

오오오오.

 

 

 

어쨌던 맞바람이 좀 불던 3번째 CP까지 잘 달려갔다.

 

 

CP. 장어나라. 점심 시간 즈음이었는데,

사실 배가 안 고팠는데

도장 받자마자마자 나온 멤버들의 배고프다는 이야기에,

급 배고픔-_- 시전.

봉크 직전까지 간다.

매일 매일 자전거를 많이 타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저장해놓은 양분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앞에는 다른 랜도너들이 자전거를 깔아놓고 평화롭게 밥을 먹고 있었다.

 

 

도착시간은 11시 50분, 대충 12시 44분의 컷오프 시간에 약 50분 정도 세이브 한 것으로 만족.

 

 

해산물을 못 먹기 때문에,

그것을 핑계로.

다른 음식점을 찾아 가기로 한다.

덕분에, 다른 멤버들에게 무지 미안했으나,

어쨌던 경치가 좋아서,

바다를 끼고 타는 이 경관이 너무 좋아서,

바다를 한동안 넋놓고 바라봤다.

이번 랜도너스 코스는 정말 좋았다.

진짜로.

200km 가 천안 400km 보다 훨씬 경치가 좋았었다.

 

 

인삼밭인지 포도밭인지 잘 모르겠다만 어쨌던 밭.

 

 

사진기만 보면 입부터 다무는 암적인 존재....

 

 

바다.

 

 

갯벌과 바다, 재익형의 말에 의하면 모래가 정말 고왔다고 한다.

 

 

사진 찍히려고 나간건지 아니면 독주를 즐기려고 나간건지 알 수 없는 플랑크톤나즈.

 

 

독주를 즐기는 것 같지만 사실 우리 모두 속도가 빠르진 않았다. 느릿 느릿. 거북이 속도.

 

 

 

갯벌에서 아래의 렉스턴은 계속 왔다 갔다. 튜닝하고 직빨 성능 테스트 하는건지.

정체를 알 수 없었다. 도대체 뭐지..? 싶기도.

 

 

리타이어를 대비한 우리의 이일구님... 차를 모시고 직접 대기중.

 

 

초급자와 동급인 사진 실력으로 사진을 찍어주십니다.ㅋㅋㅋㅋ

 

 

그 와중에 갑자기 삘 받으신 브렘보님 앞으로.....

 

 

갑자기 독주모드 On

 

 

 

경치 참 좋았다.

이후부턴 내가 독주모드 온.

음식점 찾아 독주모드.

그러다가 찾음.

 

 

 

한아름 식육 식당.

강추.

현지인들이 와서 먹는 음식은

'육회 비빔밥. (6000원. 초 저렴.)'

 

 

자전거는 저렇게 문 사이에 2대씩 두고 자물쇠로 묶음.

 

메뉴를 주문하는데,

배가 고픈 우리들.

생고기가 있길래,

서울에서의 덩이고기 (통짜) 를 생각한 모두들.

오오 생고기,, 하면서 400g x 2을 시켰는데,,,

주문을 받는 종업원은

으...응??!?!?!? (이것들 뭐야???)

라는 표정을 지으며, 탐탁찮게 주문을 받고...

그 와중에 메뉴판을 보니, 300g 이 더 싸길래,

300g x 2 로 주문을 했는데,

나온 메뉴는.

 

육사시미-_-

 

 

다들 생고기라길래, 서울에서의 그것을 생각하다가 빵 터졌다 ㅋㅋㅋ

이 와중에 익혀먹으면 안되나요? 라는 질문하니깐 종업원 曰.

질겨서 못 먹어요.. 라는 대답.. ㅋㅋㅋㅋㅋ

육사시미 처음 보는 사람들처럼 행동.. 하긴, 당황했었지.

 

 

하지만 양도 많고.

 

 


먹어보니, 부위가 2군데였는데, 정말 맛있었다.

결국 3개중에 1개는 취소하고 다시 식사를 시키기로 결정.

 

 

육사시미 아니,, 생고기 강추!

 

 

나와 한 명은 육회비빔밥,

나머지 3명은 익힌비빔밥.

 

익힌 비빔밥의 정체는

육회 대신 쇠고기가 볶아져서 나온 그냥 말 그대로 그냥 비빔밥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익힌 비빔밥이 나오면서 직원 曰.

육회비빔밥이 맛있어요. ㅋㅋ

이 말에 나즈황 직원이 이상하다는데,

직원 입장에서는 왈가왈부 안하는게 처신하기 편하지.ㅋㅋㅋㅋㅋㅋㅋ

현지인들이 주로 주문하는게 뭔가 싶어서 유심히 관찰한 나의 승리였다 ㅋㅋㅋ

 

 

그리고 사이토 맥스 제조.

 

 

어쨌던 천안 400k 때의 제대로 되지 못한 식사는 pass하고 있는 것에 만족중인 이일구형.

 

 

대망의 주인공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닮은 황나즈...

일본 전국시대 무장 포스터와 비슷한 것 같다.

아니 돈킹콩..

 

 

라파 3/4 빕은 제법 많이 보풀이 일어난 상태..

3/4 빕 새것 하나 뜯어야하나.. ㅋㅋ

 

 

다시 지도를 보고, 출발.. 이제부터 카메라는 GRD4.

팀카에서 GF1은 집어놓고,

GRD로 꺼내서 왔다.

반사 조끼 주머니에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편리.

배가 나온 것 같지만 뭐 별로 신경 안 씀.

 

 

 

성질 급한 팀카는 과속을 하면서 튀어나가고...

 

 

 

이렇게 오르막에 돌입하면 입 벌리고 멍한 표정으로 변하는데

플랑크톤은... 카메라를 엄청 의식한다

GRD는 스냅 모드로 찍으면 의식하지 못하게 찍을 수 있어서 이런

플랑크톤 굴욕 사진이 열라 많음.

 

 

 

남도평야.

남도밭.

남도 ...

 

 

사이클 초심자지만,

초 장거리 라이딩의 뿌듯함을 알고, 평패달의 불리함을

열정으로 극복한

홍식군.. 빕은 심지어 자신의 빕 대신 광석의 비앙키 빕.

 

 

이 녀석은 이런 표정이 잘 어울린다. 야수 만화 주인공으로 딱.

 

 

아니면 전대물 주인공...

 

 

브렘보님은 확실히 시즌 오프의 후유증을 보여주셨다. 이런 분이 아닌데.. ㅋㅋㅋ

 

 

저 앞으로의 경치도 좋았는데,

육안이 아니라서 그런지

담아낼 수 없었다.

아쉽다.

 

 

 

곁으로 계속 보이는 바다, 참 좋았다. 이 시점부터는 바람도 심하지 않았고..

 

 

플랑크톤 댄싱타임.

 

 

살짝 해마를 닮은 댄싱..

 

 

심지어 자료 사진과 비율도 비슷하다.

 

 

해마 감상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풍경 참 좋았다.

 

 

 4번째 CP가 곧 앞으로 다가온 순간,

브램보님이 왔던 길로 Back.

가민의 경로 탐색이 불명확한 코스를 알려주는 덕분에,

잠깐 급 경사의 요철 내리막으로 내려간 그 사이...

요철에서 디카가 떨어져서 짧은 시간 동안 분실.

디카를 찾으러 가셨다.

운이 좋게 다시 찾으셨으나,

안타깝게도 기스가 나셨다고 함...

죄송합니다.. ㅡㅜ

 

 

바다도 보고

 

 

난 사진도 찍고

 

 

풍경 참 좋았다.

 

 

CP4의 퀴즈를 풀었다.

해답은 KORA (한 랜도너스 협회) 120407 이었다.

 

 

어쨌던 난 사진으로만 찍었음.

 

 

잠깐동안 광석이랑 홍식이는 홍식이의 안장이 좀 낮은 것 같다고 해서, 안장을 높이고,, 난 그 사이 브렘보 님을 찾으러 다시 갔는데,

때 마침 브렘보님도 다시 오셔서...

그래서 컷 오프 타임 바로 그 때에, 도달한 것으로 만족을 하게 된다. (밥을 먹고 휴식을 오래 한 탓...)

 

 

어쨌던 경치 참 좋았다/.

 

 

언덕만 나오면 약해지는 플랑크톤계의 해마 댄싱 로뚱...

 

 

반대쪽은 바다, 반대쪽은 마을.

 

 

종교계의 성지인 것 같았는데,, 앞에 서서 사진 찍을까.. 라는 생각도 했으나,

혼자 탈 때나 가능한 일..

사실 난 요번에 내려서 사진 찍고 싶었던 곳이 많았었다만.

다 실패.

 

 

 

법성포 가는 길. 햇볕 좋고, 날씨 좋고, 바람도 나쁘지 않고, 기분도 좋아서

나즈황이랑 이때부터 크래이지 듀오를 결성해서

둘 다

한 소절 이후로는 가사를 모르는 노래들을 계속 계속 부르면서 간다.

뒤에서 구경하던 브렘보님이나, 홍식이는 웃겼을 듯

난 계속 요즘 꽂힌 버스커버스커 막 따라 부르고

나즈황은 핑클 노래 부르고

샵 노래 부르고 ㅋㅋㅋㅋㅋㅋ

 

 

법성포. 말 그대로 굴비집이 정말 많았다.

 

 

때문인지 몰라도 가로등이나 전신주 위에 갈매기 (레알임) 들도 열라 많음.

 

 


22번 국도를 잠깐 탔다. 가민의 길안내 기능 덕분에,

동일한 길을 타야하는데,

잠깐 백 하기도 했다.

 

 

영광까지는 10km. 허나 우린 랜도너. 지방도로 돌아갈테니 더 길겠지...

 

 


마을 이름이 목아지2리... -_-;

전국여행때도 웃겨서 사진 찍었었는데,

이번에도 사진 찍었다.

하긴 그때는 비 오는 날이었어.

 

 

사진속의 광석이는 얌전하다.

다음엔(300km) 꼭 쩜 시키겠다.

 

 

백수..면인가, 백수리인가, 아니면 그냥 백수인가.

지명이 웃겨서 사진 한컷 찍어봤음.

전남 쪽 길은 노면 상태가 별로 좋지 못했다.

큰 차들이 많이 지나다니는데에 비해서

예산이 부족한 것일까...?

 

풍경이 참 좋았지만,

밤만되면 어두컴컴해지는 그런 풍경이 서울의 화려한 야경에만 익숙해진 내겐

이질적이었다.

 

개발이라는 명목하의 자연 황폐화보다는,

자연을 살릴 수 있으면서

실 거주민들의 실질 소득도 올릴 수 있는 그러한 사업이 뭐가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CP5 도착.

 

 

여기서도 재익형을 만남. 영광입니다.

 

 

영광에서 재익형을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다만, 재익형은 가지고 간 공업수학책을 읽어보지 않았는 듯.

 

사인을 받으면서,

파출소의 경찰관 아저씨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특성상..

기아와 스크의 야구를 구경하고 계쎴는데,,

스크에 호감이 없는 나는...

스크 비난을 했더니 ㅋㅋㅋ

때마침 기아가 지고 있던 터라 불꽃 동조를..

 

죄송합니다. 스크팬 여러분. ㅋㅋ

 

 

공업수학책을 가지고 운전을 하러 온 사나이와 한 컷. 

 

 

진짜 농사철은 농사철인가보다. 

 

 

염산면 들어서는 길. 여긴 진짜 봄이 온 것 같았다.

봄이지. 레알 봄.

봄.

돌풍만 열라 부는 봄.. ㅜㅜ

 

 

 

마지막 CP6로 가는 길.

풍경이 너무 좋았지만,

독주하고 싶은 기분도 많이 들었지만,

같이간 일행이자 후미의 홍식군을 버리고 갈 수는 없기에

pace를 낮추고,

설렁설렁 정말 마실로 타는 기분으로 탔다.

 

이에 혹시 펑크라도 나면 컷 오프될 것이 두려웠던 황 나즈..

속도를 올리자고 했지만,

사실 펑크가 나면 튜브만 새로 교체해버리면 되고 (난 재활용 할 의향이 전혀 없어서,

튜브를 2개를 가지고 갔었다.)

그리고 튜브 교체하는데는 10분이면 된다. 로 안심을 시켰고,

실질적으로 펑크는 아무도 나질 않았다.

그리고 간만에 라이딩을 하시는 브렘보 님 역시,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길래,

설렁설렁 탔다.

 

 

 

언덕도 오르고,

 

 

밭과 바다도 보면서,,,

 

 

후미의 홍식군을 기다리는데,

나중에 이야기 들으니, 나즈황은 무슨 풀댄싱으로 올라-_-가다가

쥐가 날 뻔했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무용담처럼 이야기 했다 ㅋㅋㅋㅋ

이놈 ㅋㅋㅋㅋ 니 친구는 니가 데리고 온 것이잖아!!!! ㅋㅋㅋㅋ

 

 

허나 근성가이.

 

 

 

여유롭게 잘 올라오고, 평패달이지만 정말 잘 탔다. 나중에 클릿으로 바꾸면 나즈쯤은 쩜 시킬 듯..

 

 

드디어, CP6. 마지막 CP 도착.

이제 50km 만 더 타면 끝.

 

 

내 랜도너 머신을 위한 사진 한컷.. 이 녀석은 정말 잘 산 것 같다. 최고의 프레임!

 

 

 

도장 받는 와중에, MTB 타고 오신 아저씨들은

펑크 수리를 하고 있고,

피나렐로 로드와 다른 로드 한 대 타고오신 분들은 급하게 도장을 찍고,

가셨다.

 

 

 

도장 다 받아서, 이젠 완주만 하면 200K 도 Get.

 

 

허나, 가민이 알려주는 루트로 가다보니,

가자마자 바로 남산 정도의 언덕??? 1개 겟.

CP 지나면 평지만 있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결국 3개를 더 올랐다. ( 그 중에 북악 급도 있었고.. 남산 급 2개였나.. 대충 기억은 그러함.)

 

 

 

 

헐떡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입 다물고 있는

플랑크톤계의 해마,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사진을 찍기 바로 직전,

 

양지 바른 곳에..

왠 묘소, 즉 봉분 4개가 있었는데, (아마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로 생각..)

딱 뒤에는, 개나리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고,

바로 앞에는 혈육들이 방문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를 나타내는,

국화꽃들이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고, 갑자기 뭉클.

사는게 다 이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면서,

막 급 감동..

 

이 직전만 해도 업힐 때문에 꿍시렁꿍시렁 거리다가,,

정말 너무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무덤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할 꺼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광경을 보고선,

광석이랑 같이 이야기를 하고..

차마 경건한 마음에 사진은 찍지 못했다.

 

모든 사람에게, 축복을.

 

 

중력을 한 껏 이용한 다운힐 중인 광석.

 

 

중력을 한 껏 이용한 다운힐 중인 광석.

 

 

 

해보면 근방의 언덕 1.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라이딩 도중에는 가급적 안전상.. 핸드폰을 아예 안 받고,,, 그러는데,

정상에서 뒤의 일행들을 기다린다고 서 있으니, 모르는 번호가 걸려오길래 받았더니,

경찰서라고 -_-

 

부모님 댁의 동생보고, 나 내일 자전거 대회 있으니깐, 모레 밤 늦게나 집에 들어간다.

아버지 어머니한테 이야기 드려라 라고 분명 이야길 했는데,

내 동생.. 도대체 무슨 말을 어찌 한 건지.

집 전화를 안 받는 나 덕분에, 놀란 부모님,,,

실종 신고를 해서,, 휴대폰엔

집에서 전화가 수십통 오고...

경찰서 전화를 받는 에피소드를 획득했다. -_-

이게 뭥미.

 

 

한참 느리게 올라오는 나즈황.. 사진기로 찍었는데, 점으로 보인다. 

 

 

쥐가 날 것 같다고 하면서도 꾿꾿히 잘 올라오는 홍식.

 

나머지 언덕 2개에선 일행들 한번 버려볼까. 라는 생각에 속도 좀 내어서... 업힐 했더니,

순식간에 다들 벌어지고...

 

후미조 기다린다고 좀 쉬었다.

 

 

군 병원 앞의 아콘..

 

 

헷깔리기 쉽상인 교차로.

 

근방에 재익형이 있다길래 다시 재익형 만나러 궈궈궈~

 

 

 

재익형 만나서 봉크 예방 타임을 가졌음.

 

 

널부러져있는 자전거들.

 

 

 

회비 계산은 일단 다 N 빵.. 아직 계산 안했다. 내일 해야지..

심심함을 호소하는 정재익형.

바람이 순풍이라고 알려줌.

허나 크게 효과를 누리진 못함.. 바람이 약해져서.. ㅋㅋㅋ

 

 

 

광주 광역시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 30km 정도는 더 타야함.

 

 

차 없는 구도(舊道)

 

 

 

 

끝날 시점쯤 되니, 기운이 나는 홍식군.

 

 

사진 찍어주시고 계시는 브렘보님,,,

 

 

두분이 페이스가 비슷했다. 다행이었다.(!?)

 

 

해가 지는 풍경이 일품이었다. 이번 200km 는 코스 정말 잘 짠것 같다.

 

 

여기도 역시 개나리가 만개.

 

 

평야로 보이는 석양의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광주 풍경 너무 좋아!

 

 

서로 사진 찍고...

 

 

 

 

차 없는 도로에서 달리는 것 그 자체를 만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 라이트들은 가동을 준비하고 있었지...

 

 

집 근처에 사시는 스캇(?!) 타시던 레알 1인 랜도너 한분.. 정말 잘 타셨다. 

 

 

몸도 풀고...

 

 

낚시터엔 고기를 잡으러 온 사람들의 차들이 많이 보였다.

 

 

잠깐, 오프로드를 만나서,

오프로드 코스를 타고 오는 와중에,

홍식군이 쥐가 났다는 이야기에,

나즈황이었나, 나 였나..

가지고 있던 파워젤을 줘버려서,

난 200km 를 파워젤을 하나도 먹지 않고 완주를 하는 기록(?!) 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뭐. 하지만,

 

아침, 점심 밥도 제대로 챙겨먹었고,

사이토 맥스 500ml x 2회.

양갱 3개,

초코바 1/3 사이즈 1개.

대보름 빵 1개,

빅파이 박스 포장에서 뜯은 낱개 중 2개.

초코 우유 1개,

정도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봉크는 전혀 없었...

 

 

 광주 시내 도착!

 

 

야경 참 이쁘고!

 

허나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

나즈황 녀석.. 힘 빠진 상태에서, 물 마시다가 도로에다가 물통을 떨구는 사건 발생.

간신히 나즈황 녀석이 물병을 쳐내서 다른 쪽 차선으로 떨어져서 망정이지... (더불어서 다행히도 깨지지 않은 상태로 주웠다.)

큰 사고가 날 뻔 했다.

 

나즈황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오버 페이스 제발 좀 하지 말라고 해주고 싶음.. (이건 진담.. 그룹라이딩에서 페이스 오버하다가 나중에 봉크와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고 이러면.. 이건 진짜 문제가 될 요지가 있음..~)

 

 

목적지인 운암 MTB까지 1km 를 채 못 남겨놓고서,

나즈황 무리하다가,

쥐 남.

스트래칭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랑크톤의 스트래칭.. 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지 말라고 막 그러는데 ㅋㅋㅋㅋ

이런거 찍고

후기로도 남기겠음~

 

 

비굴하게 스트래칭 하는 모습...

 

 

헤헤. 도착하고 카드 반납 및,

랜도너 메달 겟.

 

 

희희희희

 

브렘보님과 식사를 함께 하려 했으나,

고속버스 예약 떄문에, (즉 복귀 때문에)

브렘보님은 먼저 출발.

 

 

PBP.. 나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을 맞추는게 너무 어렵다.

유럽 여행 가려던 것도 금전적 문제가 아닌, 시간에 따른 반대 러쉬 때문에, 진척 제로인 상태.. -ㅅ-

 

 

 

친절한 일구형.. 자전거 거치 중.

 

 

길바닥에 막 이렇게 깔아두고.. 일단 차에 자전거를 거치했다가,

다시 피자를 먹고 집에 가자는 의견 덕분에 (더불어서 쏘는 것은 완주자 홍식군이 쐈음~~)

피자 먹으러. 옆의 미스터 피자로. 

 

 

셀러드를 막 퍼먹을거라 해서 갔는데... 사실 별로 안 먹었음.

 

 

완주에 따른 무용담 중.. 재익형도 400k 이야기도 하고,

 

 

콜라를 흡입하고 계시는 나즈황님.

 

 

 

 차 타자 마자 실신.

 

 

두명의 떡실신 사이클리스트.

 

 

 여튼 수고들 많으셨어요~

 

복귀길에 운전해주신 재익형께도 감사드립니다.

 

 

소모 시간은 대충 9시간 좀 못 미쳤고,

커트라인인 13시간 30분보다는 실질적으로 1시간 넘게 여유를 둔 것 같아서 좋았다.

더불어서, 제대로 음식들도 먹고 해서 봉크도 못 느꼈고..

 

 

거리에 비해서 엘리베이션은 얼마 되질 않았고,

TSS는 344 정도지만,, 별로 힘들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평균 파워가 워낙 낮아서 (121) 그런가.. ??

 

300km 는 혼자서 정말 즐기면서 타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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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9 02:21 5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동네 운암동 나오니까 막 눈물 날라하네...
    우미아파트 고모집이고, 삼천리 자전거도 그때 일주하며 들른 곳이네요.
    전 그때 고창에서 바로 광주로 넘어온 터라 영광 근방으로는 자전거 타고 못가봤는데,
    형한테 코스정보좀 자세히 물어서 가봐야겠어요. ㅋㅋ

    접때 400km 종주 스토리 보고선, 그냥 나랑은 관련 없는 세계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사람들이랑 같이 이렇게 200키로 정도씩 나눠서 전국 돌아보는 게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행기 잘봤슴니다. ㅎㅎ

    • 2012/04/09 02:23 www.loied.com Nanho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치 참 좋더구만~
      자전거 여행도 나름 매력적인 것이라는 것을 니가 알려줬으니..

      너도 다시 자전거 좀 열심히 타봐~ ㅋㅋ

      (아. 그리고 글 수정 하는 덕분에, 댓글도 좀 수정이 되었음.. 미안혀.)

  2. 2012/04/12 16:19 까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스런 후기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사진도 잘 찍으시고 글도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

  3. 2012/04/15 22:56 그리 아니할지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후기를 감사히 잘 봤습니다. ^^;;

    브롬톤 타고 200 참가했던 참가자입니다

    사진찍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200때 출발 10분전에 급하게 도착하느라..

    제가 정신이 없었는데;;ㅋ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ㅋ

    혹시 괜찮으시다면 mcar.kim@gmail.com으로 원본 좀 받을 수 있을까요?;;ㅋ

    번거로우시겠지만 편하실 때 부탁드릴께요.ㅋ

    이번에 300구간도 참석하신 것 같습니다.

    부디 회복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후기 재밌게봤다는 감사인사와 사진남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4. 2012/04/18 01:54 그리 아니할지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ㅋ 감사드립니다.^^.ㅋ

팔당.

Bicycle or Bike/Ride / 2012/04/04 16:45

 

 

갤럭시 노트용 방수 파우치, from ok 아웃도어

 

 

비상식량

 

 

한강행

 

 

봄이 오고 있음, 허나 바람은 태풍.

 

 

멘탈 같이 붕괴된 김팔리 선생님.

 

 

 

 

 

 

 

오는 길에 봉크 1人. 

 

 

 

힘든 라이딩이었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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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4 22:15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7.7km 무정차, 평속은 27.0km
    28-29 정도 나올 수 있었는데
    봉크 때문에 -_-... 쳇



  2. 2012/04/05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오늘은 가능하면 80km 정도를 타고 싶긴 한데, 신호 체계의 위협으로 인해서 쉽게 가능할런지 의문.

 

 

일단 계획하고 있는 코스는 아래와 같음.

지도상의 코스와

방화대교 왕복 후, 광진교 복귀 루트 or 팔당 찍고 광진교 넘어서 복귀 루트.

대충 75 - 100km 내외.

내려야 할 가능성이 있는 곳은 2군데가 있는데, 1번은 마포대교 북단에서 남단으로 건널때.. 신호등 조심.

1번은 복귀할 때 동대문 구청 입구.

 

그래서, 사실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도상의 코스일 경우

방향을 반대로 탈까 생각 중.

 

성수 북단으로 팔당쪽으로 먼저 가서 광진교를 넘어서 남단을 탄 다음,

팔당을 겟 한 다음 남단으로 타고 오면서,, 여의도까지 스트레이트로 달린 다음에,

마포로 넘어서, 북단길로 오면

길이 완성되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타면 무정차 85km 정도가 될 것 같다. 바람이 좀 부는 듯 하니깐 예상 시간은 3시간 반 내외.

 

사실 시간 맞춰서 기환이랑 같이 나고 싶지만,

일단은 트레이닝의 목적으로 타다보니깐,

무정차로 타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 (이지만

실상 바쁘면 못타겠지.)

 

 

 

 

.... 생각해보니 읽어야 할 아티클이 산더미인데,

도대체 이게 뭐하는 계획 세우는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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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4 13:32 219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품격 떨어지게 네이버지도 거리재기가 뭐야.

출처 : http://cafe.daum.net/1000rima/vx7/109

 

 

라이딩시 무릎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원문) : http://www.cptips.com/knee.htm<?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원문의 상당 부분은 생략했습니다)

 

 

 

 

 

 

 

 

라이딩과 무릎 통증에 관한 팁

자전거 부상의 가장 일반적인 것이 무릎과 엉덩이 통증이다. 라이더들에게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무릎(및 엉덩이) 통증의 원인은 장경인대(허벅지 바깥쪽을 따라 연결된 긴 인대)증후군(iliotibial band syndrome, IT band syndrome)이다. [장경인대 증후군 이란, 장경인대가 대퇴골과 마찰이 되는, 무릎 외측부에 염증과 통증이 있는 증상. 페달을 밟을 때 장경인대는 앞쪽으로, 페달이 위쪽으로 올라올 때는 장경인대가 뒤쪽으로 움직인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http://blog.daum.net/ruloo/4871797)를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통증은 인대가 팽팽해져서 엉덩이(대퇴골 상부 돌기)와 무릎(측면 융기부분) 의 뼈의 돌출부에 마찰이 될 때 생긴다. 팽팽하고 유연하지 못한 아래쪽 맨끝 근육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부상은 대체로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문제여서, 이런 증상은 너무 과도하게 빨리 달리려는 욕심 때문에 트레이닝을 막 시작한 라이더들 또는 트레이닝 시즌의 초기의 라이더들에게서 종종 발견된다. 시즌 초기 무릎과 엉덩이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초기의 몇 주 동안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라여러분의 몸이 도로 라이딩에 적응하도록 기어를 가볍게 하고 분당 회전수는 최소 80-90 rpm 정도로 높여라. 처음 몇 주 동안은 심한 라이딩 또는 언덕 라이딩은 최소화 하라. 여러분의 몸이 라이딩 시즌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아래쪽 맨끝 근육 특히 둔근과 장경인대를 위한 스트레칭을 하라.

가장 일반적인 원인들:

  • 잘못된 안장 높이 및 위치
  • 너무 긴 크랭크  - 특히,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이 있다면
  • 무거운 기어로 과도하게 내려 누르는 페달링(추운 날씨에 느린 회전수)
  • 너무 심한 다리 운동
  • (잘못된)클리트의 조정
  • 라이더 개인의 신체구조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리 통증에 있어서 아래쪽 등(lower back)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잊지 마라(제대로 옮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문을 참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특히 다리의 뒤쪽과 무릎 뒤쪽 힘줄(hamstrings). 모든 다리 통증은 “아픈 곳”의 문제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무릎 통증

무릎 통증의 위치

무릎 통증(및 가능한 치료법)을 분류하는 한가지 방법은 통증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앞쪽 [뒷 부분에 나오는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 참조]
    • 관련 부위
      • 슬개건초염 (patellar tendonitis)

 

 

 

 

 

 

 

 

 

 

 

 

 

    • 원인
      • 큰 기어로 내려 누르는 페달링 – 너무 낮은 회전수
      • 안장이 너무 낮거나 너무 앞쪽에 있을 경우
      • 페달에서 발이 너무 앞쪽에 있을 경우(즉, 클리트가 너무 뒤쪽에 설치된 경우)
      •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을 때)짧은 다리 쪽 기준으로 안장을 조정한 경우
    • 가능한 해결방안
      • 페달링 회전수를 75rpm 또는 그 이상으로 라이딩
      • 안장을 높이거나(5mm 이하로 점진적으로) 안장을 뒤쪽으로 옮긴다
      • 클리트를 앞쪽으로 1~2mm 정도 옮긴다
      • 크랭크를 좀더 짧은 것으로 쓴다
      • 짧은 다리 쪽을 교정(신발깔창 또는 클리트에 심을 끼워서 교정하는 방법 등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한 상태에서 안장을 긴 다리를 기준으로 조정

 

 

 

 

 

 

 

 

 

 

 

 

  • 뒤쪽
    • 관련 부위(Reasons)
      • 무릎 뒤쪽 인대(hamstring)/장딴지 근육(gastrocnemius) 

 

 

 

 

      • 신경 혈관 다발(neurovascular bundle)
    • 원인
      • 안장이 너무 높거나 너무 뒤쪽에 위치할 때
      • 페달의 유격(유동 각도)이 너무 클 때
      •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고 짧은 다리 쪽을 교정하지 않은 경우
    • 가능한 해결방안
      • 안장을 (조금씩)낮추거나 앞으로 옮긴다
      • 페달의 유격 각도를 6~8도 정도로 줄인다(대부분의 페달이 이 정도의 플로팅 각도를 가진 것으로 압니다)
      • 짧은 다리 쪽을 교정한 상태에서 안장을 긴 다리를 기준으로 조정

 

 

 

 

 

 

 

 

 

    중앙 (무릎 내부)
    • 관련 부위(Reasons)
      • 내측곁인대(medial collateral ligament)

 

 

 

    • 원인
      • 클리트 위치가 너무 넓게(자전거 중심으로부터 멀리) 위치한 상태일 경우 – 발이 (자전거의 중심으로부터) 먼 쪽에서 회전(발가락이 바깥 방향으로 향함)
      • 무릎 앞쪽 평면이 과도하게 움직일 때
      • 페달의 유격각도(floating)가 너무 적을 때
    • 가능한 해결방안
      • 클리트를 발의 바깥 방향으로 움직여서(클리트를 발의 바깥쪽으로 움직이면 발은 반대로 자전거 중심으로 이동함) 발이 자전거의 중심으로 좀더 모이게 한다.
      • 발 교정 지지대(orthotic) 또는 발의 정렬 상태를 교정하기 위한 클리트용 보조물 활용
      • 페달의 유격 각도를 6~8도 정도로 맞춘다

 

 

 

 

 

 

 

 

    측면
    • 관련 부위(Reasons)
      • 장경인대(iliotibial band)

 

 

  • 퇴행성 외측 반월 연골(degenerative lateral meniscus)
  •  

      • 원인
        • 클리트 위치가 자전거 중심에 너무 가까운 경우 – 발이 안쪽으로 회전(발가락이 안쪽으로 향함)
        • 페달의 유격(float) 각도가 너무 작은 경우
        • 무릎 앞쪽 평면의 과도한 움직임
      • 가능한 해결방안
        • 클리트가 자전거 중심으로부터 약간 멀어지게 조정하여 발의 위치를 약간 넓힌다.
        • 페달의 유격 각도가 6~8도 정도 되어야 한다.
        • 발 교정 지지대(orthotic) 또는 발의 정렬 상태를 교정하기 위한 클리트용 보조물 활용

     

     

     

     

     

     

     

     

    무릎과 탑튜브와의 관계

    무릎의 위치는 여러분의 신체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이상적으로는, 무릎은 페달의 바로 위쪽에 위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O자형 다리(bowlegged)를 가졌다면, 무릎이 탑튜브로부터 상당히 벌어질 것이다. 무릎을 안쪽으로 잡아당기려고 노력하는 것은 인대와 힘줄을 긴장시키게 되고 종국에는 부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 여러분이 전문적인 피팅서비스를 받았다면, 무릎의 자연스러운 위치를 그대로 두라. 그것이 부상을 피하고 여러분의 몸이 최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

    무릎 관절은 기본적으로 대퇴골 아래쪽의 볼과 정강이뼈 상단의 소켓이 결합된 것이다. 비교적 불안정한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슬개골이다. 일반적인 사이클링 관련 부상은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이라 불리며, 슬개골 뒷 부분의 연골의 염증과 관련이 있다.

    연골연화증의 원인은 종종 슬개골이 홈을 따라 제대로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측면 움직임에 의한 것으로 지목된다. 한적한 곳에서 무릎을 관찰하면서 의식적으로 무릎의 측면 움직임을 없애도록 노력하면 페달링 동작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릎은 측면 움직임이 없이 아래 위로 움직여야 한다. 많은 라이더들이 페달링 동작시 측면움직임이 있는데, 이것이 연골연화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두 가지를 권고한다:

    • 좀더 짧은 크랭크를 사용한다. 특히, 여성들은 종종 너무 긴 크랭크를 사용하여 페달이 앞쪽으로 왔을 때 슬개골에 부하를 더 주게 된다.
    • RPM을 높여서 페달링 하라. 무거운 기어와 낮은 RPM으로 내려 누르는 페달링은 무릎에 엄청난 부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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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4 11:21 막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무릎이 아파 고민중이였는데.. 잘보고 자세 수정할께요!!

      • 2012/04/04 22:19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싯포 욕심 내지 마시고~
        피팅에 신경 쓰셔서 적절한 타협점 잘 찾으세요 :-)

     

     

    2012년 3월 마일리지는, 2029.02 km 주행.

     

     

    에러로 인해서, 가민 커넥트에는 12km 정도가 업로드가 안되었다.

    상관은 없다만........ 그래도, 정확한게 좋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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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적당히 선선한게 어제 우려했던 수준의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일단 하늘은 매우 맑네요.

     

     

    아침으로 맥모닝 셋트를 먹습니다. 해쉬브라운은 버립니다.

     

     

    가는 길에서, S500이랑 국산차랑 사고가 난 것을 목격합니다. 푸르미 래카에 실려가는데.. 사고 낸 가해차량... 에휴.

     

     

    LiveStrong 문구 그대로 강하게 살아볼 예정입니다만, 오늘 번개는 D등급... -ㅅ-

     

     

    개나리가 조금씩 개화를 하고 있더군요. 근데 왜 이리 추운건지..... -ㅂ-

     

     

    오늘 불운을 당하신 진님... ㅜㅂㅠ;

     

     

    출근길의 성용세이돈님과 잡귀님.

     

     

    올리비님의 데로사 왕삼과 성용이님의 윌리어 그란트리스모...

     

     

    일단 출발전엔 충분한 수분공급부터 하시는 금요일님. -ㅂ-

     

     

    봉크남 철티비님도 오셨습니다

     

     

    무릎 부상남 안암골 장경인대님도 오셨습니다.

     

     

    식상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포즈...

     

     

     

     

    출발전 삿대질은 라이딩의 매너입니다. (읭?!)

     

     

    촉촉하게 젖은 근심걱정으로 찌든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신상남 장경인.

     

     

     

     

    퇴촌 샤방 라이딩.

    반포 대교 남단 기준,

    70km인줄 알았는데

    와보니 90km 입니다.

    어쩐지 힘들더라.-_-

     

     

    날씨는 좋습니다. 하얀 신상남의 마음은 흐릿... 

     

     

     

     허나 일정하게 계속 앞 선두만 지킵니다. 더불어서 피팅도 안 바꿨습니다.

    고집이 흰수염고래심줄같습니다.

     

     

    랜도너스 600km 를 뛰실 예정이신 2인방....

     

     

    허나, 복병으로 숨겨놓은 무기가 있으셨습니다. '봉크.'

     

     

    날씨가 좋으니 표정도 밝습니다.

    그리고 속도도 느립니다. (-ㅅ-)

     

     

    개 님 2명 목격,, 개 님 귀엽습니다. 사랑합니다.

     

     

     

     

    디게 빠릅니다.. 이분들... 라파걸스.

     

     

     

     

     

    안암골 장경인대님께서는 혼자 독주를 만끽하시고 계십니다.

     

     

    스프린터형 허벅지.. 코끼리 급의 허벅지...

    허나, 신은 호돈신처럼 장경인님의 무릎을 앗아가셨습니다.

     

     

    너무 느리게 달려서인지 다들 노가리를 풀면서 라이딩을 합니다.

    심지어 철티비님께서는 한 손을 놓고 라이딩...

     

     

    당산동 데이빗 님께서 뒤늦게 탄천 입구에서 합류하셨습니다..

     

     

     

    여친님이 브롬톤 탈 때 헬멧을 쓰지 않는다고 '수박이 깨져봐야...' 라는 막말을 날리십니다.

    이분. 레알 남자입니다.

     

     

     

     

    다들 떠들면서 타는 분위기입니다. 네. 순풍입니다. 근데 속도는 심지어 느리기까지 합니다.

    오늘 컨셉 그대로, '회복' 라이딩에 치중합니다.

    마실 라이딩이라고도 하죠.

     

     

    못내 속도를 내지 않아 아쉬운 듯 합니다. 지지난주처럼 쏘면서 실신 시켰어야하는데.... ㅡㅡ

     

     

    독주가 그리운 멤버들은 선두에서 ...

     

     

     

     

     

    팩을 이루며 떠들면서 갑니다. 사실 상대의 피를 빨 필요도 없습니다. 네. 순풍이니깐요.

    그리고 마실 회복 라이딩입니다.

     

     

    암사嶺,, 암사령을 겟했습니다. 역시 데이빗 님, 다운힐 스페셜리스트 중 한분 답게 능숙한 에어로 포지션...

     

     

     

    왼 무릎의 부상으로 인한 삽질중인 이일구님,,,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올라옵니다.

    허나, 도가니가 나가던 말건,, 별로 신경쓰지 않는 쿨한 아우터 사용남.

    나중엔 외발 패달링으로 안쓰러움을 이끌어냅니다.

    허나....

     

     

    그의 비웃음이 지금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다른 분들도 속속 업힐을 겟하고선 그냥 바로 다운힐 합니다. 네.. 순풍이니깐요.. ㅡㅜ

     

     

     

     

     

     

     

     

     

    팔당 근방까지 막 갑니다. 속도계 평속은 24km 내외였습니다. 네. 샤방합니다.

     

     

     

     

    다들 별로 힘든 표정 따위 없습니다. 하긴 빠르면 사진 찍을 엄두도 못내는데 말이죠...

     

     

     

     

    스프린터형 준족을 지닌 데이빗 님,,, 타점 높은 패달링이 경쾌합니다.

    참고로 시디 신발 뒷축은 일전에 팔당 근방에서 삽질로 인해서 갉아먹었습니다.. (참고 : http://loied.com/2519 )

     

     

    허나 번개를 칠 때.. 전혀 생각지 못한 상황 초래, 철티비 총무님께서 봉크 호소.

    잠수교 북단 기준, 29km 타고 식사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금요일 aka 올리비 님께서는 식당을 향해서 슈퍼 롱 스프린트를 하시는 괴력을 보여주십니다.

    전 앞에 가던 로드가 지인인가.. 라는 생각이었는데, 아니더군요.

     

     

    10시 33분에 점심이라니. ( Orz)

     

     

    분주합니다. 메뉴를 시키는 저 손길이.

     

     

    다들 낄낄거리기 바쁩니다. 네.

    만약 여기서 이 상태로 돌아가면,, D등급 샤방 라이딩에서 먹벙으로 변하게 되는 그런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던 쉴때는 담배 한 개피.

     

     

     

    배가 고프신 철티비님,,, 일단 그냥 아무거나 막 집어 드십니다.

    옆에 잡귀님은 가민 800과 스마트폰 + 10000mAh 외장 베터리와의 우선순위를 놓고 고민중..

     

     

    전 비빔국수를 시켜먹었습니다. 초계국수 맛있네요~

     

     

     

     

     

     

     

    헌데, 별로 안 배고프다고 하던 나머지 멤버들도 먹기에 바쁩니다. 네... 정말 샤방하고, 뭔가 잘 챙겨먹는 번개가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식사 끗! (끝)

     

     

    커피도 한잔 마셔주는 센스.

     

     

    여튼 다들 낄낄거립니다. 뭐. 빡세게 타는 날도 있고, 설렁설렁 타는 날도 있는거죠.. ㅋ

     

     

     

     

    어쨌던 먹고 자기 자전거 챙겨서,, 도마 삼거리로...

     

     

     

     

     

    정말 신기하게도 오늘은 늘 3D 입체 역풍으로 저흴 맞아주는 팔당....에서도 순풍이 불었습니다.

    의외네요.

     

     

    도마 삼거리까지 약 25분 정도 주행 하고 다시 또 쉽니다.

    레알 샤방벙입니다.

     

     

     

     

     

    그 와중에 봉크 예방겸으로 콜라 및 초코바를 사오신 철 총무님...

     

     

     

     

    현재 보충 내역은 400km 랜도너스 급입니다. ㅋㅋㅋ

     

     

    초코렛를 클리어 하신 철 총무님.. 봉크가 심하게 오셨었나 봅니다.

    이분께선 조개구이 먹으러 300km 타고 다니고.. 이러신 분인데.. ㅡㅜ

     

     

    가게 주인으로 둔갑하십니다.

     

     

     

     

     

    밖에 있다가, 원래부터 있던 도마 삼거리 슈퍼는 없어지고, 기존에도 있었으나,

    잘 쉬지 않던 도마 삼거리 옆 슈퍼가 고쳐서 개장을 하는 바람에,, 실내에서도 쉴 수 있다고 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실내에서도 콜라 + 물 혼합액을 만드시는 철총무님,, 봉크가 뭘까요. ㅋㅋㅋ

     

     

     

    다시 출발,,, 원래 내 목표는 12시 전에 끝내는 것이었는데......... 일정이 질질 늘어집니다.ㅡㅜ

     

     

    도마치 정상을 향해서 업힐중이신 철총무님.

     

     

     

     

     

    아우터에 두시고 막 올라갑니다.

     

     

     

    다른 분들도 막 올라갑니다.. 언덕이다보니, 바로 방풍 자켓을 벗어버리는 상황이 됨미다.

     

     

     

     

     

    막 올라가는 상황...

     

     

    올라가자마자 바로 다운힐을 즐깁니다. 네. 헌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다운힐에서

    속도가 잘 나질 않습니다.

    에어로 자세를 취해도.. 그닥...

     

     

     

    은고개를 향해서 두 굇수님들께서 달려가십니다. 전 그냥 사진이나 한 두컷 찍고.. 구경.

     

     

     

    날씨가 그나마 따뜻해서 다행입니다.

     

     

     

    오르막인데 저렇게 포즈를 취할 수 있다니,,, 역시 레알 굇수님들이십니다.

     

     

    도가니가 아프다는 정익재님은 속도를 더 내서 막 앞에 가는 사람들 다 따고 갑니다.. ㅡㅡ

     

     

    슬슬 농사일도 시작하는군요.. 레알 봄이 오긴 오나요?!

     

     

     

     

    은고개 겟...

     

     

     

     

    쉬지 않고 바로 다운힐을 합니다.. 매너없는 짐승들..

     

     

    전 제 셀카를 남겨봅니다. 그림자야 안녕.?!

     

     

     

    정말 다들 신났습니다.. ㅡㅡ

     

     

     

     

     

     

     

    하남 IC 근방에서 팔당쪽으로 와서, 복귀 한강 루트를 타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갑니다만,

    이게 Failed.

     

     

    일단 강뚝을 정비하고 있더군요.

     

     

    더불어서 징검다리....

     

     

    네. 여기가 그렇습니다. 징검다리가 되다보니, (공사중이고..) 덕분에,

    한 쪽이 통과하면 반대쪽이 통과해야하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켁.

     

     

    안타까운 장면 직전의 샷 하나..

     

     

    데이빗 님이 스프린트 쳐서 나갔는데, 피 빨러 이일구님이 나가셨고, 그 장면이 매우 코믹스럽길래...

    구경하다보니,, 한눈을 판 셈인데,

    운이 나쁘게도 진님의 앞 바퀴가 제 뒷바퀴에 닿는 상황 발생..

    진님께서 낙차하셨습니다.

    그나마 속도가 느려서 다행이었습니다만, ㅡㅜ

    부상.

     

     

    이게 문제의 장면.

     

     

    낙차 이후,,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 손가락은 괜찮으세요? ㅡㅜ 죄송합니다.

     

     

    이후 분노의 패달링을 계속하시는 진님,,, 분노를 실은 패달링에 겁이 나더군요. ㅜㅜ

     

     

    가을남자 철티비님...

     

     

     

    결국 왼 무릎이 고장난 남자 이일구님, 외발 패달링을 연습하십니다.

     

     

    복귀길은 맞바람이 너무 심해서,, (황사 때문에)_

    조금 가다가 휴식하기로 하고선

    잠실 대교 근방 패밀리 마트 앞 벤치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선 커피를 먹습니다.

     

     

    흑. ㅡㅜ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픈 레버... ㅡㅜ 죄송해요 진님..

     

     

    반대쪽도 살짝 긁힌 것 같은데.. ㅜㅜ

     

     

    바람이 저렇게 미친 듯 불더군요. 젠장;;;

     

     

     

    좀 쉬다가 목적지인 잠수교까지 다시 갑니다. 속도는 20km/h 내외. 빠르게 갈 수가 없습니다.

    피곤해요.

     

     

     

    맞바람 덕분에, 멘붕 상태인 데이빗님.

     

     

    허나 표정이 늘 똑같은 철 총무님.

     

     

    아래 사진엔 특집 쇼가 진행됩니다.

     

     

     

     

     

     

     

    네. 지금까지 데이빗님의 댄싱 교습소였습니다. 근데 별로 빠른 것 같아보이진 않습니다.

     

     

    다들 멘탈 붕괴되어서 잠수교에 도착합니다. ㅡㅜ 해골 손바닥은 뭔가효.. (데이빗님?! ㅋ)

     

     

    표정도 어둡고 피부도 흑색으로 변한 이일구 님...

     

     

     

     

    먼지를 터시는건지 스트레칭을 하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여튼 클라이머 체형이신 철총무님...

     

     

    유명인 진님은 한강에서 막 아는 사람들 만나고...

     

     

    혼자 쉬었다가 오시려던 금요일님께서는 다시 이 곳으로 오는 삽질을 하시게 됩니다.ㅋㅋㅋ

     

     

     

     

    무용담 이후 해산.

     

     

     

    끝.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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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악.

    Bicycle or Bike/Ride / 2012/03/31 00:23

     

     

    야간 북악 行.

     

     

    안암골 1호기

     

     

    안암골 3호기,, 기체 불량 판정.

     

     

    장갑이 깜찍한 3호기...

     

     

    흘러 흘러...

     

     

    잠깐 커피 한잔 마시고 시작.

     

     

    마카롱 케 매니아.

     

     

     

    요즘 정상적인 장면은 잘 안찍히는 재익형.

     

     

    북악 평속 20km 의 주인공 등장.

     

     

     

     

     

    윗 사진과 아랫 사진을 합치면 인물 1 조합 가능,,,

     

     

     

     

    2번째로 뵌 토미님.

     

     

     

    여성 랜도너 400km 1호 완주자... 레알 짐승님.

     

     

    사직 쪽으로. 설렁설렁 올라가니 숨도 안 참. 예전처럼 미치겠다. 라는 느낌도 전혀 안 듬... -_-

     

     

    나즈황 종아리가 물에서 방금 건져낸 참치 같이 살아 숨쉼.

     

     

     

     

     

     

     

     

     

     

     

    짐승들...

     

     

     

     

     

     

     

    클럽 에스프레소에서 쉬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는 불금이라 -_-

    덕분에, 아닌 북악 1회전..... -_-

     

     

     

     

     

     

     

     

     

     

     

     

     

     

     

     

     

     

     

     

     

     

    랜도너스 이야기 하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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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북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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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벨로 탄 거리 50km 정도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1820km 정도를 탔다.

    누적 TSS는 2767 정도.

    CTL은 상당히 많이 올라간 상태인데,

    지금 상태가 오버트레이닝인지 적정 트레이닝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사실,

    헌데 예전보다 확실히 퍼포먼스라는 측면에서는 좋아진게 스스로도 느껴진다.

    WKO가 정확한건지 아니면 몸이 정직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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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엣지와 아리오네 안장의 조합은

     

     

     354g

     

     

     slr xp와 시마노 LT 싯포스트의 조합은 567g. with topeak dynapack DX Mount (차이는 213g)

     

     

     저 장갑 하나로는 제법 추웠다.

     

     

     power는 대충 100watts 내외로 달린 기억이.

     

     

     장거리 이후 느끼는 것이지만 라파 장갑쪽 패드는 정말 별로야.

     

     

     저 아줌마는 맨날 뽀로로 인형 케리어에 태워서 뭐하는짓인지. 오늘은 S자 주행을 하더군.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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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9 04:00 백호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를 태운게 아니라 뽀로로인형을................

      • 2012/03/29 23:02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강에 자주 보이시는 분이니..
        잘 타다 보시면 목격 가능하십니다. ㅋ



    분명, 400km 를 타고 나면 수면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결론에, 북쪽의 오랑캐 아니,,, 400 랜도너 참가자 3인은 차 대신 지하철을 이용 전날 미리 천안으로 점프, 천안역 앞의 모텔에서 잠을 자는 편을 선택하기로 하고선 부두의 성지아빠님 가게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전 라파의 레인 자켓의 기능성 여부를 체크하는 똘끼를 보여줍니다. 네. 괜히 자전거 타고 가는 덕분에 신발과 양말이 다 젖어버리는 불상사를 초래했습니다. -_-


    400km 랜도너 대비용 준비라곤 거의 보이지 않는 이일구님의 자전거와 상대적으로 짐이란 짐은 다 챙긴 제 자전거... -ㅅ-
    업힐에서 흐르기 딱 좋은 시스템입니다. 존경합니다. 12,13kg 짜리 자전거 타시는 분들.. ㅜㅜ


    장갑을 끼지 않고, 10여분 라이딩 했더니 손이 빨개짐,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에 대해서 미리 알려주는 상징적인 샷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걱정, 근심, 초조의 노예이자,,, 아직까지 밀린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 이일구님.


    제법 많은 비들을 맞아도 별 끄덕없는 라이트와 가민.


    청량리 역에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으나, 때 마침 역장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서 실패. 북방의 오랑캐 3인... 잔가리를 굴려서 중앙선으로 점프를 뜁니다.


    랜도니 최종 셋팅, 레인커버 대신, 신세계 봉지로 마무리. 기능은,, 퍼펙트!



    성지아빠님의 자전거.... 증량 아닌 증량을 스스로 하시고 계십니다.


    팽팽한 기싸움 중이신 2사람...




    어쨌던, 이래저래 자전거를 놔두고 지리한 2시간 반 동안 전철을 타고,, 목적지인 천안역까지 향합니다. KTX 및 기타 교통 수단이 있는 걸 알았다 하더라도, 비가 오던 상황에서의 많은 이동은 무리인 ... 뭐 그런 상태였죠.



    이일구님의 미비한 전조등 시스템,, 다음번 야간 라이딩시에는 (과연 다시 할지는 의문이나..) 좀 더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오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만, 뭐. 뒤에서도 나오겠지만, 선두에 서지 않는 이상 이번 랜도너스에서 야간 라이딩시의 조명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미리 출력해놓은 큐시트. 허나, 안 봤고 안 보고 또 못 봤습니다. -_-


    어느 순간부터 열차는 거의 텅텅비다시피..


    목적지 도착 직전,,, 짐을 저렇게 팽개쳐둡니다.





    비를 피해서,, 제빨리 역 앞 숙소로 갑니다. 정말 간만에 모텔에서 잠을 잡니다. (읭?)_


    전 잠을 조용하게 자는 편인데,, (코도 잘 안 골고..)
    일전 해남 투어 때 나즈황과 성지아빠님의 코골이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던터라.. 귀마개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엔 귀마개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골이 소리가 들려오는 경험을 합니다.
    즉,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허나 잠자리가 바뀐 다른 멤버들 3명도 다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어쨌던 400km 를 타야하기 때문에 충분히 계속 무언가를 꾸역꾸역 공급해줍니다...


    돈까스 셋트는 성지아빠님께서 쏘셨습니다.. 이 은혜를 뭘로 보답해야할지.. ㅜㅜ


    질펀한, 더불어서 상대를 섹시하게 만들어준다는 붉은 배경 아래의 숙소..(읭?)
    자전거들로 상대방이 섹시는 커녕,, 일단 난장판입니다.


    이일구님의 증정품, 반사조끼 및 발목밴드..


    제 증정품을 뿌리는 시간... 약빨로 달리기로 결정합니다.


    기타 이런 저런 소지품 정리 및,,, 라이딩에서 쓸 녀석과 필요 없는 녀석의 구분을 하는 시간.


    파워젤 6개 (5개 먹음)와 사이토 맥스, 그리고 영양제 등등이 이번 400km 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준비물입니다.
    허나, 뒤늦게 소감만 써본다면, 지속적인 당분 공급이 필요로 한 상황이지만, 절대 거리가 너무 긴 관계로,
    위장에서,, 파워젤이나 초코바와 같이 라이딩 중에 보급식으로 먹는 강한 당분의 것들을 거부하는
    시점이 오게 됩니다.

    즉 어느 순간부터 파워젤이나 초코바를 입에 안 먹게 되고,, 덕분에, 보급의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제 경우..) 그 순간 바로. 봉크 발생.

    억지로 억지로 양갱 같은걸 때려넣고, 그냥 물만 마시고.. 이런 식으로 탄 것 같습니다. 역시, 만만한 거리가 아닙니다.
    400km.


    함께 고행을 같이할 멤버 아킹님도 도착,, 성지아빠님께서는 근심 걱정이 가득한 표정이십니다.

    아킹님이 도착하셔서 짐을 대충 정리하기가 무섭게 아역 왕세자가 꽃미남이 아니라서 맘에 들던
    해품달 3,4회 재방송 TV를 끄고,,, 바로 취침.

    허나 뒤척입니다.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드디어, 결전의 날이 되었습니다.


    새벽 3시쯤 천안 지방에 비가 그칠거라는 예보와는 달리, 비는 계속 옵니다.
    일단 천안 아산역까지 약 7km 정도의 거리를 라이딩을 해서 갑니다.

    한편으로 걱정이 됩니다. 계속 비 오면 어떻게 하지....?


    도착하니, 부두 멤버들이 미리 와 계시더군요.


    이 와중에 부두 리더이신 트루디 형님도 보이시고,,


    현장 접수를 위해서 올리비님께 샤바샤바 중... (읭?)


    비도 오는데,, 라는 생각에 1시간만 더 있다가 출발하기로 하고선, 던킨 도너츠로 가서 민폐를 피워 봅니다.


    별로 배도 안 고픈데.. 아침이라고 동글동글한 도너츠 하나랑 베이글 1/4 만 먹었는데,
    이게 생각해보면 삽질.. 중 하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장거리 (200km 이상) 라이딩에는 무조건 잘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잘 먹어야 합니다.. ㅜㅜ


    선두조에서 고생하신 2분, 아킹님, 레이지님...


    간만에 뵌 호민빠님.. 헤헤.


    어쨌던 꾸역꾸역 집어 먹습니다.


    우중 라이딩 대비.. 비 올때는 저렇게 발 사이에다가 비닐 봉지를 넣는.. 방법이 그나마 제일 낫더군요.
    레인 커버를 씌워주면 더 좋습니다만, 쁘띠 위에 레인 커버를 입히려니,
    Failed.

    덕분에, 레인 커버는 그냥 거추장스러운 짐이 되어버립니다.


    쁘띠 (슈즈커버) 는 MTB용 엔듀라를 가지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잘한 선택인 듯 싶습니다.
    영하의 날씨에서도 발이 시려서 못 타겠다. 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라파의 그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보온력. 땡큐.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첫 휴식까지는 저러고 탔습니다.


    간지나는 세이님의 패밀리 마트 봉다리...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1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게, 9시 출발을 하니 비는 거의 그친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젖은 도로를 달립니다만, 일단 비가 안 온다는게 어디.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다들 몸 상태들이 그닥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400km 초 장거리 라이딩 직전에 제대로 피팅을 손보지 않고..
    자신의 둔한 몸엔 별 상관 없다. 정도의 멘트로 라이딩 이후 왼무릎이 고장난 이일구님 제외... ㅜㅜ





    천안 아산역 삼거리를 지나자마자 바로 동네길 같은데로 빠집니다.





    신세계 레인 커버로 둘러싸인 Dynapack 의 위엄.


    제 가방과 상대적으로 대조되는 ... 간지나는 Dynapack...ㅋㅋ


    4km 정도를 달렸는데, 보통 100km, 150km 라이딩시에는 아, 이제 4~5프로 정도 달렸구나.. 라는 생각이지만,
    오늘은 아.. 이제 1프로 달성. 이런 생각 및 농담 따먹기를 하면서 갑니다.



    아직은 다행스럽게도 머리에 떡이 지질 않은 상태입니다. 레인 자켓을 입고 있었더니
    온실속에서 자라나는 식충류 열대 식물(예, 파리지옥)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첫 업힐에서 후미조를 기다려줍니다. 뭐, 초반에만 이렇습니다.
    CP(Check Point)1 도착하기도 전부터 1,2조로 나뉘어서 라이딩을 하게 됩니다.
    즉, 제가 쓰고 있는 후기는 1조.. 쪽 후기가 되겠습니다.


    빼앗고 싶은 아킹님의 스피커.. ㅋㅋㅋㅋㅋㅋ


    터널에서 나오신 세이님..


    아직은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안암골 이일구님. 입술이 부르텄다가 다시 회복이 되었었는데,,
    아마 내일이나 모레쯤 만나게 되면 다시 입술이 터진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400km 초 중반 선두에서 같이 고생하신 레이지님.


    제 절실한 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좀처럼 잘 안쓰는 이너T도 쓰고.. 가방은 빼놓고 타고 싶다. 라는 강한 의지의
    표출일까요.


    이 곳 터널 이름은 곡두 터널이랍니다.



    슬슬 더위에 지친 이일구님, 메신저 스타일로 변신. 이후 펑크난 것 구경하다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후미조에 잠깐 붙었다가 혼자서 40km 정도 맞바람에서 추격라이딩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멘탈 및 신체 밸런스 대붕괴 ㅋㅋㅋㅋ



    일단 사진 중간의 능선까지 다시 업힐이 이뤄지는 다운힐입니다. 알프스 계곡의 느낌이 물신.. (알프스는 개뿔...
    이때만 해도 맞바람이 심하진 않았죠..)



    다운힐 + 롤링 업힐 직전 찍은 사진, 저 곳에서 다운힐 하면 라파 삘 나는 사진들 좀 나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준비물은 D800E (엉???)


    앞서가는 사람들은 그냥 그대로 가게끔 내버려두고,
    my pace, my pace, my pace.


    업힐 도중 대화를 소담소담 나누면서 갑니다. 가요.


    무세이온 님.


    생각보다 깁니다. 엘리베이션 보니깐 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엘리베이션 정보는 제 800이 엘리베이션 데이터 산출에서 미친 관계로 .. 다음 펌웨어가 업데이트 될 때까지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떠들면서 올라갑니다. 옆에는 크롬 메신저백을 메고 껌을 배달하러 나오신 이일구님.. (현재는 30대..)


    역시, 자전거가 가벼우니깐 금방 올라갑니다. 전 자전거가 무겁습니다. ㅜ


    TDK 프리테스트에서 긴장한 나머지 쥐가 나셨다고 고백하셨던 호여니님 ...
    다음번엔 로라를 꼭 챙겨서 가시길 바랍니다. ㅎ


    시원한 다운힐을 즐기려 했으나,,
    살짝 즐기고 있던 도중, 도로 포장 공사로 인해서...
    서행 다운힐...

    더불어서 아킹님 25c 컨티 4 Season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제가 가지고 간 토픽 터보 몰프가 빛을 발합니다.

    윗 사진 가운데 쯤 연두색 형광 자켓을 입고 계시는 분은 상오기님.. 


    타이어에 대한 품평 및 튜브 교체의 순간.


    허나 누구도 구경만하지 도와주진 않습니다. 아킹님 혼자서 때웁니다. ㅋㅋㅋㅋ
    정말 혼자서 길에서 하는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접할 수 있습니다.
    무사히 튜브를 교환하고 다시 라이딩 시작.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맞바람이 좀 불긴 했지만 이 정도 쯤이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는 -_- 정말 GG를 쳤습니다.


    갈림길에서 뒤늦은 가민의 통보로 인해서 역주행을 하고 있는 상황


    진입로로 진출하고 있는 라이더들. 가민 800이라고 다 믿어선 안됩니다. (허나 야간엔 요긴히 잘 쓰였..)





    CP1...에도 아직 못 도달.
    살짝 레이싱 삘이 나던, 레이지님과 호여니님, 아킹님, 그리고 저.
    길을 잘못 들어서 트루디 형과 이별. ㅋㅋㅋㅋ

    덕분에 살짝쿵 돌았습니다.
    그리고선 잡으려고 맹렬히 쏘면서 추격전... -ㅅ-;


    삽질끝에 CP1에 도착하니,, 아킬레스 홍여사님과 질주본능으로 무장하신 치악산님, 그리고 사진상 찬조출연하신 베니님 일행이 계셨습니다.

    뭔가 먹으려고 했는데, 먼저 오신 분들이 이것 저것 다 집어가신 덕분에,
    초코파이 2개와 파워 에이드, 그리고 물을 마신게 뒤늦은 보급이라면 보급이네요.

    ......


    그렇습니다.

    덕분에, 정말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출발은 9시, CP1인 83km 지점까지 오는데, 약 3시간 50분. 평속이 늦은 것은 아니었는데.. 라지만
    생각해보면 펑크도 나고, 휴식도 하고, 맞바람도 많이 불고.. -ㅅ-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처음의 예상과는 너무 달라진 계획.. 역시 길 위에서 생각해보면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점심 때인데, 겨우 음료랑 초코파이... 만 먹게 되네요. 스닉커즈는 비상식.


    여기서 이별을 하게 되는 트루디 형님...


    앞으로 남은 거리를 같이 라이딩을 하게 될, (좌측부터) 진, 홍여사, 치악산, 고르비 님.


    신세계 레인커버는 벗겨냈습니다. 자전거의 상태는 ... 지저분합니다.
    지난 땅끝마을 라이딩 때 아킬레스 건에 무리가 많이 가서 한동안 쉬어버렸던 상황이라 피팅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고,
    클릿 슈즈의 피팅에도 정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1일 400km 이상 주행했음에도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천지신명이시여 ㅋㅋㅋㅋㅋ


    출발~





    이렇게 사진 찍고 좋았던 순간은 한순간.


    깃발 날리는거 보이죠? ..
    초속 10m/s 의 바람이 불더군요. -_-
    나중에는 절로 욕이 춤을 추면서 나옵니다.

    미친.



    불닭을 먹고 표정이 매콤해진 듯한 라이더들... 맞바람 데미지를 입고 있습니다.
    같이 선두에서 고생하던 레이지님, 아킹님 ..
    전부 멘탈 붕괴 ㅋㅋ

    파워는 300w 가 넘는데 ㅋㅋㅋ
    속도는 왜 24km 도 안되냐고 ㅋㅋㅋㅋㅋ



    잠깐 잠깐 바람 안 불때는 사진을 남겨봅니다만,,, 뭐 ...


    사진만 봐선 정말 평화롭고 평화로운 시골 어촌 아니,, 강동네 같은데...


    결국 맞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진님의 요청으로 휴식. 멘탈 대 붕괴 상황.
    아킹님, 레이지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선두에 서니 파워가 확~ ㅋ


    저 소실점을 중심으로 바람이 불어옵니다. 즉 맞바람을 뚫고 라이딩을 해야하는 상황이죠. ㅋㅋㅋ


    혼자서 약 40km 가량 독고다이 쫓아오던 이일구님. 일행이 보이기는 하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멘탈 대 붕괴, 허나 운 좋게 선두쪽이 휴식을 취하는 바람에 합류하게 됩니다. ㅋㅋㅋㅋ 제대로 된 맞바람 고생 라이딩을 즐겨봅니다.
    아직은 얼굴이 노쇠화되지 않은 상황.


    허나 이미 정신은 멘탈 대 붕괴 ㅋㅋㅋ




    어찌어찌 맞바람을 비집고, 군산에 도착합니다.
    네.

    원래 목표는 군산에서 점심을 먹자. 였었죠 -_-

    네.

    점심..은 점심이네요.
    3시 50분에 도착한게 패인.

    다른 분들은 다들 유명 식당 한일옥에서 식사하시기로 하고, 봉크에 허덕이던 전 콜라가 너무 땡긴 나머지 바로 근방
    롯데리아로 갑니다.


    저 모든 것을 혼자서 취식.


    콜라는 2잔은 마시고, 1잔은 통에 넣어서...
    생각해보니,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어쨌던 당분류만 죽어라고 먹다보니, 가그린으로 이빨을 간이로나마 세척(?!) 해줬습니다.






    한일옥으로 가서 다른 멤버들과 다시 합류..
    그리고선 CP2를 향해서 라이딩.
    일단, 거의 계속 고정 선두조가 되어버립니다. (고정 선두조, 레이지님, 아킹님, 이일구님, 저)


    선두조 4인방이 모두 찍힌 사진.. ㅜ


    검버섯, 기미가 찾아오고 있는 노쇠화 되고 있는 이일구님.. 아직까지 왼 무릎이 무리가 되는 상황은 아니었었습니다.



    CP2로 향하는 이 길에서, 제 OWLEYE 던가요. 공싸이클에서 산 전조등 마운트의 고정부 나사가
    자기 멋대로 풀리면서 잃어버리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야간 라이딩도 해야하는데.. ㅡㅜ 라는 생각에 눈물이.

    CP2에 도착해서는,
    우유와, 물티슈, 그리고 물을 사서 간략하게 나마 얼굴을 가부키 배우처럼 덮고 있던 선크림을 닦아내고,
    그리고선 사이토 맥스도 새로 타고, 프로틴도 섭취하고.
    나름 바쁜 ... 일정을 소화하자마자 ,,
    바로 출발.

    다른 후기 읽어보니 2조는 막걸리도 마시고 지역 기사 식당에서 배가 터지게 잘 먹었던 것 같은데..
    1조는 편의점에서 길게 쉰 기억밖에 없네요. 봉크 아닌 봉크. 다음에는 관광 라이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분명 듭니다..
    솔직히 선두 끌면서 죽어라고 달린 기억밖엔... ㅡㅡ 남아 있는 기억이 없어요.


    새만금 진입. 베니님과 제가 선두로 나가기 전 상황입니다. 희희.



    우려하던 것과는 달리 매우 매우 편안한 순풍상황. 패달링 별로 안해도 35km 는 기본.



    바다 한 가운데서 일몰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바다로 일몰 구경 실제로 하는 건 거의 처음에 가깝네요.








    이 사진을 끝으로 베니님과 제가 앞에서 끌면서 속도를 더 내게 됩니다. ㅋㅋㅋ
    홍여사님의 화... ㅋㅋㅋ 때문에, 속도를 좀 줄이긴 했습니다만,
    아무리 순풍이라고 해도 43~44km 정도 되면 공기 저항 때문에 파워는 잘 나오더군요 -_-;
    매콤했습니다. ㅋ


    석양속 베니님


    가도 가도 끝없는 새만금, 반대 방향 코스였으면.
    2시간 짜리-_- 코스로 변했을 것 같습니다.
    직선거리 30km.. 정말 어마어마하게 길더군요.
    미 대륙 아메리카 횡단은 정말 상상조차 못할 정도로 대단할 듯 합니다.



    해는 어느덧 지고...




    레알 야간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전조등도 켜고 후미등도 켜고, 뒷사람한테 눈뽕도 맞추고.. ㅋㅋㅋ (죄송해요 호여니님~)
    CP3으로 향해 갑니다.




    장노출 사진으로는 저렇게 이쁘게 나오는데, 사실 육안으로 보면 이미 다 어둑어둑해진 시간.


    스트로보 때리면 이런 식으로 나오지만, 주변은 이미 칠흑과도 같습니다. 이 시점부터 가민 800 -_- 유저로서
    선두 말뚝조 거의 고정...




    다들 좋은 라이트들을 가지고 오셔서 그런지 처음 우려했던 것 만큼 힘들게 라이딩을 하진 않았습니다.
    되려, 야간에 맞바람이 안 불던 이런 시점에서 30km 정도의 속도로 라이딩을 했을 정도니깐요.. ㅋ





    심령사진처럼 나온 진님.



    곰소 CP3 도착 직전의 잠깐의 휴식시간. 보다시피 아무것도 안 보이는 칠흑의 순간입니다.
    더불어서 추위가 말도 못하게 찾아오는데,
    2,3분 정도 휴식을 하면 오한이 찾아오고,,
    쉬는 시간을 안 갖자니 뭔가 너무 체력이 떨어지고.

    400km 가 랜도너스에서 제일 힘든 난이도라더니, 아니나다를까.
    정말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분명,, 건의를 해서 계절이 3월이 아닌, 9,10월 정도에 개최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너무 춥더군요. 더불어서 시간이 늦은 지방에선 보급이건 뭐건 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편의점 찾아서 40km 이상 라이딩 한 것 같습니다.


    어쨌던 좀 쉬었다가 출발. CP3 겟. 여기에서 머신 체인 트러블 때문에 지체가 되신 치악산님을 뵙게 됩니다. 치악산님의 선두 라이딩 덕분에, 좀 더 편한 라이딩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ㅎ


    210km 정도 주행한 시점. 이제는 피로감이 조금씩 쌓이는 그런 시점이지만, 별로 지친 기색이 없는
    이일구님.


    아킬레스건이 정말 아픈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홍여사님..



    CP3에서 추운 몸도 덥히고, 휴식도 좀 길게 하고 있었는데. 


    2팀 멤버들이 오시는 바람에, 그분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습니다. :-)

    CP3에서는 일구님께서 사주신 핫바를 먹고,
    물을 한병 사고.. 그리고 사이토 맥스 조제를 위해서 또 물을 한병 사고,
    한 3-40분 가량 쉬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선 CP4로 진행.


    CP4로 향하는 길. 무정차로 한참 달렸던 것 같습니다. 가민의 코스 안내 기능 덕분에 한참동안 이일구님, 아킹님, 호여니, 레이지님 등과 함께 말뚝 선두가 됩니다.. ㅋㅋ






    사진에서처럼 조명이 매우 밝아서, 팩 라이딩으로 갑니다. 집단을 이루고 있으면 조명 덕분에 볼 수 없는.. 
    홀 등에서 낙차사고가 날 염려가 확실히 줄어들 수 밖에 없으니깐요.




    로드 뽕 맞은 상태라고 주장하던 이일구님. 치악산님의 질주 이후 왼 무릎이 망가지는 사고 발생.
    완쾌를 기원합니다.






    휴식할만한 곳을 찾다 찾다 못 찾아서... 잠깐 갈림길에서 잠깐 휴식. ㅋㅋ



    보고 있나 황나즈?!



    한참을 달려 달려 겨우 만경읍 내의 GS25 (황나즈 리타이어 확정된 공간) 에 도착해서
    휴식을 좀 취했었습니다.

    여기선 삼각김밥 한 개를 사먹었고, 핫식스 1+1 였나요.. 행사하길래 2개 사서 하나는 일구형주고
    하나는 아킹님 주고, 하나는 마시고.. 초코바 하나를 비상식으로 구입을 했었네요.

    좀 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고 화장실도 다녀왔다가,, CP4를 향해서 다시 궈궈.
    280~290km 지점까지의 약 7~80km 가 왜 이리도 길게 느껴지는지.. 야밤 라이딩이라 그런가 봅니다.




    여기서부터 치악산님의 질주 시간.
    가민의 경로 안내 삽질로 인해서 팩에서 떨어지고 ㅋ
    my pace로 달리겠다던 아킹님과 그냥 천천히 타야겠다는 일구님과 3명이서 천천히 CP4까지
    쉬엄쉬엄 달렸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바로 따라잡아 붙었겠지만, 자전거도 무겁고..
    계속 선두에서 고정되어 있던 터라 피로감도 쩔고.
    졸리기도 하고,

    덕분에, 쉬엄쉬엄 야경 보면서 잘 왔네요.

    금강 하구둑에서 바라보던 군산과 장항의 야경은 제법 아름다웠었습니다.


    CP4에 도착하니, 시간은 밤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
    피곤하고 허기도 지지만, 당분에 지친 속이 뭘 안 받아들입니다.
    일구님은 라면을 먹으러 근처 편의점으로 가고,
    전 여기서 오렌지주스 1개와 오짬 새끼 컵라면을 반쯤 먹다가 버리는 수준의 보충 감행.
    선두에서 고생하던 레이지님과 아킹님이 제일 피곤해보였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피곤해서 말이 별로 없던 상황.





    정말 온돌이면 퍼져서 잘 기세.jpg


    급격히 얼굴이 부으면서 피로함을 호소하는 이일구님 뒤에서 라면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달콤한 휴식 시간도 지나고,, 이제 CP5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선두에서 같이 고생해주신 아킹님, 레이지님, 감사합니다. ㅡㅜ



    이때부턴 체력적으로 오링이 나는 상황이다보니 (더불어서 심각한 봉크도 오고 해서..)
    사진을 거의 찍질 않았네요. 뭐 하긴 사진을 찍어도 사진도 안 나오는 그런 상황입니다.
    롤링이 쩔..더군요 -_-;;

    300km 타고 저런 롤링을 경험하게 될 줄이야.
    코스 설계자.....를 원망했습니다.
    하늘도 원망했고,
    이런 라이딩에 참여한, 일반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어찌봐선 멍청한 내 자신도 원망하고,

    뭐 그런 원망은 한 10초 했나요. 사실
    나머지 순간은 졸기 바뻤습니다. 선두에서 졸면 안된다. 라는 생각에 장갑 일부를 열어놓고 탔는데
    덕분에 지금 손이 얼얼. 귀도 얼얼.

    진님은 전봇대랑 키스할 뻔 하고...
    나머지 멤버들도 거의 비몽사몽간에 졸면서 라이딩하고..
    팩라이딩 중 여러번 앞 사람과 부딪힐 뻔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400km 다음에 개최하실 때는 3월 말고 다른 계절에 해주세요.
    선두에 있으면서 생각해보니, 어떤 부분에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작스레 사고 등으로 누군가가 쓰러진다 한들, 도움을 요청할만한,, 그런 곳이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눕혀놓고 있으면 저체온증으로 한방에 가기 딱 좋겠더군요. 자전거용 기능성 방한 의류는,
    라이딩 중반에만 체온이 유지가 되는거지..
    휴식하는 동안에는 그냥 축축한 옷.. 일 뿐입니다.. (저도 그나마 패딩을 가지고 가서 다행이었죠..)

    산 같은데서 잠깐 쉬어도 그닥 춥지 않은 계절.. 이런 계절에 해야, 설령 정말 졸려서
    산에서 잠깐 눈을 붙인다고 해도.. 얼어죽지 않을 듯 합니다. (진담입니다.)
    수도권이외의 공간에서는 정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전국여행때 경험을 살펴봐도.. )

    다만, 차가 별로 안 다니는 시간이었다는 부분은 장점 아닌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거의 차를 보질 못했었습니다.
    왠 미친 차 한대가 빵빵거리다가 욕을 먹었던 것은 기억이 납니다. ㅋ

    CP5 로 오는 동안 선두에서 잘 끌어주시던 치악산님의 머신이 체인이 터지는 트러블이 생겨서,
    임시 방편으로 다시 수리하고 (제가 이번에 11단 체인 링크를 한 두개 정도 사서 갈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처 실행에 옮기지 않았는데, 다음번 랜도니 때는 꼭 여유분 체인 링크를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도움이 못되어서 안타깝더군요.)_ 오시느라 좀 시간이 걸리는 찰나.

    추위에 떨던 라이더 일부는 먼저 CP로 향했습니다.


    우여 곡절 끝에 CP5 도착
    영감님 그렇게 해맑게 웃지 마시라구요 ㅋㅋㅋㅋ
    두유 스픽 잉글리시? 라길래 No.라고 한방에 대답.ㅋㅋㅋㅋ
    대충의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겠지만, 싫어요. 무서워요. ㅜㅜ

    뭔가 계속 계속 집어먹어서 배가 고픈 느낌은 없었지만,
    따뜻한 뭔가가 먹고 싶길래 핫초코를 하나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떡실신 라이더 1인.


    여기도 슬슬 체력 오링.


    아킹님과 레이지님이 편의점 옆 음식점이 따뜻하다고 해서 그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제육 덮밥을 하나 시켜먹고,, (아킹님이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제가 꼭..)
    따뜻한 곳에서 축축히 젖은 옷을 말린다고 지퍼를 풀어놓고 있으니,
    노곤함이 온 몸을 지배하더군요 -_-

    먹자 마자 곧 여기서도 떡실신, 저도 떡실신.
    한 2-30분 가량 잔 것 같습니다.


    흐뭇한 미소로 찍고 계시는 홍여사님.


    어쨌던 CP5까지 왔으니, 완주는 확정입니다.
    CP5에서 대충 1시간 20분 정도 쉬었던 것 같습니다.


    이젠 해도 뜬 상태. 반사조끼 따위 벗어버리고...



    곧 400km 달성 직전.




    마지막 인줄 알았던 오르막 이후, 다시 업힐..이 하나 더 있더군요. 시원스레 다운힐을 하려는 찰나,


    호민빠님 펑신 영접. 옆에서 푸슈슈,,,, 소리가.


    처치하는 동안 설렁설렁 먼저 복귀했습니다. 천안 아산역으로.


    419km 의 위엄. ㅋㅋ


    한쪽에서는 완주증 받고, 한쪽에서는 한국 랜도너스 400km 최초 여성 완주자 진님을 찍고 계시는 ... 영감님.
    포즈가 간지나십니다.


    완주하니깐, 어쨌던 다들 표정이 밝아집니다. 그래. 이 맛에 장거리 타는거지.


    획득물 1호가 제일 어려운 난이도라는 이야기에, 마음이 놓입니다.


    좀 지나니, 패딩 점퍼로 중무장하신 트루디형도 도착,, 나머지 멤버들도 하나둘씩 들어옵니다. allez.


    완주 후 허기짐을 달래고 나머지 멤버들을 기다리기 위해서 역 롯데리아로 가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운전을 위해서 막간이니마 주무시고 계시는 베니님과 장난기 발동하신 홍여사님.




    짐승라이더 진님.


    생각보다 일찍 복귀하신 성지아빠님,


    역시 무사히 완주하신 상오기님.



    이런 모습 정말 보기 드문데,,, 정일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아누 리브스를 닮은 떡진 머리의 철티비님.



    다들 피곤하긴 피곤한가봅니다. 성지아빠님께서는 저런 표정도 나오시고....




    얼굴이 엄청 부은 정일구님. 장거리 라이딩 접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자전거 라이딩 생각하는거 보니, 로드 뽕 맞았습니다. ㅋㅋㅋ






    여기도 떡지고 맛간 1인 추가요.. 옷을 가지고 가서 지하철에서 쉰냄새는 다행히 안 풍겼던 것 같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모든 빨래만 돌려놓고 떡실신.
     


    지하철에서 앉자 마자 떡실신 하신 3분, 전 잠이 잘 안와서 눈만 감고 있었네요.


    엘리베이션은 주최측에서 이야기한대로 약 3000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400km 정도 타면 IF나 TSS 수치는 별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그냥 존스트 피곤합니다.
    TSS는 약 650 정도인데,
    다음주는 무조건 쉬어야겠습니다.
    아우. 피곤해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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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6 01:20 nor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 2012/03/26 23:11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감사.

        부산 내려가기 전에 자전거라도 한번 같이 타야하지 않겠니...!

    2. 2012/03/26 09:20 베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했지만 완주한거 축하해.^^

    3. 2012/03/26 09:39 돼지서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했어..대단하구만

    4. 2012/03/26 10:42 5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데는 오도바이를 타고 가야..
      눈물 핑 돌게하는 매콤함이 느껴지네요. 잘 봤슴다~~

    5. 2012/03/26 11:09 김잉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셀프지옥라이딩 덜덜덜..

      400키로 허미..

    6. 2012/03/26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셀프지옥라이딩에 한표
      감사했어요(--)(__)

    7. 2012/03/26 12:56 219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민 305에서는 엘리베이션 3121m나온다.
      http://connect.garmin.com/activity/161694942

    8. 2012/03/26 17:26 몽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형 멋집니다~~~!
      수고하셨어요~!

    9. 2012/03/26 17:53 백호냥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ㄷㄷㄷㄷ 고생하셨네요.. 사고없이 잘다녀오셔서 다행이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ㄷㄷㄷ 완주축하드립니다~~

    10. 2012/03/26 18:26 Mirag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학적이야.ㅋㅋ 완주를 축하~

      • 2012/03/26 23:42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짝 그런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
        형도 초 장거리 롱 롱 디스턴트 사이클링의 세계에 빠져보시지 않으렵니까? ㅎㅎ

    11. 2012/03/26 23:20 hy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 심장이 두근두근...
      즐거운?시간 보내셨네요!!!

      • 2012/03/26 23:42 난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사실 한 350km 정도 타고나선,
        '힘들다.' 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