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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알레티 브리카와 일리 (3) 2008/11/20
  2. Bialetti Brikka with Bodum latte Milk Frother (3) 2007/05/28

리트먼 형님께서 일전, 서유럽 어딘가에 다녀오시고 사다주신 커피(무려, 일리.. -ㅅ-)를 오늘 몸살로 뻗어 있는 상태라 출근도 안하고 해서 집에서 뽑아 먹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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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레티 브리카 2인용짜리 모카포트로 뽑아먹을때 물은 대충 저 정도 (사실 라인이 그어있으나 잘 안 지킨다. 기분 여하에 따라 더 많이 넣을 때도 있고, 적게 넣을 때도 있고.. 기분파이긴 하지만.. 사무실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서 .. 뭐 이런거 필요 없다. -_-)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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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일리 커피.

저 깡통은 일단 진공 포장. 모카포트 사이즈보다 살짝 가늘게 (즉 에소 머신 사이즈로.. ) 그라인딩 되어 있고, 국내에서 사면 대충 2.5만원 가량된다. 비싸다. 집에선 냉동실에서 얼어있다보니.. 통이 저렇게 추레한 몰골(?)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 저 깡통을 보면 이쁘장한 느낌이 마구마구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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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잘하는 커피 가게 가서 그냥 직접 로스팅한 콩알들을 사와서 사무실 커피 머신에 때려쑤셔넣고 있는데.. (내 할일 중 하나 .. ㅅㅂ) 추워서 그런지 몰라도 커피 먹어치우는 속도들이 장난이 아니다보니.. ; 진짜 상황봐서 어딘가와 계약을 맺던가 해야할 것 같다.

커피 따윈 안 드실 것 같던 분들께서도 어느날부터 콩다방, 별다방 보다 맛나는 커피콩을 가져와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씩 뽑아드시기 시작, 지금은 뭐 .. 별 콩다방 잘 안가시는 것 같다.


여튼, 브리카는 커피 때처럼 끼어서 지저분(?)하나, 어딘가에서 읽은 책 내용에 의하여 저리 되도록 방치한 것이다. 한 모카포트로 수십년간 수세미 등으로 씻지않고 물로 헹궈내기만 한 머신의 경우 독특한 맛을 낸다 하여 한 1년 넘게 물로 헹구기만 했더니.. 저 꼴을 하게 되었다. 사실 좀 지저분한 듯 하여 수세미로 씻어볼까 했으나, 해봐야 별 소용 없을 것만 같아 그냥 저대로 두고 있다.

커피는 저 검정 숟가락으로 대충 2~3숟가락 정도 넣어주고, 커피숍 머신에서처럼 댐핑 같은 일은 안한다. 일단 바리스타의 바 字도 모르는 초보일 뿐더러, 미각이 둔하다보니 해봐야 별 맛의 차이도 못 느끼겠고.. 해서 번잡스러운 일은 포기하고 있다. 사무실에서의 머신은 자동이긴 한데, 댐핑이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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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유명한 사발이 (or 삼발이.) 집에 있는 가스 오븐이 옛날꺼다보니, 사발이가 없으면 저 포트가 폭 빠져버린다. 그래서 예전에 홍석형이랑 딸기쨈 사러 남대문 갔다가 무려 5000원주고 사왔는데, 인터넷에선 3000원. 제길 낚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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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커피를 분출하는 모습. 비알레티가 오래된 나머지, 저 가운데 체결해놓은 부분의 고무 패킹이 닳아진 느낌이 막 나는게, 저기로도 압이 막 샌다. 삐이이이익 -_- 하면서...

갈아줘야하나 고민중이긴 하나, 고무패킹만 있으면 별도로 구입해서 교체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싶어서 일단은 내버려두고 있다.

이 녀석의 경우 (브리카) 2인분을 만들 수 있기에.. 혼자서 먹기에 좀 많지 않아요? 라고 할지 모르나, 에스프레소 도피오 (or 더블 샷)를 즐겨 먹는 바람에 -_- 1회에 1잔 용량 밖에 만들질 못하여 꽤 많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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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기환씨보다야 낫지 뭐 -_- 아메리카노에 막~ 샷 추가해서 먹는 모습을 보니 약간 전율스럽 ㅋㅋㅋ




덧 ) .. 집에도 머신을 사야하나 싶지만, 일단 사무실에 한 대 들여놨더니,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되질 않아 예전처럼 꾸준하게 머신을 찾진 않게되어 불행 중 다행이라면 다행인 듯 하다.

2008/11/20 00:43 2008/11/2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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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서 커피를 먹는 횟수, 빈도가 잦아들다보니깐.. 살짝 커피 중독이 되어버려서, 자꾸 집근처 백화점의 스타벅스에 가서 혼자서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등을 사먹게 되었다. (군대 있을 때는, 자판기 커피로도 만족했었는데.. 사회 나와서 살다보니 괜히 -_- 된장남의 대열에 끼어들게 된 건 아닌지.)

때문에 한달 지출을 계산을 해보니깐, 커피값으로만 돈이 너무 많이 깨져서 집에서 만들어먹자.라는 결론에 도달.;;

처음에는 반자동 머신을 사서 쓰려고 하다가, 가정용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들 리스트를 뽑아봤는데.. 1호가 Krups XP-4050, 2호가 Briel ES-62, 3호가 Gaggia Classic Set.. 정도.

근데, 아시다시피 가격들이 비싸서.. -_- (40만원 가량.) 지를까 하다가, 그냥, 값 싼 모카포트로 결정. 좀 먹어보고 괜찮다. 싶으면 진짜 반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하나 사야겠다.의 결론내리고. -

결국 오늘 시그마 렌즈 AS 맡기러 남대문에 간김에 모카포트를 질렀다. 비알레띠 브리카 2인용 신형 + 보덤 거품기. 비알레띠 브리카는 인터넷에서 8~9만원 가량 하길래.. 남대문이 싸다고 해서 갔다가, 가격들을 알아보니깐 인터넷보다는 가격이 싸긴 하나, 알아본 가격보다 다들 비싼 것이었다. 듣자하니 요즘 남대문에서도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그러다가 도깨비 시장 (이름이 미도 그릇 시장으로 바뀐 곳.) 에서 5.9만원에 살 수 있었다. 나름 돌아본 샵 중 가장 싸길래.. 일단 이 가격에 샀다. 거품기도 1.95 만원에 사서.. 토탈 7.85만원이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질러버렸다. ㅎㅎ;

사용해보니깐, 물을 조금 작게 넣어주니깐 크리마가 많이 생기는데.. 오늘 산 커피가 향이랑 맛은 좋은데, 크리마는 그닥 많이 생기는 커피는 아닌 듯 하다.. 그래서 이 커피 다 먹으면 스타벅스 커피나 커피빈에서 파는 커피 한번 사서.. 먹어봐야지.

설거지하는게 귀찮긴 하나.. :-) 뭐,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고, 집에서 해 먹기에 좋으니깐, 대 만족. 일단 삼발이 받침대 하나 사야겠다. -_- 가스 오븐렌지에 올려놓으려고 하니깐, 브리카 크기가 너무 작아서 (?) 잘 안 걸린다. -_-

2007/05/28 21:02 2007/05/28 21:02